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2세딸 사소한 거짓말 수준이 너무…

.. 조회수 : 3,868
작성일 : 2024-10-24 17:33:10

1 토익시험 본대서 돈줬어요.

시험 당일에 데이트 분위기로 외출하길래

시험보는 거 맞냐하니 기분나쁜티 내고 나가버림.

시험시간 몇신지 뻔히 아는데

그 시간에 내 카드로 빵사먹음 ;;;

카톡으로 지금 뭐하는 짓이냐 물어보니.. 잠수..

 

2 남자친구한테 쓴 편지 책상위에 아무렇게나

펼쳐놓고 나갔길래 방 청소하다가 보니.. .

본인은 연애하면 진실되게 모든 걸 오픈한다며,

진실성 엄청 강조하던데.. 엄마한텐 맨날 거짓말.

남자한테는 불필요한 TMI 까지 오픈하고,

연애에도 도움 안되는거 아무리 말해도 모르더라구요.

 

3 나한테 돈 뜯어가서.. 남자한테 다 쓰더라구요.

더치페이 하는거야 괜찮지만 호구짓하고 있는 거

같은데, 되게 갑의 연애하는 듯한 말투로 통화하는

소리 들으니.. 기가 막히네요. 정말 모르는 걸까..

20대 초반이어도 이정도는 알지 않나요

 

4 쓰잘데기 없는데 까칠하고.. 정말 중요한거 할땐 실속 못차리고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하 답답해...

IP : 211.246.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5:36 PM (125.177.xxx.20)

    저 나이에 저렇게 금세 들킬 거짓말을 한다면 병 아닌가요? 허언증이라면 상담치료 조속히 받아야할 것같아요. 어린 나이도 아닌데요. 거짓말은 정말 습관이에요

  • 2. ㄴㄷ
    '24.10.24 5:42 PM (122.36.xxx.14)

    조울증 이런 건 아닌거죠?
    습관되지 않게 잘 타일러야 겠어요
    엄마한테만 그런건지 나가서도 그런건지 잘 살펴보세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보다 이상적인 자기 모습으로 사는거 같네요

  • 3. 남자한테
    '24.10.24 5:49 PM (118.235.xxx.164)

    다 쓰는게 아니라 그 남친이랑 둘이 같이 쓰겠죠

  • 4. 저건
    '24.10.24 5:50 PM (223.39.xxx.116) - 삭제된댓글

    성인이면 저건 사소한 게 아니에요
    기본적인 도덕관념이 낮은 건데 다른 곳에서도 문제 생깁니다
    심각하니 외면하지 말고 상담치료 받으세요

  • 5. 토익 시험비
    '24.10.24 5:54 PM (58.29.xxx.96)

    용돈에서 까고 주세요
    그리고 22살이 뭘 알겠어요
    스물일곱이면은 뭐라고 하겠지만

  • 6.
    '24.10.24 6:10 PM (125.189.xxx.41)

    그때는 그럴때죠.
    너무 심각지마셨으면..
    지켜보다 지나치면 단호히 말씀하셔요.
    애들은 지네생각과
    너무 괴리감있으면 거짓말도하고 (나쁜의도아니라
    답하기 피곤하니) 그러더라구요..요즘 세태가
    우리때와 너무다르니 일일이 입대다가는
    꼰대취급..에혀~
    참 어렵습니다..

  • 7. ...
    '24.10.24 6:50 PM (218.147.xxx.4)

    그때가 그럴때랴뇨 아니죠
    솔직히 좀 모자란거 아닌가요 ㅠ.ㅠ 거짓말도 그럴싸하게 해야지
    모자란게 아니라면 병 ㅠ.ㅠ
    (원글님 죄송)

  • 8. ㅋㅋㅋㅋㅋ
    '24.10.24 7:21 PM (61.72.xxx.209)

    1번 읽고 저 쓰러져요.

    너무 웃겨서,,,ㅋㅋㅋㅋ

  • 9.
    '24.10.24 7:59 PM (39.117.xxx.233)

    저희집 열네살 남아도 비슷해요. 거짓말을 밥먹듯해요. 왜 못믿냐고 억울해도해요 ㅠㅜ 미치겠어요 ㅠㅠ
    사소한것들을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241 조립식가족 너무 좋네요 10 ㅇㅇ 2024/10/26 4,255
163924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엄마의 죽음이 자살아니고 6 ㅇㅇ 2024/10/26 5,203
1639239 미국주식은 양도세 내는걸로 끝인가요? 21 미주 2024/10/26 3,404
1639238 내가 미쳤지 저런거를 믿고... 4 ㅇㅇ 2024/10/26 3,987
1639237 이토록..하빈이 21 산도 2024/10/26 6,933
1639236 전복 내장만 버터에 구워도 될까요? 10 ... 2024/10/26 1,501
1639235 세상엔 나쁜 아빠가 많을까 좋은 아빠가 더 많을까.... 7 ... 2024/10/26 1,631
1639234 세르비아 속담 24 ㄱㄴ 2024/10/26 6,746
1639233 이토록. . .넘 재밌네요 4 . . . 2024/10/26 4,412
1639232 어제 꿈에 한석규랑 최민식 베프였어요 제가 2 행복하더군요.. 2024/10/26 1,049
1639231 강아지 소변양이 확 줄었어요 4 ㅁㅁㅁ 2024/10/26 1,005
1639230 이토록.. 결국 그거군요 (스포) 3 olive。.. 2024/10/26 7,126
1639229 20살~30살까지 미국에서 살았으면 영어를 어느정도 할까요? 4 f 2024/10/26 2,619
1639228 입시(정시) 면접 문의사항입니다. 2 입시 면접 2024/10/26 866
1639227 최씨 측에서 댓글 교육해서 알바풀었나싶은게 20 .. 2024/10/26 5,057
1639226 검정 폭넓은 리본 운동화, 진바지 뒷주머니 큰 M자 자수 바지.. 2 주니 2024/10/26 1,658
1639225 부부싸움이 기가막혀 7 가을밤 2024/10/26 4,201
1639224 물만먹어도 찐다. 유전자 탓이다 하는 분들 12 ..... 2024/10/26 4,068
1639223 요즘 간편하게 먹는 집밥 6 식사 2024/10/26 5,461
1639222 데일리로 신을 슬립온 추천 부탁드려요 2 키높이 2024/10/26 1,735
1639221 이기적인 아빠 2 ㅇㅇ 2024/10/26 2,276
1639220 코스트코- 신선설농탕 , 쭈꾸미제육볶음 맛있어요 12 ........ 2024/10/26 3,760
1639219 구성환 김밥 11 나혼산 2024/10/26 7,373
1639218 발가락과 손가락을 깍지끼고 1 좋다니까 2024/10/26 1,471
1639217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10 오페라 2024/10/2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