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기복 심한 딸은 어찌 대하시나요?

..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24-10-24 16:21:17

기분 좋으면 세상에 없는 애교쟁이

말도 잘듣고 엄마 잘챙기고 쿵짝이 너무 잘맞는데

 

좀 다운된다 싶으면 입꾹 닫고 이죽거립니다

원인제공을 제가 한게 아니어도 본인이 다운되면

티가 팍팍 나요. 초등때부터 그래서 굉장히 혼낸적도

많고 기분 안좋으면 원인을 해결하던지, 혼자 풀던지,

티 안나게 해야지 사람 많은데서 왜 티나게 그러냐

성인돼서도 그러면 이건 인성문제다 안가르친게

아닌데요

 

이유 모를 타이밍에 다운돼서 사람 불편하게

행동하면.. 아무리 단둘이 외출한 상황이어도 

저도 기분 나빠져서 말 안하게 되네요. 시간 지나면

알아서 풀려서 또 슬금슬금 괜찮아지는데..

이유도 모르는데 풀어주는 것도 웃기는 거고

버릇만 나빠지잖아요. 이미 성인입니다.

이젠 제 앞에서 유독 그러지 다른데선 그나마

심하진 않은 거 같긴 한데 바가지가 안샐리가 있나요.

 

업다운 심한 자녀 키우실때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IP : 118.235.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대응요
    '24.10.24 4:24 PM (112.149.xxx.140)

    가르치셨는데도
    지속적으로 같은 행위를 하면
    무대응이죠
    성인인데 성숙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선
    무시 하겠다 말씀 하시구요

  • 2. ...
    '24.10.24 4:24 PM (223.38.xxx.84)

    기분이 태도가 되는
    저급한 사람이 되지 말라고.
    가깝고 편한 사람에게
    예의를 지키라고.
    세뇌가 될때까지 말해야
    밖에서도 새는 바가지가 되는걸 막겠죠.

  • 3. ..
    '24.10.24 4:2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잘 낼때야 잘 지내지만
    아니다 싶은 날은 바로 알아채고
    상대를 안합니다
    안봐요
    그러던가 말던가 지만 손해

  • 4. ㄱㄴ
    '24.10.24 4:30 PM (121.142.xxx.174)

    두배로 무대응 하시고 그거 꼭 짚어주셔야 됩니다.
    듣기싫어해도 딱 부러지게 말하세요. 밖에 나가서 니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된다고.

  • 5. ㅇㅇ
    '24.10.24 4:4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저렇게 기분에 따라 행동하면서 크면
    본인손해가 제일 클겁니다
    지금이라도 단도리해서 알아듣게 바로잡아 주시고
    연락을 받아주지 마세요

  • 6. 요새
    '24.10.24 4:47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요새 애들이
    그런가요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된다는거 중요하더라구요

  • 7. 나중에
    '24.10.24 4:47 PM (1.224.xxx.104)

    결혼하게 되면,
    평생 떨어져 살다가 갑자기 합친 배우자는 어떻게 반응해야할까요?
    배우자한테라고 안 그럴리도 없고,
    내속으로 낳은 엄마도 지치는데...
    혹시 상담을 좀 받게 하는건 어떨까요?
    사실 원인이 없지는 않을것같아요.

  • 8. ..
    '24.10.24 5:06 PM (175.121.xxx.114)

    어디가서저런 태도때문에 불리함을? 경험해야해요.진짜.자기얼굴에 감정 다 보여주는거 조심해야해요

  • 9. ..
    '24.10.24 5:20 PM (118.131.xxx.219)

    여자아이라면 생리 증후군으로 한달 몇일 제외하고 힘들어요.
    저는 제가 그래서 제 딸을 많이 이해해주는 편입니다.
    감정이 널을 뛰다가 생리 시작하면 좀 나아요.
    이게 매달 반복이랍니다.
    혹시 댁의 딸도 그러한거 아닌지.
    본인이 콘트롤 안돼요. ㅠㅠ

  • 10. ....
    '24.10.24 5:33 PM (125.177.xxx.20)

    사회생활 부적격인데 사회로 독립시키기전에 고쳐야죠. 저러면 직장생활, 결혼생활 모두 제대로 못할 가능성이 커요. 생리증후군이라면 약이라도 먹여야죠.

  • 11. ..
    '24.10.24 7:48 PM (218.232.xxx.111) - 삭제된댓글

    윗님 생리증후군은 약 먹으면 괜찮을까요
    울 딸 생리때 되면 까칠을 넘어 너무 예민해서
    꼭 싸우게 되네요..제가 너무 힘들어요

    오죽하면 늙어서 딸옆에서 살지 말아야지
    결심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208 자식에게 받은 상처 39 상처 2025/02/25 6,060
1683207 가천길대 나왔으면 4년제나왔다고 하세요? 31 ㅇㅇ 2025/02/25 4,710
1683206 LA 지역에 갔다가 JYP 박진영이 진행하는 성경 모임 얘기 들.. 15 ㅇㅇ 2025/02/25 4,566
1683205 단무지 만들면 시중 맛이랑 달라요 ? ? 5 2025/02/25 1,170
1683204 작년말 코인불장일때 들어가신분 계세요? 5 ㅇㅇ 2025/02/25 2,109
1683203 [영상] 삼프로 이재명 "한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qu.. 11 ㅇㅇ 2025/02/25 2,078
1683202 긴 긴 방학 이제 메뉴도 고갈 심신이 피폐. 끝이 보이긴 하네요.. 5 2025/02/25 1,439
1683201 안과 정기검진 다녀왔어요. 7 ..... 2025/02/25 2,299
1683200 왜 한국의 엘리트들은 괴물이 되었는가 정준희의토요.. 2025/02/25 940
1683199 보험 전환 괜찮을까요 3 .... 2025/02/25 942
1683198 대학 전학년 4.3정도 나오려면 13 ㄴㅇㄹㅎ 2025/02/25 2,686
1683197 "엿가락 부러지듯 와르르"…천안 교량 붕괴, .. 8 .. 2025/02/25 4,183
1683196 연신내문고, 25년의 역사 뒤로하고 문 닫는다. 1 독서좋아요 2025/02/25 1,037
1683195 상속세 관련문의 4 ㅇㅇ 2025/02/25 1,180
1683194 하운드투스 무늬 코트 3 코트 2025/02/25 991
1683193 40대 후반인데 아직 남자들한테 인기가 있어요 86 ... 2025/02/25 25,186
1683192 방 구했어요 3 2025/02/25 1,355
1683191 캐나다에서 은행 계좌 만들때 4 ... 2025/02/25 674
1683190 우리나라가 해외여행 많이 가는 이유는 27 ... 2025/02/25 7,038
1683189 82 가입할때 신상정보 2 ... 2025/02/25 644
1683188 두유라이크된장닭? 1 막해보는중 2025/02/25 813
1683187 오늘 버스안에 어떤 여자가 화장을 하는데 하필 옆자리가 남자 25 이상했다 2025/02/25 6,263
1683186 이사 귀중품 도난 막기 28 ㅇㅇ 2025/02/25 4,547
1683185 경미한 교통사고 합의 8 2025/02/25 1,398
1683184 마라탕인 줄 알았는데 벌레탕 2 더러워 2025/02/2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