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으면 세상에 없는 애교쟁이
말도 잘듣고 엄마 잘챙기고 쿵짝이 너무 잘맞는데
좀 다운된다 싶으면 입꾹 닫고 이죽거립니다
원인제공을 제가 한게 아니어도 본인이 다운되면
티가 팍팍 나요. 초등때부터 그래서 굉장히 혼낸적도
많고 기분 안좋으면 원인을 해결하던지, 혼자 풀던지,
티 안나게 해야지 사람 많은데서 왜 티나게 그러냐
성인돼서도 그러면 이건 인성문제다 안가르친게
아닌데요
이유 모를 타이밍에 다운돼서 사람 불편하게
행동하면.. 아무리 단둘이 외출한 상황이어도
저도 기분 나빠져서 말 안하게 되네요. 시간 지나면
알아서 풀려서 또 슬금슬금 괜찮아지는데..
이유도 모르는데 풀어주는 것도 웃기는 거고
버릇만 나빠지잖아요. 이미 성인입니다.
이젠 제 앞에서 유독 그러지 다른데선 그나마
심하진 않은 거 같긴 한데 바가지가 안샐리가 있나요.
업다운 심한 자녀 키우실때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