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게 농담 한마디

엄마생각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24-10-24 15:57:02

70살 되신 엄마가 뭐 하냐고 전화 왔길래

엄마생각" 한다고 했더니 감동 받으셨나 봐요.

통장에 용돈 넣어주셨어요ㅎㅎㅎ

(읍내 은행. 시장 가는 길에 전화 주심)

 

다음에 어디냐고 물어보면 

'엄마 마음속'이라고 해야겠어요.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IP : 124.53.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절로
    '24.10.24 3:58 PM (112.104.xxx.252)

    미소가 지어지는 글이네요

  • 2. 꽃피고새울면
    '24.10.24 3:58 PM (218.152.xxx.236)

    따님도 엄마도 마음 나누는 글 참 좋아요^^

  • 3.
    '24.10.24 3:59 PM (110.70.xxx.203)

    모녀지간엔 이렇게 말 한마디로도 그냥 벅차죠
    단 돈 만원만 주셔도 웃기고 기분 좋아지고

  • 4. ...
    '24.10.24 4:01 PM (118.235.xxx.131)

    울엄마에게도 해볼까요?
    이게 미쳤나 소리 들으면 어찌죠?
    시도를 말까...
    원글님 모녀 부럽네요.
    원글님은 어떻게 그렇게 달달한 멘트가 순간적으로 나오나요?

  • 5. 준완
    '24.10.24 4:02 PM (1.220.xxx.245)

    80되신 엄마께 저도 해볼래요

  • 6. ...
    '24.10.24 4:05 PM (106.101.xxx.1)

    나도 엄마 살아생전에 저런 달달한 멘트 좀 할걸...

  • 7. ㅋㅋ
    '24.10.24 4:05 PM (119.69.xxx.167)

    원글님 넘 귀여워요
    다음번 대답까지 생각해놓으시다니....
    제가 어머님이어도 용돈 보낼것 같아요ㅎㅎ

  • 8. 어머
    '24.10.24 4:05 PM (122.32.xxx.92)

    죽을때까지 배워야 되요 기억하고 엄마한테 써먹어야지
    좋은 하루보내세요

  • 9. 엄마생각
    '24.10.24 4:18 PM (124.53.xxx.144)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무심히 던진 한마디였는데
    아이고~그랬어?
    하시면서 오도발 웃음소리 내시더라고요.

  • 10. ...
    '24.10.24 4:22 PM (116.32.xxx.73)

    ㅋㅋㅋㅋㅋ
    부러워유

  • 11. ...
    '24.10.24 4:33 PM (106.102.xxx.37) - 삭제된댓글

    진짜 어머니가 딸래미 얼마나 귀여웠을까요 ㅋㅋㅋㅋ 사랑둥이 애교둥이

  • 12. vice versa
    '24.10.24 4:34 PM (211.216.xxx.238)

    부러워유 222222~~~
    언젠가 본 글에서
    어느분이 엄마께 전화드렸더니 기운 없어하셔서?
    걱정해드리고 용돈 조금 쏴드렸더니 기운내셔서 움직이시고
    기분이 밝아지셨다는거 본것 같아요.^^
    따뜻한말 한마디의 결과가 이리도 예쁘군요.

  • 13. ..
    '24.10.24 4:54 PM (211.234.xxx.33)

    우왕~~ 따뜻한 글이네요.

  • 14. ...
    '24.10.24 5:06 PM (124.195.xxx.185)

    원글님께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네요.

  • 15. ㅇㅇ
    '24.10.24 5:11 PM (58.29.xxx.31)

    원글님 재치 짱이네요
    다른 애피도 풀어보셔요
    최근에 본 글 중 제일 따뜻하고
    재밌는 글이예요

  • 16. ㅁㅁ
    '24.10.24 7:42 PM (115.41.xxx.13) - 삭제된댓글

    나도 모르게 울컥...ㅜㅜ

  • 17. ....
    '24.10.24 7:51 PM (58.29.xxx.1)

    원글님 너무 사랑스러우세요.
    누구든 저렇게 말하면 없던 돈도 대출받아 용돈줄판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39 니트릴장갑, 손 작은 사람용 구해요ㅠㅠ 14 주부습진 2024/10/31 1,688
1640938 명태균은 구속되면 마티스 탈거같지 않나요? 차라리 지금 폭로를 .. 7 마티스 2024/10/31 2,411
1640937 여행이 인생의 최고 목표? 4 ... 2024/10/31 3,443
1640936 데미무어 관리잘했네요  15 ..... 2024/10/31 6,133
1640935 이 밤에 두서없이~ 최근에 벌써 부고를 몇 명이나 받았다는 글에.. 12 심야에 2024/10/31 5,219
1640934 특급호텔 결혼식 잡는거 어렵나요? 11 결혼식장 2024/10/31 3,605
1640933 말을 예쁘게하는 유토~ 3 12345 2024/10/31 3,676
1640932 영어가 제일 싫다는 초2 5 초2 2024/10/31 1,585
1640931 딸기잼 본마망 vs 볶음자리 42 ㅇㅇ 2024/10/31 4,993
1640930 윤 훈장 거부 또 나왔다…교사 2명 "현 정부 포상 안.. 7 교수에 이어.. 2024/10/31 3,677
1640929 오늘 결혼했냐는 질문 받았어요. 70 00 2024/10/31 15,273
1640928 증명사진 찍었어요 3 오십대 2024/10/31 1,195
1640927 정치글 ㅡ 이거 재밌네요 ㅋㅋ 15 ㅋㅋ 2024/10/31 3,476
1640926 제대로 망가진? 한가인ㅋ 7 ㅇㅇㅇ 2024/10/31 4,343
1640925 부르노마스 레이디가가 노래 16 눈물 2024/10/31 3,153
1640924 이시간되면 라면끓이는 남편 18 아니 2024/10/30 4,678
1640923 영작 하나만 부탁드려요 2 Df 2024/10/30 720
1640922 덩달이 시리즈 맨 처음이 뭐죠? 4 덩달 2024/10/30 641
1640921 5억짜리 집ㅡ중도금2천만 받고 내부공사 가능한가요? 17 부동산 2024/10/30 3,460
1640920 나솔 재밌어요 다들 평범하지 않네요 5 ... 2024/10/30 4,784
1640919 웨스팅하우스 문제. 윤석열이 만든겁니다 12 원전수출 2024/10/30 3,053
1640918 아이바오 판다유치원 시절 영상 5 ㅇㅇ 2024/10/30 1,198
1640917 체코, 한국과 원전 계약 ‘일시 중단’ 조치 10 경향AFP 2024/10/30 3,874
1640916 현관문고리에 걸려있던 빵가방 14 호빵 2024/10/30 6,972
1640915 냉장고 사려는데 사업자전용 제품이 따로 있던데요 2 ........ 2024/10/30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