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첫족발

......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24-10-24 10:59:07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쫄다리 사다가 족발을 만들었어요.

들어가는 재료도 다 집에 있는거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시도 했는데...

맛있네요. 부재료 제외하고 고기값만 쫄다리 2개에 22000원들었는데..

가성비 갑이네요. 그냥 양념해서 삶기만 하면 되니 어렵지도 않고

이제는 종종 해먹을듯해요.

만들면서 놀란건 족발에도 꽤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는거였어요.ㅎㅎ

 

IP : 119.196.xxx.1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11:04 AM (121.137.xxx.107)

    유..배웠네요. 족발을 만들려는 생각을 못해선지, 쫄다리라는 단어도 몰랐고 설탕이 들어간단것도 몰랐어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 ㅇㅇ
    '24.10.24 11:08 AM (223.39.xxx.129)

    맞아요. 족발은 중국음식이라 간장(+설탕)이랑 향신료 몇개 넣으면 완성이쥬. 생각보다 쉽고 맛있음

  • 3. ...
    '24.10.24 11:15 AM (211.218.xxx.194)

    족발이 중국음식이었나요??
    저는 이북 피난민 음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뭐 이북이랑 중국이 또 가까우니.

    시장판에 삶은족발 쌓아놓고 전시하면서 파는거 보면...기괴하니...
    중국느낌이 나기도 하긴 합니다.

  • 4. 근데
    '24.10.24 11:23 AM (121.188.xxx.245)

    쫄다리가 뭘까요?저도 갑자기 족발을 만들고 싶어서 어제 정육점서 냉동만 있대서 그냥왔는데 냉장,냉동 상관없나요?
    며칠전부터 이상하게 족발을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 5. 어릴때부터
    '24.10.24 11:29 AM (118.218.xxx.85)

    중국집 오향족발 좀 먹고싶었는데 어른이 되어서야 왕족발을 먹어보네요.

  • 6. 시간이
    '24.10.24 11:45 AM (222.100.xxx.51)

    오래 걸리나요? 인덕션이라 왠지 오래쓰기 꺼려지더라고요

  • 7. ..
    '24.10.24 11:45 AM (211.234.xxx.215)

    쫄다리가 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쫄데기라고 하는거 같은데 돼지 다리에서 발을 뺀 부분을 말하는거 같아요.
    학센 같은거 만드는 부분.
    따로 파는 줄 몰랐어요.

  • 8. maro
    '24.10.24 11:58 AM (119.196.xxx.123)

    네...맞아요. 쫄데기라고도 해요. 족발에서 발만 떼어낸부분이요. 냉장냉동 상관없어요. 어차피 냉장도 핏물 빼려면 물에 담궈나와야하는데...냉동은 해동+핏물빼는 작업을 동시에 하시면 됩니다.

  • 9. 근데
    '24.10.24 12:04 PM (121.188.xxx.245)

    감사합니다. 낼 꼭해봐야겠어요.

  • 10. 아놔...
    '24.10.24 12:21 PM (211.218.xxx.194)

    나같은 직장맘은 그냥
    배달시켜서 조금만 먹고 끝내는게 남는장사인데
    왜 자꾸 이글보니 나도 삶아보고 싶냐..ㅋㅋㅋ

    다들 맛나게 해드셔요.

  • 11. 플랜
    '24.10.24 12:30 PM (125.191.xxx.49)

    남은 국물은 체에 걸러 냉동하세요
    씨간장처럼 재활용할수 있어요
    더 깊고 맛있어요

  • 12. 나는나
    '24.10.24 1:19 PM (39.118.xxx.220)

    저도 해봤는데 요즘은 조각까지 내서 파니까 편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286 이제 혼자다 프로그램 폐지됐으면 좋겠어요 9 알고싶지않다.. 2024/10/25 3,853
1639285 기자에게 왜 이준석이 떠들었냐면 3 정치 2024/10/25 1,657
1639284 일본은 지금이 기회 4 일본 2024/10/25 1,751
1639283 학벌 가지고 거짓말하면... 14 .. 2024/10/25 3,350
1639282 49세 갱년기 아줌마를 설레게 하는 것 14 ㅠㅠ 2024/10/25 8,050
1639281 율희, 너무 일을 키우네요. 69 ㅉㅉ 2024/10/25 18,049
1639280 코스트코 다니시는 분들께 치즈 문의 좀 드릴게요 5 단풍 2024/10/25 1,506
1639279 딸 뒷바라지 하다 망한건 못 들었어도 아들 뒷치닥거리 하다가 망.. 7 ... 2024/10/25 2,873
1639278 절임배추 예약하고 왔어요 6 ㅡㅡ 2024/10/25 1,855
1639277 이쯤되면 4만전자도 각오해야 하나요 7 ..... 2024/10/25 3,387
1639276 잠 잘자니 살것 같아요.. 2 dormir.. 2024/10/25 2,195
1639275 배다른 형제들과의 상속재산 분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66 슬프네요 2024/10/25 4,423
1639274 내일 부산가는데 맛집 하나만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24/10/25 1,367
1639273 질문)서이초 사건과 정치인 관련? 5 질문이요 2024/10/25 1,313
1639272 여자(엄마)를 천하의 개쓰레기 같은 사람으로 만들 때는 13 123 2024/10/25 4,411
1639271 롯데월드타워 식당 추천해주세요 2 음식점 2024/10/25 962
1639270 솔직히 삼성가전 저는 다 뽑기 실패였는데 이건 우연일까요 14 .... 2024/10/25 1,933
1639269 fresh 화장품 한국 철수한대요 7 후레시맨 2024/10/25 4,250
1639268 김수미님 마지막 방송작 회장님네 사람들 4 2024/10/25 5,734
1639267 아니 무슨 여자는 매일 참으래요 26 ㅇㅇ 2024/10/25 4,260
1639266 보건소 방문했는데 접수하는 직원이 너무나 불친절하네요. 8 보건증 2024/10/25 2,306
1639265 저는 오늘 삼전 샀습니다 7 화이팅 2024/10/25 3,292
1639264 정규제씨 초청 5 매불쑈에서 2024/10/25 1,122
1639263 즉흥적으로 강릉 가요~ 10 바다 2024/10/25 1,454
1639262 도둑질 글 읽다가 카페 티슈요 19 .... 2024/10/25 3,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