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킹 잘 아시는 분들, 파운드케익의 퍽퍽함은 왜 그런가요

베이킹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24-10-24 10:43:06

카스테라는 부드럽고 파운드케익은 퍽퍽하잖아요?

둘 다 좋아하지만 특히 퍽퍽함을 워낙 좋아하는데요,

이 퍽퍽함의 원인은 뭔가요?

파운드케익이 버터,설탕,밀가루가 동량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어떤 부분에서 퍽퍽함이 생기는 건가요?

 

IP : 1.227.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빵순
    '24.10.24 10:50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베이킹 안해봐서 전문가님들이 이야기해 주시겠지만
    수십년간 빵을 주식으로 먹어온 빵순이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퍽퍽함은 밀가루의 밀도아닌가요?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퍽퍽한거고 카스테라는 계한흰자를 거품기로 거품 많이내서
    반죽이랑 가볍게 섞어서 틀에 부으니 덩치는 똑같아도 카스테라는 부드럽고 밀가루 많이 들어간 파운드는 퍽퍽하고..
    대만 카스테라 식용유 넣어서 논란 되었었는데 부드러움의 큰차이는 버터양인거 같아요

  • 2. 파운드는요
    '24.10.24 10:52 AM (211.114.xxx.162)

    수분이 안 들어가요
    보통 넣는 우유가 안들어가니 밀도가 높아지지요
    촉촉함도 덜하구요

  • 3. 아하
    '24.10.24 11:18 AM (1.227.xxx.55)

    그러니까 반죽에 우유가 안 들어가서 그렇군요.
    감사해요.

  • 4. ㅁㅁ
    '24.10.24 11:25 AM (58.29.xxx.46)

    근데 너무 퍽퍽한 파운드 케익은 잘못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제도 마침 커피숍 갔다가 사이드로 레몬파운드 한조각 시켰는데, 반 남기고 왔어요.
    버터 크림화 제대로 하고 잘 만든 파운드케익은 수분이 안들어가도 그렇게 퍽퍽하지 않고 되게 촉촉하답니다.
    파운드케익이 가장 기본 베이킹 품목이지만 의외로 잘 만드는데 잘 없어요.
    저는 제가 만들어 먹지요. ㅎㅎ

  • 5. 숨지않은고수
    '24.10.24 11:25 AM (103.150.xxx.6)

    버터와 설탕이 그 뻑뻑함을 만들어요

  • 6. ㅁㅁ
    '24.10.24 11:46 AM (58.29.xxx.46)

    ㄴ아니오. 설탕의 역할은 보습이에요. 퍽퍽함이아니라. 그래서 미국 레시피 너무 달다고 설탕양 줄이면 촉촉함이 확 떨어지면서 퍽퍽해져요.
    버터를 밀가루에 먹여서 수분감을 증대시키는거에요. 반죽할때 크림화 잘못한경우, 오버베이킹 할때 더 많이 퍽퍽해지는 겁니다.
    잘 만든 파운드케익은 묵직하지만 촉촉합니다.

  • 7. 숨지않은고수
    '24.10.24 12:04 PM (103.150.xxx.6)

    파운드 퍽퍽함이라고 말씀하셔서요 그 입안에서 쩍쩍 붙으면서 너무 맛있게 안넘어가는 그걸 말씀하신 줄 알고요

  • 8. 딴소리
    '24.10.24 12:25 PM (211.200.xxx.116)

    촉촉 파운드 케잌 원하시면 요거트 조금 넣으세요 저는 그릭으로 넣어요
    완전 맛나요

  • 9. 먹고싶다
    '24.10.24 12:29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냉장고에 오렌지 하나 남은거 있는데
    요거트 넣고 파운드 굽고싶은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참고있는중이었,,,,,
    기냥 만들까봐요 이 글 보니 너무 먹고싶네요

  • 10. hji
    '24.10.24 12:54 PM (211.36.xxx.150)

    명장이 만드는 레시피 봤는데 버터랑 계란 섞을때 엄청 공들여요
    대충섞는게 아니라 크림화를 10분 넘게 했던가 여튼 오래해요

  • 11.
    '24.10.24 7:05 PM (14.56.xxx.151)

    한 수 배우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760 돈 많은 시부모한테 잘하는거 11 ㅇㅇ 2024/11/03 4,045
1639759 박진영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44 .. 2024/11/03 21,372
1639758 오늘 노찾사 40주년 공연 1 모과나무 2024/11/03 1,119
1639757 비타민d주사 맞은곳이 핏줄따라 멍듬 3 도와주세요 2024/11/03 1,188
1639756 삼성전자, 대규모 희망퇴직 단행 "파운드리 인원 30%.. 7 ㅇㅇ 2024/11/03 5,540
1639755 진공 속에 사는 것 같아요.. 7 빨리 2024/11/03 2,386
1639754 운전한지 오래 되어도 고속도로는 무섭 26 ㅡㅡ 2024/11/03 4,184
1639753 끝사랑 프로 궁금한 점 6 .. 2024/11/03 2,615
1639752 결말 궁금해요 4 끝사랑 2024/11/03 1,648
1639751 따개비 2 전생 2024/11/03 638
163975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회까지 다보신 분만(스포) 17 ... 2024/11/03 4,455
1639749 영화 도가니를 지금봤네요 2 도가니 2024/11/03 1,644
1639748 애정없는 결혼생활 어떻게 하지요? 18 80 2024/11/03 5,924
1639747 가수 미나 엄마도 갑자기 별세하셨네요 13 2024/11/03 16,208
1639746 어쩌면 친구보다 나은 여기 12 친구야 2024/11/03 3,038
1639745 침대 프레임 골라주세요. 4 ㅡㅡ 2024/11/02 1,230
1639744 저도 윤이 너무 싫지만 대안이 없는게 안타깝네요ㅠㅠ 104 .. 2024/11/02 8,848
1639743 블라우스 정전기 제거 어떻게 하세요 2 ㅡㅡ 2024/11/02 916
1639742 두유제조기에 죽 기능 없는데.. 1 2024/11/02 991
1639741 배추된장국)배추를 따로 꼭 삶아야하나요 13 지맘 2024/11/02 4,744
1639740 갱년기 ldl수치요 얼마에 약먹나요? 8 콜레스트롤수.. 2024/11/02 2,537
1639739 여행다녀와 느낀점, 혼자 주절거림... 10 주절주절 2024/11/02 5,125
1639738 비비고 즉석국 좀 추천해주세요~~ 3 비상용 2024/11/02 1,052
1639737 저는 후회하고 있어요. 17 2024/11/02 24,384
1639736 오늘 포레스텔라 공연 보고 왔어요 2 행복한후기 2024/11/02 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