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첩꿈나무들인가???

꿈나무들 조회수 : 403
작성일 : 2024-10-24 09:56: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5964?sid=102

 

단독] 김일성 티 입고 주체사상 책 읽은 단체… 2년간 세금 5550만원 지원
입력2024.10.24. 오전 1:45 
 
수정2024.10.24. 오전 8:02
 기사원문
김광진 기자
  367
422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문체부 “구체적 활동 내역 몰랐다”
/신동욱 의원실
김일성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북한 체제 선전 도서를 읽으며 6·25 때 지리산에서 빨치산과 함께 체류했던 인물들을 인터뷰하기도 한 단체의 사업에 수천만 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동욱(국민의힘) 의원실이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북(南北) 사업’ 명목으로 정부 예산을 받아온 A단체가 문체부에 제출한 사업 보고서에는 2021년 9월 김일성 초상화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주체사상 에세이’ 책을 들고 회의를 하는 모습이 사업의 실적으로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 문화 격차에 대한 연구자·활동가·예술가들의 실천을 공유하고 탈(脫)분단 담론의 가능성을 조망한다’를 활동 목적으로 내건 이 단체는 2022년 6월엔 빨치산과 함께 지리산에 있었던 인물들을 인터뷰하면서 정부 예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 단체에 2년간 총 5550만원을 지원했다.

관련 업무를 담당한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본지 통화에서 “이 단체의 구체적 활동 내역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고, 향후 법률적 문제가 있다면 내부 절차를 거쳐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A단체는 ‘남북 탈분단을 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연구 모임 및 워크숍, 강연, 전시회 등을 펼쳐왔다. 본지는 A단체 관계자에게 활동 목적과 취지 등에 대해 문의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

문체부는 지난해에도 반(反)국가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산하 단체에 예산을 지원했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2019년부터 4년간 부산에서 열린 ‘후쿠오카 조선가무단’ 참여 문화제에 총 1억2150만을 지원한 것이 문제가 됐다. 1966년 결성된 후쿠오카 조선가무단은 지난해 대법원이 반국가 단체로 판결한 조총련 산하 단체로, 일본에서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토크쇼’ 등의 문화 행사를 개최해왔다.

정부가 남북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때는 ‘남북문화교류협의회’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이것도 제대로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욱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2018년부터 6년간 남북 사업 44건에 155억여 원, 국가유산청은 7건에 66억여 원 규모 예산을 각각 지원했으나, 협의회 심의는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 관련 예산을 편성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6년간 남북 체육 교류를 위해 112억원을 편성했으나, 실제 집행률은 41%에 불과했다. 국가유산청은 개성 만월대 공동 조사 등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7건 6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최근 경색된 남북 관계로 실제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동욱 의원은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기 위해 효율적이고 적법한 절차의 사업과 예산 집행을 추진하기 위해 남북문화교류협의회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반국가 단체를 지원할 때 어떠한 견제도 없었고, 실제 예산 집행률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문화 체육 분야 남북 예산 집행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P : 121.130.xxx.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3:48 PM (175.197.xxx.164) - 삭제된댓글

    조선일보 ..? 어느단체인지....말도 못하는...? 일본간첩이 지금은 더 문제구만..?..ㅉㅉ
    이젠 북한발 뉴스로 명신이 뉴스 가리기...? 극우,수골들을 위한 뉴스..?..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395 대전, 정교사가 애를 납치해서 범행을 저지른거라네요 23 .. 2025/02/10 11,586
1678394 테슬라의 변동성은 참 8 ㅇㅇ 2025/02/10 2,862
1678393 영화 괴물..이해가세요(고레에다 감독) 22 2025/02/10 4,382
1678392 구축아파트 주차때문에 삶의 질 떨어져요 21 ㅇㅇ 2025/02/10 7,434
1678391 최욱 진짜 천잰데요??? feat. 장설철 3 하늘에 2025/02/10 6,221
1678390 복부초음파vs복부ct 5 ㅇㅇ 2025/02/10 2,536
1678389 대전 초등생 가해자는 돌봄전담사 아닌 정식교사 35 .. 2025/02/10 15,331
1678388 아귀포 매일먹으면 몸에 안좋겠죠? ㅠ 7 2025/02/10 3,130
1678387 3-2 생기부 2 입시 2025/02/10 1,370
1678386 김건희와 이명박의 매우 충격저.. 30 ... 2025/02/10 8,816
1678385 동남아 패키지 현지가면 또 추가돈내나요? 16 여행 2025/02/10 2,392
1678384 뉴스보니 세수가 23.24 년도 34 2025/02/10 2,749
1678383 말하는 앵무새 김루이 너무 웃겨요 27 같이 봐요 2025/02/10 4,261
1678382 낙동강 주민들 콧속에서 녹조 독소 검출… 국민 건강 우려 확산 .. 7 우리가남이가.. 2025/02/10 1,854
1678381 백두장군이~~~ ㅇㅇ라고 하신다!! 1 백두장군 2025/02/10 1,539
1678380 대전 초등학교에서 8살 여학생이 흉기에 숨졌다고 하는데요 10 ee 2025/02/10 4,912
1678379 "가난하고 천한 게" 교사가 학부모에 막말 문.. 6 ㅇㅇ 2025/02/10 5,046
1678378 매몰법으로 한 쌍수 풀렸는데 다시 매몰법 가능한가요? 8 ..... 2025/02/10 1,643
1678377 이런 경우엔 환불 불가일까요???ㅠㅠ 5 ㅠㅠ 2025/02/10 1,946
1678376 냉부해 손석구 8 ㅇㅇ 2025/02/10 5,675
1678375 친정엄마와 통화 후 마음이 불편합니다. 9 ㅇㅇ 2025/02/10 4,971
1678374 미역국에 마늘 넣으시나요? 45 ..... 2025/02/10 6,527
1678373 드라마 원경 질문이요 1 드라마 2025/02/10 1,854
1678372 배추가 언제 싸질까요 6 2025/02/10 1,828
1678371 남자 거슬리는 웃음 소리 4 ... 2025/02/10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