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한마디를 그냥 못넘어가는 사람

ㅁㅁ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24-10-24 09:45:47

꽤 오랜 인연인데...

 

 최근 1-2년 전부터 저에게 말을 막해요

제가 뭘 모른다 싶으면 어떻게 그걸 모를수있냐 충격이다..

한참 퉁박을 주고,

주로 인터발 시간 나에게 전화를 하고는

뭐 다른 할 일 있으면 일방적으로 급 끊고,

 

무슨 얘기하다 갑자기 급 정색하며

아니 그건 아니지..하면서 일장연설,

판단과 지적...상사가 부하직원 가르치듯 해요.

제가 몇살 어리긴 합니다만. 사회에서 만나서 원래는 상호존중

주로 젠더에 관한거, 권위질서에 관한 그런거,

또는 내가 뭐 물어보면 왜 그런걸 알려고 하냐고 한다던가..

 

그래서 한동안 전화를 안받기도 하고,

이러이러한건 기분 나쁘다 표현하기도 하면

또 인정을 해요.

근데 또 반복되죠.

아..진짜 개퓌곤.

 

이번에 딱 느꼈어요

아, 이건 누가 사과하고, 고치고 할 문제가 아니고,

이미 뼛속깊이 새겨진 소통 스타일과

상대에 대한 인식..

그래서 계속 반복되겠구나..

IP : 222.100.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4 9:55 AM (222.117.xxx.170)

    정신이 건강하지않은분이니 피해다니시미 좋겠어요

  • 2. 바람소리2
    '24.10.24 10:00 AM (114.204.xxx.203)

    끊어요

  • 3. 근데
    '24.10.24 10:08 AM (222.100.xxx.51)

    거리둘건데요
    꼭 뭐라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문자로 하긴 싫고, 왜 그 당시에 한방먹고 우물쭈물했는지..아우..

  • 4. ㅇㅇ
    '24.10.24 10:09 AM (211.252.xxx.103)

    분명 모든 사람에게 그렇지는 않을거고 사람 봐가면서 그럴 거에요. 그 사람은 아마 원글님을 무시하고 있거나 원글님보다 언제나 우위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사건건 원글님의 말을 지적하고 부정하는 겁니다. 그 사람의 머릿 속에 이미 그렇게 관계가 설정돼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으므로 원글님의 정신 건강을 위해 하루빨리 인연을 정리하심이..

  • 5. 왜ㅇ
    '24.10.24 10:09 A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바로바로 생각이 안나는건지.....헛.참.

  • 6.
    '24.10.24 10:13 AM (222.100.xxx.51)

    저에게도 첨엔 이렇지 않았어요...

  • 7. ㅇㅇ
    '24.10.24 10:31 A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랑 말트면 진짜 기분드러운 게
    그 사람이 쭉 나에 대해 말한 것만 나중에 떼어서 나열해보면
    완전 사람 하나 미친X 만들어 놓은 거랑 같음.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모르고, 쓸 데 없는 말만 하고, 세상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등등등등...

    대화매너 자체가 빵점인 건데 그건 결국 그 사람 내면이랑 연결된 거라
    그냥 기분 나쁜 사람이 도망치는 수 밖에 없음.

  • 8. ...
    '24.10.24 10:40 AM (223.62.xxx.113)

    저는 그런 지인 손절했어요.
    뭐 하나 그냥 넘어가지를 않고
    자기가 누구한테 수모를 당했다며 막 하소연하는데 들어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다들 넘어갈만한 정도의 일을
    수모를 당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난리인데 주변사람 누가 버티나요.

  • 9. ㅇㅇ
    '24.10.24 10:47 AM (218.39.xxx.59)

    아 ~
    표현 잘하셨네요.

    그런 사람 주위에 있는데 최악입니다.

  • 10. 싫다정말
    '24.10.24 10:57 AM (125.142.xxx.31)

    처음과 다르게 선넘어오고 심지어 공격적이네요
    전두엽이 쪼그라들고있나봅니다.
    거리두세요

  • 11. ㄷㄷ
    '24.10.24 12:47 PM (59.17.xxx.152)

    제발 만나지 마시길.
    듣기만 해도 피곤합니다.

  • 12. 진짜
    '24.10.24 1:11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염병하네요 고생하셨어요

  • 13. 50대
    '24.10.24 4:0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진짜 피곤한 부류들이죠
    여기도 많아요
    원글 올라오면 미천한 자기 경험에 입각해서 관심법의 무한대를
    펼쳐보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618 은행금리 4% 14 1234 2024/11/07 7,419
1643617 양꼬치는 양고기만 있나요 2 현소 2024/11/07 688
1643616 김치찜에 한약냄새 어찌 잡을까요 2 땅지맘 2024/11/07 613
1643615 저어기 치질요(저희는 비데 없어요~) 7 치질고생 2024/11/07 893
1643614 우리는 윤석렬 김건희보유국 2 사랑꾼 2024/11/07 1,238
1643613 12월 되기 전에 끌어내렸으면 좋겠네요 3 에효 2024/11/07 819
1643612 kbs 수신료 면제 대상 관련 ㅇㅇ 2024/11/07 566
1643611 3년전 지인말 듣고 11 ㅡㅡ 2024/11/07 6,027
1643610 노송가구에서 나오는 흙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흙침대 2024/11/07 435
1643609 주병진은 재산이 대단한가봐요~ 57 ㅡㅡ 2024/11/07 29,037
1643608 푸바오가 요즘은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죠?ㅠ 26 dd 2024/11/07 2,260
1643607 사랑꾼 대통령의 품격을 보여줬어요 16 2024/11/07 3,990
1643606 尹 “선거운동 때 잠든 사이에 아내가 휴대전화로 대신 문자 답변.. 9 혐의사실 시.. 2024/11/07 2,382
1643605 챗 gpt 유료와 무료 차이, 인공지능 서비스 궁금한 점 6 겨우겨우 2024/11/07 991
1643604 부산일보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두리뭉실 대답 7 JTBC 2024/11/07 2,657
1643603 중년부인들 모임갯수를 3 .. 2024/11/07 2,354
1643602 평생을 애교로 사는 아들 34 ㅇㅇ 2024/11/07 4,919
1643601 목이 아프다 하나 더하까 ㅋㅋㅋ 꼭 보세요 16 .... 2024/11/07 4,385
1643600 급질 핸드폰 밧데리 부풀은것 수리하면 괜찮을까요?? 3 궁금이 2024/11/07 433
1643599 친구랑 둘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1 가을여행 2024/11/07 2,163
1643598 밍크 당근으로 만 2년 전 꺼 250에 사면 낭비겠죠 6 아놔 2024/11/07 1,565
1643597 최은순은 정대택씨 돈 7 ㄱㄴ 2024/11/07 1,052
1643596 요실금수술 많이 하시나요?! 4 hj 2024/11/07 1,486
1643595 칼국수는 대전입니다. 30 2024/11/07 3,528
1643594 월세 300 내고 사는 집은 순수익이 12 월세 2024/11/07 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