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워지니까 "아~내가 여름을 좋아했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음..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24-10-24 09:16:01

갑자기 추워지고

중요한 건 해가 짧아지니까

"아~난 여름을 좋아하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여름 진짜 더웠지만

그래도 해도 길~~고 

옷도 가볍고

좋았는데

날이 추워지니까

해도 짧아지고

옷도 무겁고

사람들이 실외보다 실내를 더 좋아하게 되니까

거리에 사람들이 줄어들어서인지

점점 휑~해지고

쓸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여름은 너무 덥고 습해서 힘들지만

내가 여름 좋아하는 구나~를

쌀쌀해 지니까 인지하게 되네요. 

ㅎㅎㅎ

 

저라는 사람이 참 변덕스럽네요. ㅎㅎ

IP : 121.141.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0.24 9:18 AM (1.227.xxx.55)

    젊었을 때는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그래, 여름이 낫지 추운 건 너무 싫다 그랬는데
    나이 들고 보니 차라리 추운 게 낫지 더운 게 공포예요.
    물론 예전 더위는 진짜 착한 더위였다는.

  • 2. ...
    '24.10.24 9:37 AM (218.145.xxx.251)

    저도 더운게 낫지 추운거 너무 싫다 하는 사람인데요.
    이번여름은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길고 온도도 높고 습해서요ㅠ
    일단 올겨울 지나보고 생각해보려고요.
    올겨울도 진짜 추울꺼 같아서요ㅠㅠ

  • 3. ㅇㅇ
    '24.10.24 9:37 AM (58.234.xxx.21)

    나이들면 여름도 겨울도 힘든듯
    기온이 내려가니까
    관절도 좀 뻣뻣해지는 느낌
    저도 원글님처럼 정서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춥고 어둡고 쓸쓸한 느낌때문에
    우울감이 들어서 겨울이 힘들어요
    앞으로 5개월 ㅜ

  • 4. ....
    '24.10.24 9:38 AM (1.241.xxx.216)

    저도 점점 겨울이 나아요
    어쨌든 집에서 따듯하게 지낼 수 밌으니까요
    여름이 너무 길고 밤에 자다가도 에어컨 틀고 힘들었네요 고온다습ㅠ

  • 5. 여름이
    '24.10.24 9:47 AM (61.101.xxx.163)

    싫고 차라리 겨울이 낫다였다가
    나이들면서 추우니까 힘들어서 여름이 낫나? 하다가
    요 몇년 징글징글한 여름을 겪으니 겨울이 나은거같다가
    몇달 난방비 생각하니까 두어달 에어컨 돌리는 여름이 낫다싶고...
    그냥 덥고 추운 계절이 다 싫어요 ㅠㅠ
    중간이 없어요 중간이 ㅠㅠ
    냉난방비 부담스러워요..ㅠ

  • 6. 겨울
    '24.10.24 9:49 AM (1.227.xxx.5)

    추워지더라도 여름이 힘들었던 기억을 살려 추운겨울 좋아하는 이마음 변치않기로 했어요 ㅋㅋㅋ
    진짜 올여름은 너무 힘들었기에..

  • 7. ..
    '24.10.24 9:51 AM (211.208.xxx.199)

    님이 변덕스러운게 아니고
    사람이란 동물이 간사한거에요. ㅎㅎ

  • 8. 여름
    '24.10.24 9:56 AM (118.235.xxx.156)

    공포라 지금이 좋아요. 국먹을때 아~ 따뜻하다 느낄수 있고

  • 9. ㅇㅇ
    '24.10.24 10:03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봄가을이 최고지만
    딱여름겨울중에는 그나마 여름요

  • 10. 공감
    '24.10.24 10:11 AM (223.38.xxx.107)

    나이드니 겨울옷이 무거워요ㅠ 여름이 활기차고 좋네요
    겨울엔 벌레없어 좋긴 하지만

  • 11. 간사해요
    '24.10.24 10:26 AM (122.254.xxx.87)

    사람맘이 간사해서 여름엔 겨울이 낫다 그러고
    겨울엔 여름이 그립다 하죠
    그래도그래도~ 지난 여름 생각하면 찢어지는 추위에도
    맘 안변할껍니다ㆍ
    너무너무 고통스럽던 나날들ᆢ
    겨울이 고마울지경이예요

  • 12. ㅇㅇ
    '24.10.24 10:57 AM (118.219.xxx.214)

    저는 더위와 습도 높은거 너무 싫어해서
    봄 여름 가을은 좋은데
    여름은 지옥에서 사는 것 같아요
    올여름은 화마지옥 같아서 너무 괴로웠죠
    찬바람 부니 너무 행복하네요
    그런데 내년 여름 생각하면 ㅠㅜ

  • 13. ㅇㅂㅇ
    '24.10.24 10:58 AM (182.215.xxx.32)

    지나고보면 좋았던것만 떠오르는거죠...
    진짜 너무 뜨겁고 습해서 나가기가 힘들었는데요.

    날씨는 요즘같고
    해는 길~었으면 좋겠네요

  • 14. ...
    '24.10.24 11:00 AM (14.55.xxx.141)

    살다살다 올 여름같이 힘든적이 없어서인지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겨울오는게 반가워요

  • 15. live hard
    '24.10.24 11:02 AM (125.142.xxx.31)

    기나긴 더위에 올해 유독 지치고 힘들었는데
    지구온난화로 북극빙하소실ㅡ찬기운이 강하해서
    올 겨울도 잦은 한파에 추울거라네요
    너무덥고춥고.. 살기힘드네요
    여름 체감더위 40도 추위 영하18도
    거의 60도 차이를 극복하고 살아야한다뇨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914 미국인이 묘사한 아시아인 영어강세 발음 특징 ㅋㅋ 8 모카커피 2025/02/24 2,653
1682913 @패딩요정님..패딩 어쩔까요? 20 ㄱㄴㄷ 2025/02/24 3,638
1682912 친중 프레임. 3 ㄱㄴ 2025/02/24 589
1682911 경남대학교 오리엔테이션 4 아들아 2025/02/24 1,536
1682910 완전 프레임이네요. 중국과 이재명 22 . 2025/02/24 1,374
1682909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의문풀림 1 .. 2025/02/24 1,405
1682908 가난한 시댁, 안정적인 친정 12 ㅡㅡ 2025/02/24 4,948
1682907 방에 흔히 두는 방향제·디퓨저, 실내에 '초미세먼지' 방출한다 6 ㅇㅇ 2025/02/24 2,127
1682906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꼬마가 넘넘 예쁜데요.이럴경우 17 ..... 2025/02/24 4,672
1682905 오토바이/스쿠터 탈 줄 아는분 1 계세요? 2025/02/24 544
1682904 해약 4 보험 2025/02/24 856
1682903 가난한 친정어머니가 돈을 나눠주셨는데 남동생들이 다 필요없대요 38 친정 증여 2025/02/24 20,116
1682902 집회에 중국 공안이??? 32 ㅁㅁ 2025/02/24 1,895
1682901 겨우내 같은 패딩 6 .. 2025/02/24 3,075
1682900 80대 시어머니 인공관절수술 15 인공관절 2025/02/24 2,971
1682899 최욱이도 당하네요. 10 진짜. 2025/02/24 5,971
1682898 만약 소속에 누군가 왕따를 당하면요 7 그러면 2025/02/24 1,794
1682897 월패드 입차 차량 삭제가 안되는데요 3 2025/02/24 920
1682896 인과응보 1 실소 2025/02/24 947
1682895 대화 내용이 늘 자기 얘기가 먼저인 사람 3 Zzz 2025/02/24 1,314
1682894 주식 단타 재밌네요 7 ... 2025/02/24 3,321
1682893 중학생 딸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3 .. 2025/02/24 2,306
1682892 저도 장례식 하지 말라고 했어요. 20 .... 2025/02/24 5,552
1682891 저녁 뭐 드세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21 저녁 2025/02/24 3,128
1682890 Gs샵 2월미구매자 3천원줘요 2 ㅇㅇ 2025/02/24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