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작 등 5,868권 금서 (경기도교육청)

ㅇㅇ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24-10-24 08:42:57

2022 노벨문학상도 유해도서? 경기도 학교도서관 3,300여권 ‘열람 제한’ - https://v.daum.net/v/20241022152305438

 

 

일본군 위안부 증언 담은 그림책,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도 배제

 

 

- 경기 초중고, 교육청 성교육 도서 지침에 3,340권 '열람 제한' 
- 2022년 노벨문학상 아니 에르노의 작품도 금지도서 
- 김영하·정유정 작가 등 해외 출간 문학도 포함 
- 일본군 위안부 증언 그림책,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도 배제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의 조치로 학교 도서관에서 금지된 도서는 폐기 2,528권, 열람 제한 3,340권 등 모두 5,868권에 이릅니다. 

 

 

학생들에게 열람 제한된 도서에는 해외에 활발하게 번역되며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과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중혁의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정유정의 '종의 기원' 등이 열람 제한 목록에 들어갔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일에서 독립출판사 문학상, 추리문학상을 수상했고 일본번역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

종의 기원'은 미국 최대 출판사인 펭귄북스를 포함해 20여 개국에 소개된 작품입니다.

 

' 아동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도 경기도 학교 도서관에서는 금지도서가 됐습니다. 스웨덴 작가 안나 회글룬드의 '나에 관한 연구'는 열네 살 소녀가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탐구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했습니다.

IP : 211.234.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지도서 5868권
    '24.10.24 8:43 AM (211.234.xxx.115)

    https://v.daum.net/v/20241022152305438

  • 2. 국제아동도서전
    '24.10.24 8:46 AM (211.234.xxx.115)

    수상작도 금지도서라니 어이없네요

  • 3. 윗글에
    '24.10.24 8:53 AM (211.234.xxx.115)

    '아동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도 금서로 지정해야 한다는 분들,

    그럼 대한민국 학교 도서관애는 어느수준의 책을 비치해야 하나요?

  • 4. '쥴리의 그림자'
    '24.10.24 9:12 AM (211.234.xxx.115)

    도 우익단체 압박으로 금서로 지정되었는데 선정적인 부분이 없답니다. (언론사들 추천도서임)

    그외 67권도 유해 간행물이 아닌데 유해 도서로 지정
    ......................................

    우익단체 압박 뒤 폐기한 '줄리의 그림자'는 조선일보 작품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4180?sid=102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추천도서,
    간행물윤리위는 지난 4월 5일 해당 책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정했다. 우익단체가 신청한 68권의 책 가운데 1권을 뺀 67권에 대해서도 '유해간행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 5. 유해선정
    '24.10.24 9:34 AM (220.83.xxx.7)

    와~ 유해선정이 무슨 기준인지도 나와 있지 않아요.

    제발 선정이유라도 명시하고 선정하면 좋겠어요.

  • 6. 경기도 고등학교
    '24.10.24 9:38 AM (211.234.xxx.115)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는 비치되어 있고
    -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인 스웨덴 작가 안나 회글룬드의 '나에 관한 연구'는 유해 도서 폐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유해도서 선정 기준은 극우단체 압박인가요?

  • 7. 경기도 고등학교
    '24.10.24 9:40 AM (211.234.xxx.115)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는 비치되어 있고
    -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인 스웨덴 작가 안나 회글룬드의 '나에 관한 연구'는 유해 도서로 폐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유해도서 선정 기준이 '우익 단체 압박' 인가요?

  • 8. 경기도 고등학교
    '24.10.24 9:42 AM (211.234.xxx.115)

    도서관에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는 비치되어 있고
    -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인 스웨덴 작가 안나 회글룬드의 '나에 관한 연구'는 유해 도서로 폐기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유해도서 선정 기준이 '우익 단체의 요청' 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940 조선일보에 실린 "헌법재판관 토벌광고" 8 ㅅㅅ 2025/01/09 2,466
1666939 오늘 9시 뉴스타파 보세요 4 마샤 2025/01/09 3,452
1666938 새삼스럽게 열받았던 기억 하나 소환 4 자유부인 2025/01/09 1,716
1666937 오은영 박사님... 정말 미인이셨네요 19 ... 2025/01/09 9,117
1666936 공수처장 “영장집행 방해하면 국회의원도 체포 가능” 7 .. 2025/01/09 2,568
1666935 박정훈 대령님 너무 잘생기셨어요~ 24 ㄷㄷㄷㄷ 2025/01/09 3,698
1666934 유시민님 나비얘기 11 혹시 보신분.. 2025/01/09 3,751
1666933 (탄핵 찬성!!!) 당근에 꽃다발이 진짜 많네요. 2 ^^ 2025/01/09 2,350
1666932 강선우 의원 페북 /펌 jpg 11 골이야 2025/01/09 3,389
1666931 오뜨 먹고 싶어요 오뜨 7 ㅇㅇ 2025/01/09 2,204
1666930 남편 정년후 개인택시 어떨까요? 15 ... 2025/01/09 5,557
1666929 옷과가방 아님 가방하나 둘 중 고르라면? 10 ㅇㅇ 2025/01/09 2,124
1666928 한동네에서 10년 살다보니 동네친구들이 생겼는데요. 6 동네친구들 2025/01/09 4,014
1666927 조문할때 뭐라고 인사해요? 10 O 2025/01/09 3,303
1666926 갑상선암수술 18 토끼띠 2025/01/09 2,575
1666925 사랑제일교회신도들이 백골단원 8 ........ 2025/01/09 3,427
1666924 유방외과 문전성시네요 6 2025/01/09 4,508
1666923 바디로션 추천 부탁드려요. 4 ㅎㅎ 2025/01/09 2,196
1666922 ㅣ월11일 조국님이 쏘시는 커피 16 플랜 2025/01/09 3,279
1666921 도미노피자 이젠 1+1에 3천원 추가금이 붙네요ㅠ 3 도미노 2025/01/09 2,659
1666920 85년에 처음 나온 요플레 1개 가격 기억하시나요? 18 요플레 2025/01/09 2,839
1666919 예비고2 수학 비상이에요 ㅠ 7 d 2025/01/09 2,171
1666918 전 재산이 20억이 훌쩍 넘어도 가난하게 살았는데 46 ... 2025/01/09 20,918
1666917 자동차명의이전하러 갈때 자동차보험가입증명서는...종이로 떼가야 .. 1 .. 2025/01/09 1,041
1666916 보건복지부가 이악물고 "도수치료" 비급여 기사.. 14 .. 2025/01/09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