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ㅇㅇ 조회수 : 801
작성일 : 2024-10-23 20:38:1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01129?sid=103

1910년 2월의 어느 날,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 있던 안중근(1879∼1910)은 붓을 들었다.

사형 선고를 받은 30대 청년은 옥중에서 의연하게 글을 써 내려갔다.

자신과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일본인 간수 시타라 마사오(設樂正雄)에게 준 글은 두 글자. 간절한 염원과 굳은 의지가 담긴 '獨立'(독립)이었다.

힘 있고 간결하게 쓰인 글자 옆에는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이 썼다는 기록을 남겼다. 네 번째 손가락 일부가 없는 왼쪽 손바닥 도장과 함께였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 전에 쓴 이 글씨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공개된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의거 115주년 만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함께 이달 24일부터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안 의사가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고 그해 3월 26일 순국하기까지 약 40일간 옥중에서 남긴 글씨를 통해 그의 정신과 사상을 조명하는 자리다.

보물 13점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에 남아 있는 유묵(遺墨·생전에 쓴 글씨) 18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IP : 118.235.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3 8:43 PM (118.235.xxx.43)

    찜해놨어요.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가시면
    7층 옥상에도 올라가보세요.

  • 2. .#.
    '24.10.23 10:11 PM (58.140.xxx.103)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3. 새벽바다
    '24.10.24 5:31 AM (121.166.xxx.170)

    알려주셔서 저도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157 5월 20일전후로 밤에 추울까요? 2 날씨 2025/05/02 891
1708156 남편 때문에 너무 열이 받아서 혼자 엄청 욕했어요. 7 한번씩 2025/05/02 2,145
1708155 박주민 의원"국민이 위임한 권한 아끼지 않겠다".. 14 ........ 2025/05/02 1,964
1708154 떡볶이집 하시거나 해보신 82님 계실지요 11 ……… 2025/05/02 3,002
1708153 민주당 후보 교체? 29 ... 2025/05/02 2,516
1708152 대법원 규탄!!) 쿠팡 주문 후 제품 페이지가 없어졌는데요. 1 .. 2025/05/02 474
1708151 민주당 집권하길 원하시나요? 이재명이 대통령 되길 원하시나요? 42 선물12 2025/05/02 2,293
1708150 이재명이 답이다, 더더욱 이 마음만 강해지네요 5 ㅇㅇ 2025/05/02 392
1708149 국가 부채 400조 늘은 이유 3 문재인대통령.. 2025/05/02 1,260
1708148 이재명 파기환송심 배당도 '초고속'…서울고법 형사7부로 3 촛불행동 2025/05/02 1,106
1708147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민 개개인 여러분의 데이터는 보호되어야 .. ../.. 2025/05/02 630
1708146 지금 민주당 후보 교체하라고 28 .. 2025/05/02 3,596
1708145 혼자먹는 단촐한 저녁 밥상~ 2 ㄷㄴㄱ 2025/05/02 2,337
1708144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의 무효 사유 13 챗지피 왈 2025/05/02 2,893
1708143 파기환송이라는 함정...펌글 6 . . . 2025/05/02 2,218
1708142 눈에는눈 이에는이 Nat 2025/05/02 288
1708141 난 이재명 싫은데 9 흠터레스팅 2025/05/02 1,675
1708140 석로 피디 엄청 흥하네요 12 ㅇㅅㅇ 2025/05/02 2,227
1708139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는 거다.".. 1 5월의승리 2025/05/02 590
1708138 이재명 사주는 어때요? 16 ... 2025/05/02 3,503
1708137 늙은건 추한걸까요? 20 .. 2025/05/02 2,951
1708136 간장게장 고수님 계신가요77? 2 지혜 2025/05/02 684
1708135 학~씨 대단하다 이재명후보 16 이뻐 2025/05/02 4,302
1708134 배 째! 라고 말하면...원하는 그대로 해 주면 될 일 1 2025/05/02 403
1708133 솔까...이재명을 이렇게까지 지지하지 않았다 8 . 2025/05/0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