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키울때 너무 잘해주면 안좋은거 같아요

너무 잘해주는 일 조회수 : 5,404
작성일 : 2024-10-23 18:30:10

너무 잘해주고 항상 칭찬해주고 좋은 말만 해주고

혼내지도 않고 오냐오냐만 해주는 경우 안좋은거 같아요.

아는 학폭 주동자 몇명이나 부모가 너무 잘해준 케이스네요..

(부모님들은 좋으신 분들이에요)

항상 칭찬만 받고 보살핌만 받은경우 아이가 자기중심적으로 되어서

별로 안좋은거 같아요.

IP : 211.186.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맘
    '24.10.23 6:34 PM (61.81.xxx.191)

    잘해주되,아이가 잘못된 언행을 하면
    따끔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2. 맞아요
    '24.10.23 6:36 PM (223.38.xxx.46)

    평소에 잘해주되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내야 되고 무조건 사랑만 준다는 미명하에 방치하면 학폭러 되고 성인되면 부모 잡죠.
    자업자득이지만

  • 3. ....
    '24.10.23 6:36 PM (182.209.xxx.171)

    잘해주는건 잘못 없고
    잘못했을때 훈육을 해야겠죠.
    저도 애한테 걔가 인정할 정도로 잘해주고
    부정적인 말 안하는데
    느슨하게 정해놓은 선 안지키면
    많이 혼내요.

  • 4. 훈육이 안된 경우
    '24.10.23 6:40 PM (211.186.xxx.7)

    훈육이 안된 경우 아이들이 망가지는거 같아요.

  • 5. 요즘
    '24.10.23 6:40 PM (106.101.xxx.150)

    마음읽기 교육법.공감하기 교육
    꽃으로도 때리지마라등이 나오면서
    요즘아이들 교육이 망한것 같아요.
    제 친구는 딸 시녀노릇하면서 공주님으로 키웠는데
    성인된 지금도 손가락 까딱할줄모르고
    완전 공주마마더라구요.
    저렇게 자란 아이들이 사회생활도 못해요
    사랑과 훈육이 동반돼야하는데 그저 우쭈쭈
    금쪽이들.

  • 6. 원래는
    '24.10.23 6:44 PM (112.104.xxx.252)

    마음은 읽어주고
    행동은 훈육해라 인데
    뒤는 짤라먹고 앞에것만 들어왔다고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 7. ㅡ,ㅡ
    '24.10.23 7:08 PM (124.80.xxx.38)

    모든건 적절하게 적당히가 중요하죠. 젤 어렵기도 하구요.
    아이를 사랑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주되 아닌부분에 대해선 엄하게 훈육하고 그 기준에 대해선 절대 감정적으로 바뀌거나 흔들리면 안되고요.
    참 어렵죠

  • 8. 00
    '24.10.23 7:11 PM (61.39.xxx.203)

    요즘 훈육 거의 안하고 키우더라구요
    잘한건 칭찬하고 잘못은 훈육해야 하는게 맞는데요

  • 9. 훈육이 안된 경우
    '24.10.23 7:15 PM (211.186.xxx.7)

    훈육이 안된 경우도 정도가 있는데
    명백하게 아이가 잘못한 경우에도 가볍게 넘어갈 경우
    아이들이 더 심각해지더군요..

  • 10. ㅇㅇ
    '24.10.23 7:23 PM (125.179.xxx.132)

    잘해주는건 잘못 없고
    잘못했을때 훈육을 해야겠죠.222222

  • 11. 돈으
    '24.10.23 7:29 PM (122.32.xxx.92) - 삭제된댓글

    시간과 정성이 아니라
    돈으로"만" 케어? 할때 버르장머리 없는듯요
    젤 중요한건 부모맘대로 자라진않아요
    케빈에 대하여 보셔요

  • 12. ...
    '24.10.23 7:55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엄한 훈육해야 한다는 신조로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가 지금 마음이 아파요.

    불안증. 우울증이 와서 학교도 못가구요.
    제가 양육방식에 대해서 마음속으로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순한 아이라서 크게 표현을 못하고. 근데 주변 부모들하고 비교해서 좀 더 엄한거에 대해서 혼자서 많이 힘들어했나 봅니다. 핸드폰과 컴퓨터는 제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등학생 아이를 하루 3시간 이상 못 쓰게 했는데 그것때문에 사이가 심각하게 나빠졌었어요.

    정답은 없는 거 같아요. 제 신조대로 키우기엔 주변 부모들은 저처럼 엄하지 않으니 아이 눈엔 제가 이상한 부모로 보였나 봅니다. 아이를 위해서 제가 지금 상담을 받고 있어요. 상담 선생님이 저의 통제적인 양육태도가 옛날 방식이고 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 아이에게는 안 맞는 상황이라고. 아이를 낫게 하려면 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싫어하던 허용적인 부모로 제가 지금 바뀌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뭐든 해야 하니까요. 정답은 정말 없는 거 같아요.

  • 13. ...
    '24.10.23 7:56 PM (223.38.xxx.202)

    저는 엄한 훈육해야 한다는 신조로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가 지금 마음이 아파요.

    불안증. 우울증이 와서 학교도 못가구요.
    제 양육방식에 대해서 마음속으로 불만을 많이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순한 아이라서 크게 표현을 못하고. 근데 주변 부모들하고 비교해서 좀 더 엄한거에 대해서 혼자서 많이 힘들어했나 봅니다. 핸드폰과 컴퓨터는 제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등학생 아이를 하루 3시간 이상 못 쓰게 했는데 그것때문에 사이가 심각하게 나빠졌었어요.

    주변 부모들은 저처럼 엄하지 않으니 아이 눈엔 제가 이상한 부모로 보였나 봅니다. 아이를 위해서 제가 지금 상담을 받고 있어요. 상담 선생님이 저의 통제적인 양육태도가 옛날 방식이고 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 아이에게는 안 맞는 상황이라고. 아이를 낫게 하려면 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게 싫어하던 허용적인 부모로 제가 지금 바뀌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뭐든 해야 하니까요. 정답은 정말 없는 거 같아요.

  • 14. ...
    '24.10.23 8:49 PM (121.157.xxx.153)

    제가 지금 격하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 15. 영통
    '24.10.23 9:31 PM (116.43.xxx.7)

    요즘 학교에서는
    그렇게 하죠

    안 좋은 거 알아도 그게 일이 안 생기니

  • 16. ..............
    '24.10.23 9:44 PM (220.118.xxx.235)

    위에
    허용부모로 바뀌고 있다는 님처럼 맞아요 정답이 없어서 자녀 키우는건 참 어렵습니다.

    내 아이한테 맞는 방식이라는 게 부모가 다 알기도 참 힘들어요.

    과거엔 동네가 다 어울렁 더울렁 친척들도 와글와글해서 저절로 교육되는 것도 많고

    부모와의 갈등 문제가 현대처럼 심각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이 힘든 시대이고, 부모로서 중심 잡기 진짜 힘들어요.

  • 17. 심리분석가
    '24.10.24 4:04 AM (221.139.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들 키울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하고
    원하는걸 다 들어주는게 사랑이라 생각하는 부모밑에서 자라면
    이혼숙려캠프의 욕설아내 같은 딱 그 캐릭터 됩니다. 단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579 아침에 방광염 내과가도 되냐고 물어본 사람인데요 16 2024/11/07 1,661
1643578 직장이 너무너무 한가하고 무료해요 28 ㅠㅠ 2024/11/07 4,787
1643577 고3엄마들끼리도 서로 선물 보내나요? 9 한낯 2024/11/07 1,308
1643576 사과가 아니고 수사를 받으라고 2 .. 2024/11/07 428
1643575 윤의 무제한은 점심시간까지였어 4 담온다 2024/11/07 2,016
1643574 새로온 직원이 나보다 월급많을때 11 ㅇㅇ 2024/11/07 2,954
1643573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이 녹취록 대화 1 영통 2024/11/07 631
1643572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왔는데 5 123 2024/11/07 2,312
1643571 윤 “아내가 사과 많이 하라더라” 25 ... 2024/11/07 6,163
1643570 임오일간 갑진시 여자는 진토를 어찌 해석하나요 2 ... 2024/11/07 302
1643569 尹 "제 아내 순진한 면도 있다" 24 순정남 2024/11/07 4,694
1643568 20대때 들어둔 연금계좌 2 2024/11/07 1,457
1643567 육영수 여사가 그렇게 부패한 인물이였나요? 7 ........ 2024/11/07 2,886
1643566 기침이안멈추는데 백일해 검사 따로 해야하나요 .... 2024/11/07 541
1643565 구수한 누룽지는 무슨 반찬이랑 먹으면 맛있나요? 18 누룽지 2024/11/07 1,508
1643564 신용카드 택배로 보내도 되나요? 5 Good 2024/11/07 648
1643563 사회자에게 반말하는거 저만 기분 나쁜가요? 7 mmm 2024/11/07 2,138
1643562 사실과 다른것드리 망거든여,,, 말투 왜저럼?? 5 ,,, 2024/11/07 969
1643561 구체적사과는 어렵다. 3 2024/11/07 1,115
1643560 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도 청와대 야당 노릇해…대통령 아내로서 .. 8 0000 2024/11/07 1,862
1643559 제일 궁금한거. 여기도 윤찍은 사람 많을건데 후회하는지?? 15 궁금 2024/11/07 1,266
1643558 한동훈은 절대 윤석열 못 치지 17 .... 2024/11/07 2,265
1643557 자동차보험 보상받으신 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4 100대 0.. 2024/11/07 294
1643556 의료관련 질문에 뭐라 대답한거에요 2 2024/11/07 1,109
1643555 나눔하고 다시 찾는중.. 2 ** 2024/11/07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