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중반인데 삼십대부터 외음부가 아프진 않은데
쪼그려 앉으면 불룩해져서 진찰 결과 바르톨린 낭종,
굳이 치료할 필요 없다해서 가지고 살다가
십년전 자궁 적출하는 김에 수술했는데
오년쯤 지나면서 다시 또 불룩해졌고 그때도 통증은 없어서 그냥 나뒀어요.
그런데 최근에 그 부위가 땡땡해 지면서 메추리알 크기로 붓고 아프길래
병원가서 주사로 눈물 뚝뚝흘리며 농양제거하고 짰는데
하루만에 다시 딱딱하게 부푸네요?항생제도 먹었는데.
이게 폐경후엔 덜 생긴다 하는데 왜 나이먹고 새삼 난리인지
혹시 완치하신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