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상관없는 직장내괴롭힘...

dd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24-10-23 16:13:06

정신병자같은 사외이사때문에 직장분위기가 엉망입니다.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고문 격인데 매일 나와서 잔소리에 감시를 해요. 

원래 경력은 좋은 사람이라는데, 은퇴하고 집에서 노느니 직장을 놀이터삼아 돈도 안받고 나오는 중이요.  

부사장이랑 좀 친분이 있는데, 부사장에게는 엄청 고마운 존재인가봐요.

돈도 별로 안받으면서 꼼꼼하게 다 잔소리하니까요 

부사장이 맘에 안들어하는거 있으면 대신 다 말해주는느낌...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저는 크게 피해보는 위치가 아니어서 상관이 없어요.

(제 업무 부서 자체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상대적으로 여자직원들은 안건들여요. 큰 관심없음..

남자직원들한테 위계서열을 잡고 싶어하는데

오래된 남자직원들이 너무 혐오하고 

얼마전엔 싸움까지 날뻔했어요.

 

모이면 다 저 사외이사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요.

아마 그만둔 한두명은 직장내괴롭힘방지법으로 고발할 것 같긴한데...

 

오래된 직원들 기본 다 1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제 동기들이 많아서.

(사외이사는 3년차)

너무 암적인 존재에요...

그동안 회사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제가 직접피해본것 없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동기들보기도 괴롭고요

그냥 푸념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하고 다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 ㅠㅠ

IP : 61.254.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회사
    '24.10.23 4:22 PM (115.21.xxx.164)

    앞날이 없네요. 꼼꼼하게 잔소리 하고 감시하면 일이 잘 돌아가지 않아요.게다가 월급도 안받고 나와서 잔소리 하는 사람이라... 너무 이상하잖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 2. ㅇㅇ
    '24.10.23 4:25 PM (61.254.xxx.88)

    맞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부사장이 게이가 아닌가 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강박증 환자를 데려다 앉혀놓고 뒷짐지고 있어요.
    30년 정도 된 회사인데 업계1위이다가
    창업자이셨던 회장님 은퇴하시고 사장님 바뀌고 부사장 새로온지 6년차.
    사외이사랍시고 들어온게 3년차..
    점점 망해가요.

  • 3.
    '24.10.23 4:4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어요.
    부사장이 자기가 맘에 안들어 조직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힘은 없고 어쩔 수 없으니 위임한거예요.

  • 4. 글만읽어도
    '24.10.23 4:57 PM (106.101.xxx.98)

    열받네요.. 거긴 고발이라도 하죠.. 전 4인이하라 신고도 소용이없어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엄슴

  • 5. ..
    '24.10.23 5:28 PM (223.38.xxx.29)

    너무 너무 좋아다는게 이상할 수도 있어요.
    업무에 대한 잔소리라면 그런가보다 하는거고,
    정말 직장내 괴롭힘이라면 신고하는거고요.

  • 6. 고발하고
    '24.10.23 5:29 PM (211.208.xxx.87)

    뭐가 좀 달라지는지 보세요. 아니면 이직 준비해야죠.

    아무리 내 부서가 아니어도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 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50 이준석은 홍매화를 왜 심은건가요? 5 ㅇㅇ 2024/11/03 3,362
1642249 AI와 영어 회화 공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 궁금 2024/11/03 1,206
1642248 수학학원은 선행 교재 몇 권푸나요? 선행 2024/11/03 590
1642247 정년이땜에 자꾸 사랑가판소리가 맴돌아요 16 ㄷㄹ 2024/11/03 3,742
1642246 급식대가님의 김치에서 궁금점 있어요. 3 내맘 2024/11/03 2,507
1642245 채소찜 참소스 찍어먹어도 되나요 6 2024/11/03 2,227
1642244 이제 죄를 지은 사람은 그만 물러나라 5 그만 2024/11/03 584
1642243 김혜경 불법수행비서의 오늘의 할일 34 법카도둑 2024/11/03 3,781
1642242 아이폰 핸드폰 2024/11/03 402
1642241 자꾸 삭제되는 글 4 스트레스 2024/11/03 978
1642240 40대 유튜브 개인맞춤형광고 저는 왜이러죠? 4 2024/11/03 939
1642239 아이고 정년이 11 ooooo 2024/11/03 6,289
1642238 여자에게 큰 관심이 없는 남자는 아니겠죠? 24 2024/11/03 3,125
1642237 김태리 연기 장난아니네요 28 ... 2024/11/03 15,720
1642236 조선대 치과병원 초진시 예약해야할까요? 4 칼카스 2024/11/03 671
1642235 까르띠에 반지 ㅡ 좋아요? 까르띠에 2024/11/03 1,425
1642234 경상도 남자가 와이프 옆에 있는데 다른여자 추근대는걸 봤어요 5 2024/11/03 3,003
1642233 신점을봤는데 이상한소리들으니 기분이너무안좋네요 31 구름빵 2024/11/03 6,821
1642232 람스5일차입니다 1 비해 2024/11/03 1,586
1642231 15년전 5천받고 지금 5천받으면...지금껏만 증여세 내나요? 5 세금 2024/11/03 2,480
1642230 시나노골드 같은 사과, 옛날에 뭐라 불렀나요.  21 .. 2024/11/03 5,113
1642229 아몬드 잼이 너무 맛이 없는데 구제 방법 없을까요? 3 아몬드 2024/11/03 885
1642228 요리도우미? 1 요리 2024/11/03 1,094
1642227 저는 60대인데 좀 지쳤었나봐요. 우리 딸 하는거 보니 2 딸 보면서 2024/11/03 4,632
1642226 목감기 몸살요 1 삭신이 2024/11/03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