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상관없는 직장내괴롭힘...

dd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24-10-23 16:13:06

정신병자같은 사외이사때문에 직장분위기가 엉망입니다.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고문 격인데 매일 나와서 잔소리에 감시를 해요. 

원래 경력은 좋은 사람이라는데, 은퇴하고 집에서 노느니 직장을 놀이터삼아 돈도 안받고 나오는 중이요.  

부사장이랑 좀 친분이 있는데, 부사장에게는 엄청 고마운 존재인가봐요.

돈도 별로 안받으면서 꼼꼼하게 다 잔소리하니까요 

부사장이 맘에 안들어하는거 있으면 대신 다 말해주는느낌...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저는 크게 피해보는 위치가 아니어서 상관이 없어요.

(제 업무 부서 자체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상대적으로 여자직원들은 안건들여요. 큰 관심없음..

남자직원들한테 위계서열을 잡고 싶어하는데

오래된 남자직원들이 너무 혐오하고 

얼마전엔 싸움까지 날뻔했어요.

 

모이면 다 저 사외이사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요.

아마 그만둔 한두명은 직장내괴롭힘방지법으로 고발할 것 같긴한데...

 

오래된 직원들 기본 다 1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제 동기들이 많아서.

(사외이사는 3년차)

너무 암적인 존재에요...

그동안 회사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제가 직접피해본것 없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동기들보기도 괴롭고요

그냥 푸념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하고 다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 ㅠㅠ

IP : 61.254.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회사
    '24.10.23 4:22 PM (115.21.xxx.164)

    앞날이 없네요. 꼼꼼하게 잔소리 하고 감시하면 일이 잘 돌아가지 않아요.게다가 월급도 안받고 나와서 잔소리 하는 사람이라... 너무 이상하잖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 2. ㅇㅇ
    '24.10.23 4:25 PM (61.254.xxx.88)

    맞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부사장이 게이가 아닌가 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강박증 환자를 데려다 앉혀놓고 뒷짐지고 있어요.
    30년 정도 된 회사인데 업계1위이다가
    창업자이셨던 회장님 은퇴하시고 사장님 바뀌고 부사장 새로온지 6년차.
    사외이사랍시고 들어온게 3년차..
    점점 망해가요.

  • 3.
    '24.10.23 4:4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어요.
    부사장이 자기가 맘에 안들어 조직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힘은 없고 어쩔 수 없으니 위임한거예요.

  • 4. 글만읽어도
    '24.10.23 4:57 PM (106.101.xxx.98)

    열받네요.. 거긴 고발이라도 하죠.. 전 4인이하라 신고도 소용이없어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엄슴

  • 5. ..
    '24.10.23 5:28 PM (223.38.xxx.29)

    너무 너무 좋아다는게 이상할 수도 있어요.
    업무에 대한 잔소리라면 그런가보다 하는거고,
    정말 직장내 괴롭힘이라면 신고하는거고요.

  • 6. 고발하고
    '24.10.23 5:29 PM (211.208.xxx.87)

    뭐가 좀 달라지는지 보세요. 아니면 이직 준비해야죠.

    아무리 내 부서가 아니어도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 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180 가민 포러너 쓰시는분 6 포비 2024/10/25 507
1639179 부처님 말씀을 읽어 보니 '남의 인생 보지 말고 내 인생을 봐라.. 4 음.. 2024/10/25 2,587
1639178 올해 한근얼마인가요 1 고추가루 2024/10/25 1,180
1639177 암 4기에 임상 참여를 말하는 건 다른 항암제가 없기 때문이겠죠.. 13 계수나무 2024/10/25 2,670
1639176 팀장의 마음가짐은 쉽지 않네요 13 모모 2024/10/25 2,437
1639175 갑자기 속보로 김수미씨 사망소식이 떠서 놀랐어요 5 dd 2024/10/25 5,415
1639174 어제 밤에 송지은 결혼 영상 봤어요. 34 .. 2024/10/25 6,970
1639173 공항 발렛파킹 시스템에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4 hpos 2024/10/25 448
1639172 목포역근처 맛집부탁해요 8 행복한하루 2024/10/25 793
1639171 PG사(이니시스 같은 거) 신청하면 불이익이 있을까요 장사 2024/10/25 237
1639170 예금 4억, 집팔아 나누면 10억이라 하면… 18 2024/10/25 4,356
1639169 법륜스님 우리나라 전쟁에 대해 말씀 9 소중한평화 2024/10/25 3,059
1639168 이재명 "국힘 한기호 제명해야…북한군 공격 문자 위험천.. 19 미친기호넘 2024/10/25 3,412
1639167 해운대, 부산역 주변 부모님 모시고 갈곳 맛집 알려주세요 4 마음 2024/10/25 673
1639166 전 82쿡을 보면 17 ..... 2024/10/25 2,054
1639165 전쟁 불사하고 북한꺾어놔야된다했던사람들 15 ㅡㅡ 2024/10/25 2,039
1639164 대문에 교보문고 걸린김에 2 토토즐 2024/10/25 763
1639163 가사도우미 찾는 법 3 도와주세요 2024/10/25 1,023
1639162 [갤럽] 보수 305 진보 257 에서 19.9프로네요 9 팩트 2024/10/25 1,872
1639161 투자하는데 2 ……. 2024/10/25 753
1639160 주말에 지리산다녀와서 남원숙소인데 추어탕먹을까요 9 남원 2024/10/25 1,404
1639159 [갤럽] 尹 긍정 20 부정 70 [펌] 13 여론조사 2024/10/25 1,346
1639158 더불어민주당, '신북풍몰이' 긴급 규탄대회 5 !!!!! 2024/10/25 799
1639157 김수미님 76세 16 2024/10/25 12,908
1639156 건조기 돌려도되는 알러지이불 알려주세요 2 ~~ 2024/10/25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