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상관없는 직장내괴롭힘...

dd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24-10-23 16:13:06

정신병자같은 사외이사때문에 직장분위기가 엉망입니다.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고문 격인데 매일 나와서 잔소리에 감시를 해요. 

원래 경력은 좋은 사람이라는데, 은퇴하고 집에서 노느니 직장을 놀이터삼아 돈도 안받고 나오는 중이요.  

부사장이랑 좀 친분이 있는데, 부사장에게는 엄청 고마운 존재인가봐요.

돈도 별로 안받으면서 꼼꼼하게 다 잔소리하니까요 

부사장이 맘에 안들어하는거 있으면 대신 다 말해주는느낌...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저는 크게 피해보는 위치가 아니어서 상관이 없어요.

(제 업무 부서 자체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상대적으로 여자직원들은 안건들여요. 큰 관심없음..

남자직원들한테 위계서열을 잡고 싶어하는데

오래된 남자직원들이 너무 혐오하고 

얼마전엔 싸움까지 날뻔했어요.

 

모이면 다 저 사외이사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요.

아마 그만둔 한두명은 직장내괴롭힘방지법으로 고발할 것 같긴한데...

 

오래된 직원들 기본 다 1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제 동기들이 많아서.

(사외이사는 3년차)

너무 암적인 존재에요...

그동안 회사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제가 직접피해본것 없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동기들보기도 괴롭고요

그냥 푸념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하고 다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 ㅠㅠ

IP : 61.254.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회사
    '24.10.23 4:22 PM (115.21.xxx.164)

    앞날이 없네요. 꼼꼼하게 잔소리 하고 감시하면 일이 잘 돌아가지 않아요.게다가 월급도 안받고 나와서 잔소리 하는 사람이라... 너무 이상하잖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 2. ㅇㅇ
    '24.10.23 4:25 PM (61.254.xxx.88)

    맞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부사장이 게이가 아닌가 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강박증 환자를 데려다 앉혀놓고 뒷짐지고 있어요.
    30년 정도 된 회사인데 업계1위이다가
    창업자이셨던 회장님 은퇴하시고 사장님 바뀌고 부사장 새로온지 6년차.
    사외이사랍시고 들어온게 3년차..
    점점 망해가요.

  • 3.
    '24.10.23 4:4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어요.
    부사장이 자기가 맘에 안들어 조직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힘은 없고 어쩔 수 없으니 위임한거예요.

  • 4. 글만읽어도
    '24.10.23 4:57 PM (106.101.xxx.98)

    열받네요.. 거긴 고발이라도 하죠.. 전 4인이하라 신고도 소용이없어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엄슴

  • 5. ..
    '24.10.23 5:28 PM (223.38.xxx.29)

    너무 너무 좋아다는게 이상할 수도 있어요.
    업무에 대한 잔소리라면 그런가보다 하는거고,
    정말 직장내 괴롭힘이라면 신고하는거고요.

  • 6. 고발하고
    '24.10.23 5:29 PM (211.208.xxx.87)

    뭐가 좀 달라지는지 보세요. 아니면 이직 준비해야죠.

    아무리 내 부서가 아니어도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 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060 헤어 저비용 홈케어 방법 알려드려요^^ 37 . . .... 2025/02/27 6,447
1684059 제가 질염인데 남편도 치료하려면 어느과 가야하나요? 2 .. 2025/02/27 2,684
1684058 친구가 아이 담임이 됐는데 7 친한 2025/02/27 5,382
1684057 부산여행 옷차림 5 ..... 2025/02/27 1,467
1684056 미슐랭 식당들 가격이 왜이렇게 올랐나요?;; 6 ㅡㅡ?? 2025/02/27 1,901
1684055 폐경 시 보조제 알고 싶어요. 4 헬프미 2025/02/27 1,708
1684054 패딩코트를 빨았는데 추워질까요? 10 패딩코트 2025/02/27 2,859
1684053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8 깨몽™ 2025/02/27 1,624
1684052 좋아하는과목(수학 경제)이랑 희망하는 진로(공대)랑 다른경우 5 수학만 2025/02/27 769
1684051 용산 아이파크몰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5 2025/02/27 1,578
1684050 선관위가 최고의 직장이네요. 37 .. .. 2025/02/27 6,669
1684049 헤어클리닉 돈값하나요 23 .. 2025/02/27 4,825
1684048 국민연금 조기수령에 대한생각 23 국민연금 2025/02/27 4,501
1684047 국힘은 왜 망하는 길을 택했을까요..? 14 .... 2025/02/27 3,135
1684046 美배우 진 해크만과 부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31 2025/02/27 22,580
1684045 삼성전자가 찐으로 망했다는 증거 49 ㅇㅇ 2025/02/27 26,885
1684044 눈동자 하얀 움직임- 안과 추천해주세요 5 안과 2025/02/27 1,025
1684043 당뇨 전단계 제 아침 식단좀 봐 주세요 17 2025/02/27 3,934
1684042 실손보험 이제 5세대인가요? 6 .. 2025/02/27 2,213
1684041 3·1절 연휴 내내 전국 눈비…"2일 밤~3일 폭설 주.. 13 ㅇㅇ 2025/02/27 4,850
1684040 홍장원한테 까불면 불구된다이~~ 2 ㄱㄴ 2025/02/27 2,823
1684039 갱년기 열감 실제로 체온이 오르나요? 5 갱년기 2025/02/27 1,997
1684038 저는 사주보면 항상하는말 10 ... 2025/02/27 4,353
1684037 별로 안 친한 사람 두번째 청첩 8 총총 2025/02/27 2,830
1684036 저도 그랬는데 욕 먹을라나요? 5 이번에 2025/02/27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