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상관없는 직장내괴롭힘...

dd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4-10-23 16:13:06

정신병자같은 사외이사때문에 직장분위기가 엉망입니다.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고문 격인데 매일 나와서 잔소리에 감시를 해요. 

원래 경력은 좋은 사람이라는데, 은퇴하고 집에서 노느니 직장을 놀이터삼아 돈도 안받고 나오는 중이요.  

부사장이랑 좀 친분이 있는데, 부사장에게는 엄청 고마운 존재인가봐요.

돈도 별로 안받으면서 꼼꼼하게 다 잔소리하니까요 

부사장이 맘에 안들어하는거 있으면 대신 다 말해주는느낌...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저는 크게 피해보는 위치가 아니어서 상관이 없어요.

(제 업무 부서 자체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상대적으로 여자직원들은 안건들여요. 큰 관심없음..

남자직원들한테 위계서열을 잡고 싶어하는데

오래된 남자직원들이 너무 혐오하고 

얼마전엔 싸움까지 날뻔했어요.

 

모이면 다 저 사외이사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요.

아마 그만둔 한두명은 직장내괴롭힘방지법으로 고발할 것 같긴한데...

 

오래된 직원들 기본 다 1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제 동기들이 많아서.

(사외이사는 3년차)

너무 암적인 존재에요...

그동안 회사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제가 직접피해본것 없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동기들보기도 괴롭고요

그냥 푸념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하고 다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 ㅠㅠ

IP : 61.254.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회사
    '24.10.23 4:22 PM (115.21.xxx.164)

    앞날이 없네요. 꼼꼼하게 잔소리 하고 감시하면 일이 잘 돌아가지 않아요.게다가 월급도 안받고 나와서 잔소리 하는 사람이라... 너무 이상하잖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 2. ㅇㅇ
    '24.10.23 4:25 PM (61.254.xxx.88)

    맞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부사장이 게이가 아닌가 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강박증 환자를 데려다 앉혀놓고 뒷짐지고 있어요.
    30년 정도 된 회사인데 업계1위이다가
    창업자이셨던 회장님 은퇴하시고 사장님 바뀌고 부사장 새로온지 6년차.
    사외이사랍시고 들어온게 3년차..
    점점 망해가요.

  • 3.
    '24.10.23 4:4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어요.
    부사장이 자기가 맘에 안들어 조직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힘은 없고 어쩔 수 없으니 위임한거예요.

  • 4. 글만읽어도
    '24.10.23 4:57 PM (106.101.xxx.98)

    열받네요.. 거긴 고발이라도 하죠.. 전 4인이하라 신고도 소용이없어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엄슴

  • 5. ..
    '24.10.23 5:28 PM (223.38.xxx.29)

    너무 너무 좋아다는게 이상할 수도 있어요.
    업무에 대한 잔소리라면 그런가보다 하는거고,
    정말 직장내 괴롭힘이라면 신고하는거고요.

  • 6. 고발하고
    '24.10.23 5:29 PM (211.208.xxx.87)

    뭐가 좀 달라지는지 보세요. 아니면 이직 준비해야죠.

    아무리 내 부서가 아니어도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 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932 카페라떼랑 카푸치노의 맛 9 .. 2024/10/25 2,833
1638931 "의대 교육 논의, 우리와 해야"…의대생 학부.. 5 뭐지? 2024/10/25 2,086
1638930 짜파게티 2개가 1인분이죠? 16 다들 두개씩.. 2024/10/25 3,360
1638929 탄핵을 시켜야 전쟁이 안 날 듯..... 16 ******.. 2024/10/25 3,551
1638928 박은정 검사님 11 국정감사 자.. 2024/10/25 3,241
1638927 반찬 가지고가라는 모친 7 ㅇㅇ 2024/10/25 3,824
1638926 집 사는데 요즘 대출 나오나요 6 질문 2024/10/25 3,368
1638925 컵라면큰거랑 비빔냉면이랑 칼로리요 2 어느것 2024/10/25 599
1638924 서영교 "더 가관은 대통령 관저 '3번방', 거기에 뭐.. 14 ... 2024/10/25 3,713
1638923 운이 있다 하는 분은 로또번호 생각나는거 여다 던져주세요 4 간절 2024/10/25 1,058
1638922 드럼세탁기 캡슐세제 쓰시는분 1 .... 2024/10/25 955
1638921 헤어곱창 쉰내 어떻게 하면 될까요 9 .. 2024/10/25 1,727
1638920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사고 택시기사 치료한 한의원 압수수색 18 ... 2024/10/25 5,610
1638919 국민을 위했던 대통령 5 노무현 2024/10/25 1,385
1638918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 3 oo 2024/10/25 793
1638917 매출 키우는 게 낫겠죠? 1 장사 2024/10/25 793
1638916 최민환은 자업자득이죠 무슨 율희가 앞길을 막아요 28 00 2024/10/25 6,826
1638915 브루노마스 계정에 영상 속 한글 기분 좋네유 ㅋㅋ APT 6 히히 2024/10/25 2,261
1638914 누가 내 폰 만지면 어때요? (움찔) 10 누가 2024/10/25 2,127
1638913 급)부추겉절이에 참기름을 10 주부하수 2024/10/25 1,853
1638912 귀가 간지러운데 동네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궁금합니다 4 청력검사 2024/10/25 772
1638911 82님들 동네마다 있는 통장들요 ( 질문) 2 나이 2024/10/25 644
1638910 교양 매너 룰, 이런 걸 몰라서 피해를 끼치는 사람 6 ㅇㅇ 2024/10/25 1,371
1638909 40대 키작녀 끌로에 케이프 코트는 어떤가요?(10년만에 코트사.. 16 코트 2024/10/25 2,798
1638908 아빠 벨소리 아파트로 해주세요 1 zzz 2024/10/25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