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TI 가 상대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는거 같아요

00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24-10-23 16:04:12

요즘 엠비티아이 생겼잖아요

남편이랑 성격이 극과 극이라 결혼 내내 티격태격 많이 했어요

전 INFJ 남편은 ISTP

저는 공감능력 많고 뭐든 계획 잡히면 꼭 해야 하고

남편은 공감 없고 상처 안받고 계획 변경 스트레스 안받아해요

처음엔 뭐 저리 냉정하고 공감능력 너무 없고 못됐다 생각했는데 

엠비티아이 생긴 이후 아 저 성격들은 저렇구나...

나쁜게 아니라 나랑 다른 부분인거구나 받아들이게 됐어요

그들은 저를 피곤하다 여기고

저는 그들이 냉정하다 느끼고 ㅋㅋ

딸들까지 남편 성향이라 셋은 너무 잘지내고

저만 별세상 사람이네요

IP : 61.39.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3 4:10 PM (118.235.xxx.95)

    100프로 믿으면 안되지만 그래도 정말 상대를 해하는데 도움되는건 맞는거같아요.

    저는 en이고 남편은 is인데 제가 하도 공상을 많이해서 남편은 제가 정신병자인줄 알았대요 ㅋㅋ 저는 남편이 로보트인줄 ㅋㅋ mbti 나오고
    서로 아~! 그랬어요.

  • 2. ..
    '24.10.23 4:18 PM (61.83.xxx.94)

    도움되는건 맞아요.

    저 사람은 저런 프로세스로 사고하기 때문에 저런 반응이 나오는거구나, 하고요.

    그나저나 F와 T가 공감력 차이가 아닙니다.

    감성적인 터치를 주로 하는 것이 F이고 이성적인 터치를 주로 하는 것이 T일뿐.
    공감하는 방법이 다른거에요.

    공감 절대 안하는 F와 사는 T입니다. 그건 그냥 사람 성향이죠.

  • 3. ...
    '24.10.23 4:19 PM (122.40.xxx.155)

    I빼고는 다 반대네요. 완전 상극이죠ㅜㅜ
    울집도 그래요. 결혼전 mbti있었으면 결혼안했을텐데..제기준 사주보다 정확하더라구요ㅎㅎ

  • 4. 00
    '24.10.23 4:20 PM (61.39.xxx.203)

    앰비티아이가 절대적이진 않지만 정말 성향 이해하는데 너무 큰 도움되죠
    이젠 아 저런 성향이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요

  • 5. ㅇㅇ
    '24.10.23 4:22 PM (61.254.xxx.88)

    저도 많이 도움받아요. 너무 유형화하면 안되겠지만요 ㅎㅎ

  • 6. 흠흠
    '24.10.23 4:34 PM (122.44.xxx.13)

    저도 인프제에요~! MBTI를 알고난후.. 제일먼저 저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지요...
    나는 왜이럴까?에서 나는 이렇게 태어났구나(?)하고요...
    저자신과 극적인 화해를 했달까...
    그리고서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니
    엄마랑 너무 힘든 관계였는데, 엄마는 엣티제였어요..
    아시죠?? 완전 상극ㅋㅋㅋㅋ
    그걸 보니 아~ 엄마도 그러고싶어서 그런게 아니구나 하고 끄덕여지게되었네요.
    과몰입한다고 뭐라고하지만, 저는 인생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네요.
    저와 타인을 이해하는것에서요.

  • 7.
    '24.10.23 4:4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제가 임형준 최강희 김숙과에 속하는데
    한 때 제가 너무 ㅂㅅ같고 하자있는 인간인가 생각했고 반대로
    비위 좋고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그렇게 신기하고 어느 학원에서 저런 처세술을 배웠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는데 MBTI
    덕분에 학원이 아니라 타고난 기질차이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어요
    덩달아 제 자신도 하자인간 컴플렉스에서 벗어났구요

  • 8. 리보니
    '24.10.23 4:43 PM (221.138.xxx.92)

    전 10년 전쯤 관리자급 교육받을때
    MBTI교육받으며 많이 도움되었어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나 할까요..

  • 9. 인생무념
    '24.10.23 4:48 PM (211.215.xxx.235)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문제는 타인을 판단하는게...어떤 유형도 장단점이 있는데 말이죠

  • 10. ㅡ,ㅡ
    '24.10.23 6:39 PM (124.80.xxx.38)

    너무 맹목적으로 믿는건 문제지만 어느정도 성향 파악은 도움되요.
    정말 근거 없는 혈액형도 믿었는데요 ㅎㅎ
    i와e, t와f 차이는 다들 아실테고. n은 혼자 상상 망상 생각 많은거고 s는 경험한거나 근거가 확실한거에 대해서만 판단, j는 계획세워서 하는거 좋아하고 p는 즉흑적이지만 몰아서 후다닥한다고해야하나 ㅎ
    아주 틀리진않더라고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68 방탄 진 팬분들만 보세요. 18 나도지구 2024/10/24 2,185
1639067 JFK공항에서 뉴헤이븐까지 2 ㄱㄴㄷ 2024/10/24 491
1639066 기어코 우크라이나 파병하고 북한에 미사일 폭격도발까지 하려나봐요.. 14 ... 2024/10/24 2,483
1639065 친구나 지인들에게요 17 ..... 2024/10/24 3,909
1639064 미국빅테크들은 어느 정당에 후원했을까? ㅇㅇ 2024/10/24 354
1639063 연리단길이 어디에요? 질문 2024/10/24 483
1639062 알바를 해야 등록금을 내준다는 조건 무리한가요? 30 ... 2024/10/24 3,336
1639061 수학, 과학관련 책중 흡입력 있는 책? 9 .. 2024/10/24 835
1639060 참치액 유통기한 1년 지난 거 괜찮나요 참치액 2024/10/24 921
1639059 매일 정기적금 연 9프로짜리 6 신협 2024/10/24 4,287
1639058 인성은 다 드러나요 ㅋ 2 2024/10/24 3,727
1639057 22기 옥순 목소리 17 ㅁㅁ 2024/10/24 4,923
1639056 8시 50분에 출근하는 사람이 8시 59분에 오는 사람한테 꼰대.. 6 0 0 2024/10/24 2,664
1639055 친절 중에 최고 3 .. 2024/10/24 2,773
1639054 세계최초···로봇 걸어와 몸에 '착' 하반신 마비 장애인 세웠다.. 15 가슴뭉클해지.. 2024/10/24 4,480
1639053 82쿸 글씨 크게하려면 어떻게하나요? 2 모모 2024/10/24 682
163905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그 팸 주동자랑 집주인 여자랑 뭔 관계.. 2 ... 2024/10/24 2,215
1639051 카펫트가 없어졌어요 8 황당 2024/10/24 2,083
1639050 카레 1인분 1인분 하려다 10인분 한듯.. 9 우짜지 2024/10/24 1,771
1639049 혀마중 16 로베 2024/10/24 3,950
1639048 꼭 없어선 안되는 육아아이템 알려주세요. 13 나는야 2024/10/24 1,546
1639047 닭볶음탕용으로 삼계탕해도 될까요? 5 백숙 2024/10/24 1,094
1639046 오늘의 성악설 2 Ho 2024/10/24 1,164
1639045 자기맘에 들어도 안들어도소리크게 내는동료 ,대처법은 뭔가요? 2 2024/10/24 783
1639044 페이스 오일 산뜻한 거 추천해주세요 11 오일 2024/10/2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