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 조회수 : 3,846
작성일 : 2024-10-23 15:24:59

이사왔더니 엘리베이터에서 30대중반쯤 보이는 애기엄마가

너무 친절하게 

우리 아랫층으로 이사오셨나봐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보는 사이인데도 참 친절하다 생각했는데

아마 본인들 층간소음 알아서 미리 웃음을 건넨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근데 저런 웃음말고 미리 애들을 단도리시키든지 아님 본인들이 조심해야지

이건 뭐 그들의 운동장이에요

애들이 방끝에서부터 끝까지 우당탕탕 뛰어다녀도

'애들이니까...곧 조용히 시키겠지'

했는데 밤에도 뛰어다니며 멈추질 않아요

너무 화가나서 천정을 있는힘껏 쳤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대요

새벽에도 쿵쾅쿵쾅

욕실에서도 샤워소리가 아니고

뭘 씻는지 묵직한걸로 벽이나 바닥 부딪히는 소리

새벽마다 잠을 자꾸 깨요

그저께도 새벽 3시쯤 욕실에서 쿵쿵쿵 쨍그랑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그시간에 대청소를 하는건지...

잠을 10분마다 깨서

비몽사몽간에 천정을 또 있는 힘껏 쳤어요

그러니 조용하더라구요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야겠네요

너무 힘들어요

밤에 잠을 못자요

IP : 182.221.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3 3:27 PM (175.197.xxx.104)

    천장 살살 치세요.
    저희 남편이 화나서 고무망치로 쳤다가 우리 천장만 고무망치모양대로 깨졌....
    에휴...

  • 2. 경험자라
    '24.10.23 3:32 PM (211.206.xxx.130)

    그 고통 이해하고도 남아요.'
    잘 대처하시길..

  • 3. 너무 화가 나요
    '24.10.23 3:32 PM (115.21.xxx.164)

    다다다다 뛰는 소리나 발망치소리는 그래도 견딜만 해요ㅡ 무슨애가 목도 안쉬는지 3시간을 내리 돌고래 소리를 내고 악을 써대요. 관리실 통해 전달하니 아빠가 오히려 벽치고 소리질러요. 인테리어를 한달정도 하고 들어와서 너무 시끄럽다 했는데 아이 악쓰는 소리가 모든 소음을 이기네요. 미안한 기색 전혀 없고요ㅡ 오히려 아파트 다른 집 아이들 째려본다는데 진짜 이상한 사람도 있구나 이사밖에 답이 없구나 싶어요.

  • 4. 초창기에
    '24.10.23 3:50 PM (110.70.xxx.202)

    벽치거나 공격스타일로 나가지 마시고요
    그러면 큰일로 번질수도..

    관리실 통하는거 일단 추천하구요

    혹시 직접 이야기 하실거라면
    그냥 무심하게 이야기하세요

    집안에서 책 읽다가 깜짝 놀랐다
    자다가 깜짝 놀라서 잠을 못잤다
    조금만 신경써주심 좋겠다..
    이렇게 얘기해서 상대가 미안해지도록 느끼는게 포인트에요


    계속 해도해도 안되다가 정안되면
    이사갈 결심하고 하는게 공격적인 태도에요

    꽝꽝 치는건 아주 비추입니다
    일만 커지고 오히려 더 쾅쾅거리기 쉬워요

  • 5. 유투브보고
    '24.10.23 3:51 PM (211.234.xxx.240)

    우퍼 설치하세요

    파렴치한 이웃에게는
    이에는이입니다.

  • 6. min
    '24.10.23 4:14 PM (221.154.xxx.222)

    넘 힘드시겠어요 ㅜㅜ
    층간소음 힘들어 탑층에 산지 20년
    근데 이사가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 7. 목욕탕에서
    '24.10.23 5:18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밤에 모기향 피우세요.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는 거 알려주세요.
    그 집은 약점이 애들 키운다는 거잖아요. 담배냄샌줄 알고 기겁할겁니다. 조용해질때까지 피우세요. 실제로 피해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복도에 쓰레기 재활용 모으는 앞집할머니때문에 죽겠어요.
    그야말로 악취인데 캔 쓰레기 모아서 쩐냐 단내 집에 올때마다 맡고 귀갓길이 들어오면서부터 추점스러워요.

    관리실 통해서 몇번을 말해도 안듣고 이제 종이도 모아요.
    자가있고 돈없는 사람도 아닌데 이웃은 괴로워도 자기만 덜 힘들면 되는 사회의 쓰레기죠.

  • 8. 두툼매트
    '24.10.23 6:05 PM (223.39.xxx.140)

    확인해달라해요.

  • 9. ...
    '24.10.23 6:28 PM (61.83.xxx.56)

    진짜 괴로우시겠어요.
    저도 이사와서 아침 저녁으로 발망치소리 의자끄는 소리때문에 이사온거 후회하는중인데 인터폰을 경비실통해서 해도 소용없네요.
    직접 벨누르고 찾아가거나 우퍼틀어도 오히려 스토킹죄에 해당된다니 방법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68 간암환자에게 사드릴수 있는 음식 3 환자 2024/10/27 868
1639867 알리 제품들 가격 너무 오른 거 같지 않나요? 5 알리 2024/10/27 1,454
1639866 혹시 부정맥있는 사람들은 커피 금지 인가요 4 ㅇㅇ 2024/10/27 1,632
1639865 급질 아이폰을 수리센터에 맡겨야하는데 찜찜해요 3 궁금이 2024/10/27 732
1639864 코스트코 회원카드. 9 ufg 2024/10/27 1,703
1639863 중등 수학 대형수학 학원에서 8 중등수학 2024/10/27 1,088
1639862 22기 옥순 넘나 이해가는데요?? 20 이제 2024/10/27 5,380
1639861 조립식가족 너무 좋은데 재방이 없네요 7 아웅이 2024/10/27 1,657
1639860 자궁근종이 크면 개복수술 해야하나요? 7 복강경? 2024/10/27 1,564
1639859 양배추 피클에 설탕 까먹고 안넣었어요ㅠ 3 못살아 2024/10/27 917
1639858 자식이 잘되면 보상감이 큰가요 34 ㅇㄴㅁ 2024/10/27 5,896
1639857 멘탈 약한 친정엄마땜에 고통스러워요 10 멘탈 2024/10/27 3,402
1639856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 "대선 당일에도 명태균 보고서로 .. 14 2024/10/27 2,305
1639855 토마토 스튜에 넣을 쇠고기 어떤 부위 사야 할까요 10 요리 2024/10/27 1,378
1639854 위고비 4일째 후기 15 와우~ 2024/10/27 4,706
1639853 지하철옆자리 수녀님이 매불쇼보네요 13 ㅇㅇ 2024/10/27 4,087
1639852 요즘 tv 자막들 웃겨요 3 ... 2024/10/27 1,320
1639851 김희애, 시세차익 381억…청담동 빌딩 투자 성공 21 ㄷㄷㄷ 2024/10/27 7,306
1639850 차승원은 무슨 시술을 한 거예요? 10 ㅇㅇ 2024/10/27 7,524
1639849 50대 남성 평소 출퇴근시 들고다니는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1 주니 2024/10/27 593
1639848 부동산도 제로섬 게임? 6 .. 2024/10/27 2,017
1639847 배추김치 담드는데 질문드려요 2 ... 2024/10/27 961
1639846 한가인 사생활노출 안하는게 낫지 않아요? 38 00 2024/10/27 16,039
1639845 극세사 침대패드 좋은가요? 귤이 2024/10/27 305
1639844 지옥2) 유아인 빠지니 재미도 훅 가네요 8 ... 2024/10/27 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