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데렐라는 결혼생활 잘 했을까 논쟁중

심심함 조회수 : 3,379
작성일 : 2024-10-23 15:04:04

심심하신 분 신데렐라는 결혼생활 잘 했을까 지금 울 회사 여직원들 사이에 논쟁중인데

 

한번 이야기해봐요. 생각보다 재밌어서요.

 

신데렐라는 과연 결혼후 행복했을까요?

 

불행했다 파 - 1)왕자가 얼빠다 처음보고 홀딱 반한 남자는 금새 마음 변한다.

 

                       2) 신데렐라가 생각보다 사치가 심한성격이다. 마법사가 아무리 좋은 옷을

                       준다고 해도 화려한 성향이 강해서 국고를 탕진했을 것이다.

                        

 

 

행복했다 파 -1) 왕자가 스스로 왕자비를 선택할 정도면 그 왕국 왕권이 강하다.

                        정략결혼으로 강한 외척을 선택한것 아니고 외국 공주와 결혼도 아니라서

 

                      2) 새어머니에게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도 무도회 참석해서

                       12시까지 왕자하고만 춤을 췄음에도 별 잡음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예법에 강했다. 고로 결혼생활도 잘 했을 것 같다.

        

님들이 생각하기에 신데렐라는 행복했을까요? 결혼 생활 잘 했을것 같나요?

IP : 119.203.xxx.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
    '24.10.23 3:08 PM (116.33.xxx.104)

    아닐까요.

  • 2.
    '24.10.23 3:08 PM (220.117.xxx.26)

    행복할 거 같아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다 말이 있는데
    권력까지 생겼다 ?
    우리아빠 재산 빼돌려 사치한 새엄마 언니들 ?
    다 조근조근 밟아 버릴 생각하니 통쾌
    그외에 구박데기에도 뭐 주변 작은 거에
    즐거움 찾으려는 멘탈이면 건강한거죠
    원래도 신데렐라 몰락 귀족 이였으니
    귀족 유전자 어디 안가요

  • 3. .....
    '24.10.23 3:1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행복할거 같아요.

    왕자가 한번보고 반해서, 계속 찾아다녔잖아요.
    신데렐라는 구박받으면서 잘 참고 지내고 있었으니, 결혼해서도 잘 지낼수 있을거 같아요.

  • 4. 원글
    '24.10.23 3:17 PM (119.203.xxx.70)

    불행했다 행복했다.... 결론 있는 것이 아니니까 재밌는 이유 대면 부장님이 밥사준대요.

    왕자가 얼빠다 가 지금 득표수가 가장 높아요...

    다른 재밌는 이유 좀 이야기 해주세요. 불행이든 행복이든....

  • 5.
    '24.10.23 3:2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궁중생활에 진저리나서 도망쳐서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살 거 같아요

  • 6. 원글
    '24.10.23 3:30 PM (119.203.xxx.70)

    정확한 이유가 있어야 해요. ㅠㅠ

    신데렐라 한번 보고 찾아다닌 것 = 얼빠 뭐 이런식으로요.....

  • 7. 행복했..
    '24.10.23 3:32 PM (121.147.xxx.48)

    겠죠.
    그 시대나 지금이나 더 나은 선택지를 가질 수 없는 최상의 결론이니까요.
    서로의 호감.
    남자의 부
    마법사?인 대모가 적극 지지하는 황태자비로서의 혈통.
    억울한 고난을 극복한 여성 영웅서사.
    사랑이 오래가지는 않을 수 있어도 둘사이의 결혼생활은 무난했을 거라 봐요.
    엘라가 뜬금없이 마굿간지기랑 사랑에 빠지거나 쌀밥을 주지만 않았다면요..호호호

  • 8.
    '24.10.23 3:42 PM (220.117.xxx.26)

    그냥 이런 내기대회 소소하게 있는데
    82 집단 지성으로 이기고 싶은거네요
    본문만 보면 뭐 하하호호인데
    얼빠에 지고 있어요 얼른 다른 이유 내놔요
    부정행위 아닙니까 댓글 쓴 사람도 기분 나쁘고요

  • 9. ㅋㅋ
    '24.10.23 3:49 PM (118.235.xxx.182)

    얼빠다에 설득 당해버려서 제 의견이 없네요 ㅋㅋㅋㅋ

  • 10. 최고행복
    '24.10.23 3:4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했을것 같아요

    델라는 원래가 귀족 영애였고 새엄마 언니들의
    혹독한 훈련으로 비천 한 삶을 살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도 헤어릴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역경에 꺽이지 않은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로 한번에 미모와 아름다운 춤으로
    왕자와 귀족들을 매료 시키는 능력

    신발 한짝을 남겨놓고 오는 영악한 처세!
    그리고 델라만 신을수 있는 작은 사이즈

    이게 중요포인트(작은신발 =여성성♡)이라네요 왕자와의 밤 생활도 만족 시킬수 있는 스킬

    모든걸 갖춘 델라는 왕자와 귀족들과 백성들과
    두르두르 친밀하게 잘 지낼 능력이 있어
    보이니깐요

  • 11. 역사적으로
    '24.10.23 4:02 PM (211.205.xxx.145)

    행복했던 왕비가 잘 없습니다.
    대부분 국가를 위해 정치적으로 결혼하고
    결혼 지참금문제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았는데.

    심지어 일국의 공주 출신이어도 약소국의 공주인경우 궁정안에서 무시와 멸시.투명인간 취급 받는 경우도 많았어서.ㅡ예시로 루이 15세 왕비ㅡ통계적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린 예가 거의 없고.

    아름다운 미모로 첫눈에 반해 결혼한 경우ㅡ예를 들면 오스트리아의 가장 아름다운 왕비로 꼽히는 씨씨ㅡ.궁정의 문화와 육아 문화에 적응하지 못 해 평생 불행했던지라.

    신데렐라는 정치적으로 뒷받침해줄 세력이 없는데다가 출신도 그렇고 궁정내의 암투에 적응했을런지.

    거기다가 말이 좋아 왕비지 정부가 합법적이었던 시대인데다 왕비의 삶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자유로울수 없는지라
    행복했을 확률이 더 적어지죠.

  • 12. 참 거기다가
    '24.10.23 4:07 PM (211.205.xxx.145)

    유럽 왕의 부부생활에 관한 자료를 보면 더 기함함.
    신하들이 보는데서 첫날밤을 치뤄야하고 출산도 마찬가지.
    출산후 바로 분리 등등.
    왕비임에도 여자의 인권이 너무 낮아서 행복을 누릴 겨를이 있었을지.여자의 행복에대한 개념자체가 없었던 시절.

  • 13. 원글
    '24.10.23 4:13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

    부장님이 밥 사준다고 하지만 부장님이 바로 접니다. ㅠㅠ

    재밌는 것 같아서 여기서도 한번 이야기 해봤어요.

  • 14. ...
    '24.10.23 4:14 PM (116.32.xxx.73)

    신데렐라는 의붓왕비와 이복자매들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허드렛일도 하며 강인하게
    살았어요
    그러면서도 동물들과도 소통하는 따뜻한 마음도
    지니고 있고 12시에 돌아오라는 약속도 잘 지켰죠
    외유내강인 사람이나
    왕자와 더불어 지혜롭게 행복하게 살았을거에요

  • 15. 원글
    '24.10.23 4:15 PM (119.203.xxx.70)

    부장님이 밥 사준다고 했는데 부장이 사실 저예요.

    신데렐라 이야기 재밌어서 여기서도 한번 물어본 거예요.

  • 16. 신데렐라
    '24.10.23 4:20 PM (121.162.xxx.234) - 삭제된댓글

    전 신데렐라 좋아해요
    홈쇼팡 중독 백설공주는 별로고
    신데렐라는 우리 딸이 쪼꼬미 시절 발음이 안되서 신데랄랄라 라고 불렀거든요
    잘 살았을거라 생각해요
    첫째 건강하고
    둘째 되나가나 노력해보고
    세째 자신의 처지와 룰을 알고
    네째 약속을 지키며
    다섯째 기회를 아니까요

    모 씨씨는 워낙 ㅎㅎ 남편도 바람둥이 시어머니도 일용어매 윗길. 아들도 우울증

  • 17.
    '24.10.23 4:46 PM (175.120.xxx.236)

    행복했다.
    왜냐하면,
    신데렐라 결혼까지가 끝이잖아요
    잘못살아 쫓겨나고 소박맞고 그랬으면 후속 얘기가 있었을거예요.
    없다는 건 잘 살았단 얘기.

    부장님 저 밥 사주세용

  • 18. 원글
    '24.10.23 4:51 PM (119.203.xxx.70)

    175님 긍정마인드에 성격도 둥글둥글한 거 같아서 밥 사드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 19. 00
    '24.10.23 7:12 PM (1.232.xxx.65)

    신데렐라가 명기였다면
    왕이 첩도 안들이고
    오래오래 행복했겠죠.ㅎ

  • 20. ...
    '24.10.23 8:00 PM (114.207.xxx.198)

    저는
    불행했다 한표요
    요정이 마술을 걸면서 호르몬향수도 막 뿌렸을것같아요
    파워오브매직인거죠
    그래서 미친놈처럼 이잡듯이 찾아댕겼다
    오죽하면 재투성이 하녀까징
    요정이 계속 마술걸어주진 않았을것같아요 그래서 불행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62 린클 곱창 괜찮을까여 3 질문 2024/11/03 694
1642161 충동적으로 속초 왔는데 4 ㅡㅡㅡ 2024/11/03 2,672
1642160 대규모 집회는 언제 언제 있는건가요? 14 ㅇㅇ 2024/11/03 1,675
1642159 국내여행은 안가고 해외여행만 가는분 계세요? 19 ㅇㅇ 2024/11/03 2,969
1642158 김민기님 음악 틀어주네요 3 클래식fm 2024/11/03 801
1642157 근데 언론이 빨간당 대통령이 아닐때는 물어뜯으니 12 ㅇㅇㅇ 2024/11/03 1,189
1642156 명태의 5세 훈이 평가 / 펌 4 2024/11/03 2,499
1642155 이혼시 재산분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 ........ 2024/11/03 2,396
1642154 60대분들은 무슨 낙으로 사나요 12 .. 2024/11/03 6,092
1642153 관리실에 이런 부탁 드려도 되나요 13 ... 2024/11/03 2,858
1642152 50대분들 무슨낙으로 사세요? 18 2024/11/03 5,839
1642151 본인의 경험을 남들에게 강하게 권하는 사람 4 00 2024/11/03 1,355
1642150 밀키트가 배달보다 나을까요? 8 .. 2024/11/03 1,633
1642149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송유관을 부순 건 우크라이나였는데 2년.. 5 .. 2024/11/03 1,174
1642148 코스트코 포도 6 ceo 2024/11/03 1,423
1642147 우울증일때 게임 할까요? 1 지침 2024/11/03 770
1642146 허리 묶는 후드코트는 유행 지났나요? 입어도 되나요? 8 으음 2024/11/03 2,529
1642145 지금 빵 터짐ㅋㅋㅋㅋㅋㅋ 12 2024/11/03 7,043
1642144 놀러오고 싶어하는 오빠내외 82 형제 2024/11/03 19,805
1642143 탄소 섬유 전기요 -전자파 없나봐요? 춥당 2024/11/03 530
1642142 혹시 최근 1년정도안에 엘지 통돌이 세탁기 새로구매해서 쓰시는분.. 부탁합니다 2024/11/03 1,098
1642141 펌)유작가의 연인관계란 1 ㅇㄹㄹ 2024/11/03 2,363
1642140 좋은 글귀 3 ujyg 2024/11/03 714
1642139 최지우랑 신세계 정용진 와이프랑 많이 닮았어요 28 2024/11/03 6,441
1642138 동료 딸 결혼식에 오만원해도 되겠죠? 6 결혼 2024/11/03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