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데렐라는 결혼생활 잘 했을까 논쟁중

심심함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24-10-23 15:04:04

심심하신 분 신데렐라는 결혼생활 잘 했을까 지금 울 회사 여직원들 사이에 논쟁중인데

 

한번 이야기해봐요. 생각보다 재밌어서요.

 

신데렐라는 과연 결혼후 행복했을까요?

 

불행했다 파 - 1)왕자가 얼빠다 처음보고 홀딱 반한 남자는 금새 마음 변한다.

 

                       2) 신데렐라가 생각보다 사치가 심한성격이다. 마법사가 아무리 좋은 옷을

                       준다고 해도 화려한 성향이 강해서 국고를 탕진했을 것이다.

                        

 

 

행복했다 파 -1) 왕자가 스스로 왕자비를 선택할 정도면 그 왕국 왕권이 강하다.

                        정략결혼으로 강한 외척을 선택한것 아니고 외국 공주와 결혼도 아니라서

 

                      2) 새어머니에게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도 무도회 참석해서

                       12시까지 왕자하고만 춤을 췄음에도 별 잡음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예법에 강했다. 고로 결혼생활도 잘 했을 것 같다.

        

님들이 생각하기에 신데렐라는 행복했을까요? 결혼 생활 잘 했을것 같나요?

IP : 119.203.xxx.7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
    '24.10.23 3:08 PM (116.33.xxx.104)

    아닐까요.

  • 2.
    '24.10.23 3:08 PM (220.117.xxx.26)

    행복할 거 같아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다 말이 있는데
    권력까지 생겼다 ?
    우리아빠 재산 빼돌려 사치한 새엄마 언니들 ?
    다 조근조근 밟아 버릴 생각하니 통쾌
    그외에 구박데기에도 뭐 주변 작은 거에
    즐거움 찾으려는 멘탈이면 건강한거죠
    원래도 신데렐라 몰락 귀족 이였으니
    귀족 유전자 어디 안가요

  • 3. .....
    '24.10.23 3:1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행복할거 같아요.

    왕자가 한번보고 반해서, 계속 찾아다녔잖아요.
    신데렐라는 구박받으면서 잘 참고 지내고 있었으니, 결혼해서도 잘 지낼수 있을거 같아요.

  • 4. 원글
    '24.10.23 3:17 PM (119.203.xxx.70)

    불행했다 행복했다.... 결론 있는 것이 아니니까 재밌는 이유 대면 부장님이 밥사준대요.

    왕자가 얼빠다 가 지금 득표수가 가장 높아요...

    다른 재밌는 이유 좀 이야기 해주세요. 불행이든 행복이든....

  • 5.
    '24.10.23 3:2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궁중생활에 진저리나서 도망쳐서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살 거 같아요

  • 6. 원글
    '24.10.23 3:30 PM (119.203.xxx.70)

    정확한 이유가 있어야 해요. ㅠㅠ

    신데렐라 한번 보고 찾아다닌 것 = 얼빠 뭐 이런식으로요.....

  • 7. 행복했..
    '24.10.23 3:32 PM (121.147.xxx.48)

    겠죠.
    그 시대나 지금이나 더 나은 선택지를 가질 수 없는 최상의 결론이니까요.
    서로의 호감.
    남자의 부
    마법사?인 대모가 적극 지지하는 황태자비로서의 혈통.
    억울한 고난을 극복한 여성 영웅서사.
    사랑이 오래가지는 않을 수 있어도 둘사이의 결혼생활은 무난했을 거라 봐요.
    엘라가 뜬금없이 마굿간지기랑 사랑에 빠지거나 쌀밥을 주지만 않았다면요..호호호

  • 8.
    '24.10.23 3:42 PM (220.117.xxx.26)

    그냥 이런 내기대회 소소하게 있는데
    82 집단 지성으로 이기고 싶은거네요
    본문만 보면 뭐 하하호호인데
    얼빠에 지고 있어요 얼른 다른 이유 내놔요
    부정행위 아닙니까 댓글 쓴 사람도 기분 나쁘고요

  • 9. ㅋㅋ
    '24.10.23 3:49 PM (118.235.xxx.182)

    얼빠다에 설득 당해버려서 제 의견이 없네요 ㅋㅋㅋㅋ

  • 10. 최고행복
    '24.10.23 3:4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했을것 같아요

    델라는 원래가 귀족 영애였고 새엄마 언니들의
    혹독한 훈련으로 비천 한 삶을 살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도 헤어릴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역경에 꺽이지 않은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로 한번에 미모와 아름다운 춤으로
    왕자와 귀족들을 매료 시키는 능력

    신발 한짝을 남겨놓고 오는 영악한 처세!
    그리고 델라만 신을수 있는 작은 사이즈

    이게 중요포인트(작은신발 =여성성♡)이라네요 왕자와의 밤 생활도 만족 시킬수 있는 스킬

    모든걸 갖춘 델라는 왕자와 귀족들과 백성들과
    두르두르 친밀하게 잘 지낼 능력이 있어
    보이니깐요

  • 11. 역사적으로
    '24.10.23 4:02 PM (211.205.xxx.145)

    행복했던 왕비가 잘 없습니다.
    대부분 국가를 위해 정치적으로 결혼하고
    결혼 지참금문제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았는데.

    심지어 일국의 공주 출신이어도 약소국의 공주인경우 궁정안에서 무시와 멸시.투명인간 취급 받는 경우도 많았어서.ㅡ예시로 루이 15세 왕비ㅡ통계적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린 예가 거의 없고.

    아름다운 미모로 첫눈에 반해 결혼한 경우ㅡ예를 들면 오스트리아의 가장 아름다운 왕비로 꼽히는 씨씨ㅡ.궁정의 문화와 육아 문화에 적응하지 못 해 평생 불행했던지라.

    신데렐라는 정치적으로 뒷받침해줄 세력이 없는데다가 출신도 그렇고 궁정내의 암투에 적응했을런지.

    거기다가 말이 좋아 왕비지 정부가 합법적이었던 시대인데다 왕비의 삶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자유로울수 없는지라
    행복했을 확률이 더 적어지죠.

  • 12. 참 거기다가
    '24.10.23 4:07 PM (211.205.xxx.145)

    유럽 왕의 부부생활에 관한 자료를 보면 더 기함함.
    신하들이 보는데서 첫날밤을 치뤄야하고 출산도 마찬가지.
    출산후 바로 분리 등등.
    왕비임에도 여자의 인권이 너무 낮아서 행복을 누릴 겨를이 있었을지.여자의 행복에대한 개념자체가 없었던 시절.

  • 13. 원글
    '24.10.23 4:13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

    부장님이 밥 사준다고 하지만 부장님이 바로 접니다. ㅠㅠ

    재밌는 것 같아서 여기서도 한번 이야기 해봤어요.

  • 14. ...
    '24.10.23 4:14 PM (116.32.xxx.73)

    신데렐라는 의붓왕비와 이복자매들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허드렛일도 하며 강인하게
    살았어요
    그러면서도 동물들과도 소통하는 따뜻한 마음도
    지니고 있고 12시에 돌아오라는 약속도 잘 지켰죠
    외유내강인 사람이나
    왕자와 더불어 지혜롭게 행복하게 살았을거에요

  • 15. 원글
    '24.10.23 4:15 PM (119.203.xxx.70)

    부장님이 밥 사준다고 했는데 부장이 사실 저예요.

    신데렐라 이야기 재밌어서 여기서도 한번 물어본 거예요.

  • 16. 신데렐라
    '24.10.23 4:20 PM (121.162.xxx.234) - 삭제된댓글

    전 신데렐라 좋아해요
    홈쇼팡 중독 백설공주는 별로고
    신데렐라는 우리 딸이 쪼꼬미 시절 발음이 안되서 신데랄랄라 라고 불렀거든요
    잘 살았을거라 생각해요
    첫째 건강하고
    둘째 되나가나 노력해보고
    세째 자신의 처지와 룰을 알고
    네째 약속을 지키며
    다섯째 기회를 아니까요

    모 씨씨는 워낙 ㅎㅎ 남편도 바람둥이 시어머니도 일용어매 윗길. 아들도 우울증

  • 17.
    '24.10.23 4:46 PM (175.120.xxx.236)

    행복했다.
    왜냐하면,
    신데렐라 결혼까지가 끝이잖아요
    잘못살아 쫓겨나고 소박맞고 그랬으면 후속 얘기가 있었을거예요.
    없다는 건 잘 살았단 얘기.

    부장님 저 밥 사주세용

  • 18. 원글
    '24.10.23 4:51 PM (119.203.xxx.70)

    175님 긍정마인드에 성격도 둥글둥글한 거 같아서 밥 사드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 19. 00
    '24.10.23 7:12 PM (1.232.xxx.65)

    신데렐라가 명기였다면
    왕이 첩도 안들이고
    오래오래 행복했겠죠.ㅎ

  • 20. ...
    '24.10.23 8:00 PM (114.207.xxx.198)

    저는
    불행했다 한표요
    요정이 마술을 걸면서 호르몬향수도 막 뿌렸을것같아요
    파워오브매직인거죠
    그래서 미친놈처럼 이잡듯이 찾아댕겼다
    오죽하면 재투성이 하녀까징
    요정이 계속 마술걸어주진 않았을것같아요 그래서 불행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63 연리단길이 어디에요? 질문 2024/10/24 483
1639062 알바를 해야 등록금을 내준다는 조건 무리한가요? 30 ... 2024/10/24 3,336
1639061 수학, 과학관련 책중 흡입력 있는 책? 9 .. 2024/10/24 835
1639060 참치액 유통기한 1년 지난 거 괜찮나요 참치액 2024/10/24 921
1639059 매일 정기적금 연 9프로짜리 6 신협 2024/10/24 4,287
1639058 인성은 다 드러나요 ㅋ 2 2024/10/24 3,727
1639057 22기 옥순 목소리 17 ㅁㅁ 2024/10/24 4,923
1639056 8시 50분에 출근하는 사람이 8시 59분에 오는 사람한테 꼰대.. 6 0 0 2024/10/24 2,664
1639055 친절 중에 최고 3 .. 2024/10/24 2,773
1639054 세계최초···로봇 걸어와 몸에 '착' 하반신 마비 장애인 세웠다.. 15 가슴뭉클해지.. 2024/10/24 4,480
1639053 82쿸 글씨 크게하려면 어떻게하나요? 2 모모 2024/10/24 682
163905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그 팸 주동자랑 집주인 여자랑 뭔 관계.. 2 ... 2024/10/24 2,215
1639051 카펫트가 없어졌어요 8 황당 2024/10/24 2,083
1639050 카레 1인분 1인분 하려다 10인분 한듯.. 9 우짜지 2024/10/24 1,771
1639049 혀마중 16 로베 2024/10/24 3,950
1639048 꼭 없어선 안되는 육아아이템 알려주세요. 13 나는야 2024/10/24 1,546
1639047 닭볶음탕용으로 삼계탕해도 될까요? 5 백숙 2024/10/24 1,094
1639046 오늘의 성악설 2 Ho 2024/10/24 1,164
1639045 자기맘에 들어도 안들어도소리크게 내는동료 ,대처법은 뭔가요? 2 2024/10/24 783
1639044 페이스 오일 산뜻한 거 추천해주세요 11 오일 2024/10/24 1,731
1639043 용인중앙시장역 잘 아시는 분 7 .. 2024/10/24 656
1639042 진중권 토론태도 5 ㄱㄴ 2024/10/24 2,112
1639041 남의 불친절에 무너지는 저 고치고 싶어요 32 .. 2024/10/24 5,632
1639040 헬렌카민스키 미타랑 마리스 중 어느것이 이쁠까요? 9 모자 2024/10/24 814
1639039 딸. 4 딸. 2024/10/24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