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수프고, 난 포크야.
의미가 있는 말같은데
이 멋진 문장의 의미가 뭘까요?
검색해도 안나와서 그런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해석해 주실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댓글에서 본 문구인데 해석해 주실분요
1. 음
'24.10.23 12:58 PM (211.179.xxx.167)수프고 숟가락이면 쉽지만
수픈데 포크라 어렵다는 거 아닐까요2. 포에버문
'24.10.23 12:58 PM (110.70.xxx.207)어긋났다는 뜻 아닐까요?
3. --
'24.10.23 12:58 PM (118.221.xxx.51)대략난감,,,,이죠
인생이라는 수프를 먹는데 스푼이 없고 포크로 수프를 먹어야 하면,,얼마나 힘들까요4. //
'24.10.23 12:59 PM (211.250.xxx.132)포크 사이로 새어 흘러내리는 수프
어찌저찌 맛은 보겠지만 온전히 충족하게 먹을 수 없는 뜻일까요.5. 포에버문
'24.10.23 12:59 PM (110.70.xxx.207)내가 원하는 삶과 나에게 주어진 삶이 다른...
6. ...
'24.10.23 1:00 PM (106.102.xxx.105)어머 포크가 얼마나 고군분투하겠어요. 내 뜻대로 떠지는건 쥐똥만큼이고 기막힌 비유네요.
7. 수프
'24.10.23 1:0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포크밖에 없으면 들고 마셔야....
8. .....
'24.10.23 1:06 PM (175.201.xxx.167)인생 힘들다는 거죠
9. ....
'24.10.23 1:07 PM (125.177.xxx.20)온전히 즐길 수도 누릴 수도 없이 삶 자체가 비껴가는 느낌
10. ...
'24.10.23 1:14 PM (121.139.xxx.151)저도 사실은 궁금했어요 ㅎㅎ
댓글보니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역시~82짱11. 가을
'24.10.23 1:16 PM (14.44.xxx.55)삶이 녹녹지 않다
내가 가진 포크를 불에 달궈 망치로 두를게 패서 숟가락을 만들든지
아니면 포크로 만족하고 살든지.. 암튼 내가 노력하기에 따라 녹녹지 않은 삶이 달라질수도 있다.12. 쓸개코
'24.10.23 1:20 PM (175.194.xxx.121)방탄 알엠이 라이브에서 한적 있는 알엠 명언으로 떠도는 말인데 원래 있던 말인가 모르겠어요.
포크로는 수프가 잘 떠지지 않듯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얻어지지 않지만
그럼에도 포크에 묻은 수프의 맛은 좋은거라고..들 해석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13. ㅎㅎ
'24.10.23 1:38 PM (211.62.xxx.165)그릇을 들고 마셔버려요 ㅎㅎㅎ
14. 아무리
'24.10.23 1:47 PM (59.7.xxx.113)내 인생에 많은 기회가 오더라도 제가 적절한 재능과 노력으로 그 기회를 퍼담을 숟가락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결국 그 기회를 놓칠수밖에 없다. 즉 내 인생의 결과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15. 스프를
'24.10.23 1:51 PM (61.101.xxx.163)포크로 먹을수는 없잖아요 ㅠㅠㅠ
16. ㅎㅎ
'24.10.23 1:51 PM (58.182.xxx.95)그나마 포크로도 열심히 명줄 이어가려는데
검찰 언론들은 법도 공정도 없이 마셔 버리니..
포크가진 인생은 힘든거죠?
곧 할로인이네요..
죄 지은 자 없는 몇 백명의 목숨은 억울해서 어쩌죠?17. 행복한새댁
'24.10.23 1:55 PM (118.235.xxx.218)Life is a soup, Im a fork.
BTS RM 김남준이 한말이라는데요..
https://velog.io/@summereuna/Who-said-Life-is-a-soup-and-I-am-a-fork
원문읽어보세요..18. ᆢ
'24.10.23 2:38 PM (118.32.xxx.104)포크로는 스프를 떠먹을 수 없죠
19. 제가
'24.10.23 2:43 PM (175.124.xxx.132)아는 바로는 Pakalu papito라는 사람(인도 출신 IT 직장인이라고 하네요)이 2018년에 본인 SNS에 올린 글이랍니다. (이 사람보다 먼저 이 문장을 쓴 다른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이 사람이 촌철살인으로 유명한가 봐요. 대표적인 글로는..
- 내가 사는 두 가지 이유 : 1. 태어났고 2. 아직 안 죽음
- 나는 이미 내일도 피곤해
- 난 직업이 필요한 게 아니야, 돈이 필요한 거지20. 쓸개코
'24.10.23 2:46 PM (175.194.xxx.121)먼저 하신 분이 계시군요!
21. 일단
'24.10.23 3:13 PM (222.100.xxx.51)수프가 수분 증발되면서 꾸덕해지길 기다렸다가
포크로 대충 휘저어가지고 묻혀지는 것들을 먹는다.
크루통 같은게 위에 뿌려져있거나 양송이 건더기 있으면 대 환영22. 아그
'24.10.23 3:15 PM (122.32.xxx.92)원하는거지만 그거 완성하려고 뻘짓만 하다가는줄요
23. ㅇㅇ
'24.10.23 4:35 PM (58.29.xxx.31)댓글 주신블들 감사합니다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6956 | 위저드베이커리는 왜 청소년도서인가요? 6 | 흠 | 2024/10/23 | 1,260 |
1636955 | 급여에서 월 100만원 모으기 힘드네요 8 | ** | 2024/10/23 | 3,460 |
1636954 | 플라자 호텔 뷔페는 어떤가요? 4 | 세븐스퀘어 .. | 2024/10/23 | 1,370 |
1636953 | 트럼프 되면 코인은? | ㅈㄷㄱㅈㄷㄱ.. | 2024/10/23 | 833 |
1636952 | 아주 그냥 홀딱 벗겨먹고 가려나봅니다 4 | 그냥 | 2024/10/23 | 2,821 |
1636951 | 골 감소증 응 어떠한 치료 관리가 필 요할까요? 7 | 건강 | 2024/10/23 | 1,366 |
1636950 | 한강 작가 책 학교 비치를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 29 | 역시나 | 2024/10/23 | 2,581 |
1636949 | 캡슐커피머신으로 라떼 맛있나요? 8 | 라떼파 | 2024/10/23 | 1,275 |
1636948 | 바람부는 멋진 가을날입니다. 2 | 가을날씨 좋.. | 2024/10/23 | 1,076 |
1636947 | 성당 결혼식은 어느정도 드나요? 4 | 질문 | 2024/10/23 | 2,246 |
1636946 | 저도 옷 좀 봐주세요 40 | ㅇㅇ | 2024/10/23 | 4,230 |
1636945 | 의사국가 시험 응시자… [김선민] 18 | ../.. | 2024/10/23 | 2,295 |
1636944 | 블라인드 떼어내고 커텐설치하려는데 5 | 커텐 | 2024/10/23 | 996 |
1636943 | 연대 유디나 하스가 등록금이 비싼가요? 5 | ᆢ | 2024/10/23 | 1,769 |
1636942 | 친정엄마 말에 상처받네요 24 | .... | 2024/10/23 | 5,393 |
1636941 | 삼전 7 | 주식 | 2024/10/23 | 2,905 |
1636940 | 청와대 개방 ‘2000억 효과’ 큰소리 친 문광연, 근거 묻자.. 12 | 기가찹니다 | 2024/10/23 | 3,695 |
1636939 | 아파트 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바뀌겠네요 15 | bb | 2024/10/23 | 2,306 |
1636938 | 얼굴 표정 안바꾼다는 용어가 뭐죠? 3 | ... | 2024/10/23 | 1,885 |
1636937 | 나이들어 생긴 한쪽 쌍꺼플. 2 | .. | 2024/10/23 | 706 |
1636936 | 댓글 신고는 어떻게 해요? 2 | ... | 2024/10/23 | 467 |
1636935 | 딩크이신분들 유산 아깝지 않으세요? 54 | ㅇㅇ | 2024/10/23 | 7,150 |
1636934 | 양재천 까페거리중 뱅쇼 잘하는곳? | 누아 | 2024/10/23 | 424 |
1636933 | 정년이 너무 재밌어요 8 | ooooo | 2024/10/23 | 2,306 |
1636932 | 한자로 된 명심보감, 한자 천 자 정도 알면 무난히 읽히나요? 3 | ㅣㅣ | 2024/10/23 |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