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과의 국지전 유도 후 한일 군사협력 시나리오 배제할 수 없다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24-10-23 12:24:59

[인터뷰] 조성렬 “북한과의 국지전 유도 후 한일 군사협력 시나리오 배제할 수 없다” - 민중의소리
https://vop.co.kr/A00001662678.html

 

 

현재의 위기 상황을 윤석열 정부가 조장하고 있는 측면이 크다는 것이 조 교수의 평가다. 조 교수는 “북한은 오히려 서로 간섭하지 말고 따로따로 살자고 얘기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방치했고, 9.19 군사합의를 일부 효력 정지해 북한의 전면 파기를 유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조치들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물리적 공격 경고 등이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 대해 조 교수는 “북한은 경제개발과 외교 관계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한반도 위기는 그들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다”며 “다만 한국 정부가 계속 북한 흔들기에 나서는 상황에서 이대로 놔뒀다가는 적어도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에 주도권을 넘겨줄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대응을 하는 과정에 있고, 그런 과정에서 자칫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고 봤다.

 

조 교수는 “시간이 주어지면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속에서 전후 복구에 참여한다든지, 쿠바나 베트남 등 사회주의 국가들, 러시아와 연결되어 있는 유라시아 경제연합 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게 되면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한국의 보수 강경파들 입장에선 적대적이든 평화적이든 (2국가론에 근거한) 공존 상황을 용인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비핵화는 물 건너가게 되고, 북한은 핵보유국이 되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 내 보수 강경파들은 지금을 마지막으로 북한을 흔들 수 있는 기회라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나 중국이 어느 단계에서 개입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북한과 국지전 상황까지 가게 되면 계엄령을 선포한 뒤에 일본과의 안보 협력이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제도화하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과거와 달리 중국이 북한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만한 요인도 크지 않다는 것이 조 교수의 판단이다.

 

조 교수는 “우리 쪽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가 이기더라도 현재 만들어 놓은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한일 상호접근협정(RAA)까지 공식적으로 하려고 할 것”이라며 “미국 대선이 11월이긴 하지만, 어쨌든 바이든 임기는 내년 1월 19일 자정까지다. 윤 정부는 그 사이에 일본과 뭔가를 해보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 남북 간의 군사적 위기·충돌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조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후략

 

※일본과 필리핀이 군대의 상호파병을 허용하는 '상호접근 협정'(RAA·일본명 '원활화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평시에 연합군사훈련을 뒷받침하는 법적 장치이지만, 유사시 상대국 지원 병력과 장비의 신속한 전개는 물론 장기주둔까지 용인하는 것으로 전략적 의미가 크다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896

 

 

 

 

 

 

 

 

IP : 118.235.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3 12:30 PM (58.234.xxx.222)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것들이 치밀한 계획이 다 있지...

  • 2. ㅇㅇ
    '24.10.23 12:32 PM (210.126.xxx.111)

    이 시나리오가 윤석열이 대선후보때 이미 정해진거 보면
    정말 무섭죠
    그 때 이미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올수 있다고 윤석열이 말했고
    개 같은 한국국민들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아주고
    그들의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는거죠
    김건희는 국내에서 대통령놀이하고 있고
    윤석열은 일본에 나라 넘기는 데 여념이 없고

  • 3. 국민들이
    '24.10.23 12:33 PM (59.6.xxx.211)

    이 놈들 속셈을 미리 알아서
    쉽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
    ㄱㅅㄲ

  • 4. 저두
    '24.10.23 12:38 PM (116.125.xxx.12)

    저리 생각해요
    미국 고위급이 방문해서 자제하라고
    경고까지 준것보면
    저렇게 하고도 남을 무식한 ㄴ

  • 5. 아무래도
    '24.10.23 12:5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왜나라가 방사능에 지진에 사람 살기 어려워지니 한반도에 비빌자리 마련 획책중

  • 6. 왜 저러는건지
    '24.10.23 3:14 PM (180.66.xxx.192)

    쟤네들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지금당장 간절히 원하는 게 아닐텐데 대체 왜 2국가를 인정을 못한단 거죠

    북한과 국지전 상황까지 가게 되면 계엄령을 선포한 뒤에 일본과의 안보 협력이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제도화하는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같아요ㅠ

  • 7. ㅇㅇㅇ
    '24.10.23 3:16 PM (203.251.xxx.120)

    일본의 내선일체를 대한민국대통령이 이뤄주는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93 구두가 큰데 방법이 없을까요? 4 웨지힐 2024/11/05 1,049
1642892 김건희가 오더내렸네요. 29 특검 2024/11/05 8,671
1642891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대통령은 안되나요? 4 질문이요 2024/11/05 682
1642890 Canada에서 쓰던 noname 고무장갑을 찾습니다 jkl 2024/11/05 495
1642889 차량 방향제 뭐 쓰시나요?? 5 ..... 2024/11/05 750
1642888 단감도 후숙하면 단맛이 좀 들까요? 5 ... 2024/11/05 1,275
1642887 美 대선 10번 중 9번 맞힌 교수…이번에 예측한 당선인은 누구.. 6 2024/11/05 4,341
1642886 퇴직1년후 6 2024/11/05 3,102
1642885 암보험 원금보장vs소멸형 7 2024/11/05 1,172
1642884 절해고도에 위리안치하라 2 ㅇㅇ 2024/11/05 750
1642883 예비고3겨울방학 계획 있나요???? 4 예비고3 2024/11/05 620
1642882 자식 괴롭히고 학대하는 엄마 8 ㄹㄹㄹㄹ 2024/11/05 2,651
1642881 이상순 어제 라디오 시작하고 45 .... 2024/11/05 22,283
1642880 어린이 안전AI 경진대회 최우수상자 초등학생 인터뷰, 정말 똘똘.. 6 ㅇㅇ 2024/11/05 1,234
1642879 김선민 “평화의 소녀상 훼손하면 강력 처벌”… ‘위안부 피해자법.. 8 ../.. 2024/11/05 727
1642878 오아시스에서 생새우 시켰는데 2 달다 달어 2024/11/05 1,473
1642877 술마시고 자빠져 누구 2024/11/05 1,505
1642876 고등원서 쓸 때 아이랑 학부모 도장 선생님이 한참 갖고 계신다는.. 3 처음 2024/11/05 880
1642875 어제 결혼지옥을 보니 3 2024/11/05 3,857
1642874 기름 종류 어찌 버리나요? 9 .. 2024/11/05 1,193
1642873 새마을 운동 쥐잡는거였나요? 5 ㅇㅎ 2024/11/05 917
1642872 집 계약하고 후회하신적 있으세요? 6 hhh 2024/11/05 2,083
1642871 변비 심한분들 병원 어디 다니세요? 13 ak 2024/11/05 1,644
1642870 지금매불쇼 최욱이 8 매불매불 2024/11/05 3,448
1642869 은퇴가 이런거겠구나 싶네요. 4 좋다 2024/11/05 3,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