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도서괸에서 책을 많이 빌려 읽는데
읽고 좋았다 싶은건 제게 갖다 줘요
그런데 안방에서 좀 읽었는데 이 책이
감쪽같이 없어졌네요.
온 집안 다 뒤져도 없고 책꽂이들 다 훑어도 없는데
도대체 이 책이 어디로 갔을까요?
책값 물어줘야 하네요.
남편이 도서괸에서 책을 많이 빌려 읽는데
읽고 좋았다 싶은건 제게 갖다 줘요
그런데 안방에서 좀 읽었는데 이 책이
감쪽같이 없어졌네요.
온 집안 다 뒤져도 없고 책꽂이들 다 훑어도 없는데
도대체 이 책이 어디로 갔을까요?
책값 물어줘야 하네요.
침대 밑....
남편이 들고 나간거 아니에요?
아니면 침대 밑? 침대옆 틈새?
침대 헤드보드와 메트리스 사이?
침대 헤드보드와 메트리스 사이?222
못 찾으면 알라딘이나 예스24에서 중고로 사세요
집을 다 뒤집어도 없더니 어디선가 꼭 나오더라고요 뒤늦게.
책은 이미 물어줬고...
경험상 소파 사이, 침대와벽 사이, 침대 밑,
그리고 책장에 다른 책들과 꽂혀있을 확률...
제 경험상 침대 매트리스 틈새나 책과 책 사이에 파묻혀서 안 보이거나요
침대 헤드보드와 메트리스 사이? 333
침대 헤드보드와 메트리스 사이? 444
구석구석 다 찾아봤다면 책장이요 .. 저흰 늘 그랬는데 ㅎㅎ 도서관책은 보고 바로 도서관 가방에 넣기로 정했어요 찾아다니기 너무 힘들어서
침대 사이에도 없고, 남편과 함께 이틀을 찾았어요.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ㅜㅜ
혹시 남편분이 반납하신건 아닐까요?
어느 댓글에서 물건들이 사람이 안볼때 시공간을 이동한대요. 그러다 엉키는때가 있다나 그래서 안보이고 그러는데... 1시간뒤에 다시 봐보셔요. 그럼 떡하니 안방에 있을수 있어요. 저 50대 중반인데 요즘 그런일 많아요. 물건들이 없다 있다...
물건들이 시공간을 이동...넘 웃겨요.
애가 있다면 애가 읽으려고 가지고 간거 아닐까요?
아님 분리수거?ㅡㅡ
도서관홈페이지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대출중인지 반납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혹시 들고 화장실 가셨다가 놓고 오신거 아닐까요?
아니면 이불장???
안방에서 들고 나간거죠..뭐.
매트리스 한번 꺼내봐요. 헤드보드 말고 사이드보드(?)랑 매트리스 사이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매트리스 한번 꺼내봐요. 헤드보드 말고 사이드보드(?)랑 매트리스 사이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거기 없으면 책장.
그러다 어느새 기어나오더라구요.
4차원에 빠졌다 나온건지ㅠ
전 요새 드라이해서 보관했던 스카프 찾느라 죽겄네요ㅠ
발이 달린게야ㅠ
제가 안경을 엄~~청 찾았는데 절대 못찾는거예요
침대 위에 있을거 같아서 이불 털어내고 베개 들춰내고 강아지 계단 다 치워보고..
강아지 두마리가 이 난리통에 침대위에서 이리갔다 저리갔다ㅎ
소형견이라 침대 위에서 많이 놀아요
포기하고 거실에 잠깐 있다가 들어 갔는데 글쎄...
안경이 강아지계단 맨위에 떡하니 있는거예요
방금전에 뒤집고 털고 했던 그 계산위에요
강아지 한마리 붙들고 이실직고 하라고, 어디다 숨겨놨다 여기다 놨냐고 막 다그쳤지만 @@?? 대략남감한 표정
정말 시공간 이동했고밖에 달리 할말이 없는..
정말 그래요??
침대와 벽 사이도 찾아보셨나요?
그런데 의외로 책 쌓아놓은 곳 사이에서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책꽂이 한번 보세요
초딩때 주말오후에 하던 외화 시리즈였는데 다른에피는 기억 안나고 이것만기억나는데
수많은 사람이 똑같은 옷을입고 물건을 이 시간에서 저 시간으로 옮겨요.그러다 그 사람들 실수로 엉뚱한곳에서 찾는 물건이 발견되는 거였어요.
어떤 아저씨가 해설하면서 이래서 가끔 엉뚱한곳에서 물건이 나오는거라고.
그땐 이해 안됫는데 .
요즘은 그 외화장면이 그럴 수도 있겠다며 수긍이 되는..
혹시 반납하셨나 물어보시고.
잠깐 쉬다 찾아보시면 책꽂이 위주로
나오지 않을까요
책을 제 방에서 안방으로 가져가 읽다가
덮어두고 남편 퇴근하는거 맞이하고
그랬는데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남편도 같이 찾았는데 없어요
밤중에 책장 해체하고 옮기고 하느라
어수선하긴 했는데 하여간 포기했습니다.
남편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도서관이 있어
책을 수월히 빌려 읽는다는데 그 책은
그 도서관에 없어 다른 도서관끼리 연계해
빌린 책이라고 해요.
남편이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댓글들 감사해요.
저 이런거 잘찾는데 집에가서 찾아드리고싶네요^^ 저에겐 숨은그림찾기같은 재미입니다
그책이 새책이 아니라면 새책 사지 마시고 중고로 구매해서 반납해도 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9478 | 이토록. . .넘 재밌네요 4 | . . . | 2024/10/26 | 4,400 |
1639477 | 어제 꿈에 한석규랑 최민식 베프였어요 제가 2 | 행복하더군요.. | 2024/10/26 | 1,034 |
1639476 | 강아지 소변양이 확 줄었어요 4 | ㅁㅁㅁ | 2024/10/26 | 971 |
1639475 | 이토록.. 결국 그거군요 (스포) 3 | olive。.. | 2024/10/26 | 7,113 |
1639474 | 20살~30살까지 미국에서 살았으면 영어를 어느정도 할까요? 4 | f | 2024/10/26 | 2,602 |
1639473 | 입시(정시) 면접 문의사항입니다. 2 | 입시 면접 | 2024/10/26 | 837 |
1639472 | 최씨 측에서 댓글 교육해서 알바풀었나싶은게 20 | .. | 2024/10/26 | 5,034 |
1639471 | 검정 폭넓은 리본 운동화, 진바지 뒷주머니 큰 M자 자수 바지.. 2 | 주니 | 2024/10/26 | 1,641 |
1639470 | 부부싸움이 기가막혀 7 | 가을밤 | 2024/10/26 | 4,180 |
1639469 | 물만먹어도 찐다. 유전자 탓이다 하는 분들 13 | ..... | 2024/10/26 | 4,051 |
1639468 | 요즘 간편하게 먹는 집밥 6 | 식사 | 2024/10/26 | 5,440 |
1639467 | 데일리로 신을 슬립온 추천 부탁드려요 2 | 키높이 | 2024/10/26 | 1,721 |
1639466 | 이기적인 아빠 2 | ㅇㅇ | 2024/10/26 | 2,257 |
1639465 | 코스트코- 신선설농탕 , 쭈꾸미제육볶음 맛있어요 12 | ........ | 2024/10/26 | 3,706 |
1639464 | 구성환 김밥 11 | 나혼산 | 2024/10/26 | 7,325 |
1639463 | 발가락과 손가락을 깍지끼고 1 | 좋다니까 | 2024/10/26 | 1,457 |
1639462 |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10 | 오페라 | 2024/10/26 | 1,194 |
1639461 | 정년이와 정숙한 세일즈 시대 배경 17 | 음 | 2024/10/26 | 5,486 |
1639460 | 국정감사] '가해자'가 '보호자'로 둔갑시키는 국가아동학대시스템.. 1 | ../.. | 2024/10/26 | 1,084 |
1639459 | 귀에서 잡음이 들린다네요. 5 | 기러기 | 2024/10/26 | 2,048 |
1639458 | 소년이온다 어찌?읽어야 제대로 읽을수있을까요 3 | 땅하늘 | 2024/10/26 | 2,204 |
1639457 | 소년이온다를 보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스포있음) 6 | ㅇㅇ | 2024/10/26 | 6,466 |
1639456 | 신세계 강남점 가시면 뭐 사오세요? 10 | 내일 | 2024/10/26 | 3,441 |
1639455 | 맛없는 맛김치 활용법 5 | 부탁 | 2024/10/26 | 1,476 |
1639454 | 감자를 자꾸 껍질째 먹어요 8 | ㅁㅁ | 2024/10/26 | 2,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