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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한강 소설 폐기 논란에 "교내 성폭력 늘고 있어서…"

ㅇㅇ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24-10-23 09:57:00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4102211421542759?utm_medium=search&...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응 포함해 성교육 관련 도서 2500여 권이 도내 도서관에서 폐기된 것에 대해 "성희롱과 성폭력 사례가 늘고 있어 그런 조치(폐기처분)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22일 서울 영등포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에 "경기도에서 2500여 건의 성교육 도서가 검열·폐기됐고, 경기도교육청의 지시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폐기하게 됐다. 해당 조치가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의 질문에 "당시의 상황으로서는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도서에 대해 적합한 조치를 취하라는 공문을 도내 학교도서관들에 보냈다. 교육청은 해당 공문에 보수성향 학부모단체가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를 폐기하라"며 개최한 기자회견 관련 기사 링크를 첨부하기도 했다.

 

IP : 39.7.xxx.24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3 9:57 AM (117.111.xxx.183)

    아니 노벨상이 무슨 만고의 진리냐고요

  • 2. ㅇㅇ
    '24.10.23 9:58 AM (117.111.xxx.183)

    성인들도 읽다가 역해서 포기한 시람도 많은데 굳이 애들을 왜 읽혀요

  • 3. 역하다니
    '24.10.23 9:59 AM (211.234.xxx.185)

    '24.10.23 9:58 AM (117.111.xxx.183)

    성인들도 읽다가 역해서 포기한 시람도 많은데 굳이 애들을 왜 읽혀요

  • 4. 쉽게 산다
    '24.10.23 9:59 AM (218.39.xxx.130)

    교육감이란 사람의 마인드가 .. 하~

  • 5. ....
    '24.10.23 9:59 AM (118.235.xxx.33)

    교내 성폭력이 늘면 성교육을 시키든가 발칙을 강화하든가
    님자애들교육을 똑바로 시켜야지
    왜 책을 숨겨요?
    저게 말이야 방구야.

  • 6. 선물 수수로 논란
    '24.10.23 10:01 AM (211.234.xxx.185)

    된 교육감 아닌가요.
    MB인사

  • 7. .....
    '24.10.23 10:01 AM (14.52.xxx.217)

    ㄴ 애들도 선택할 권리가있어요. 노벨상이 만고의 진리냐는 말은 좀 본인 수준 드러내는 말이시니 바깥에선 하지 마시고요. 노벨상을 받은 문학을 원어 그대로 읽을 수있는 유일한 기회를 아이들에게도 줘야죠.
    아이들에게 더욱 필요하죠.

  • 8.
    '24.10.23 10:03 AM (112.166.xxx.70)

    요즘 아이들이 책을 읽고 성적 충동이 일어나서 교내 성범죄가 늘었다? ㅎㅎ 야동이니 뭐니~ 깔리고 널린게 지천인데? 책을 읽어봤어야 알지요. 쯧쯧. 무식함에도 정도가 있지…

  • 9. 임태희
    '24.10.23 10:04 AM (211.234.xxx.67)

    ‘선물수수’ 시인 경기교육 수장의 낯부끄러운 ‘도덕성’ -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19888?sid=102

    그는 지난 2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의 질의에 "통상적으로 사람이 방문하면 또 뭐 가져오고 그냥 뒀다가 저도 주기도 한다"고 답했다. 관사를 찾는 아랫사람이 빈손으로 오지 않는 게 당연하다는 투였다.

    임 교육감은 "약점을 잡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하지 못하고 세심한 주의 없이 일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찰"이라며 A 씨를 깎아 내리기도 했다.

  • 10. ..
    '24.10.23 10:05 AM (183.99.xxx.230)

    그거 읽고 무슨 성폭행. 미친 어디다 갖다대도..
    통계를 가져와 보라 그래요.

  • 11. 채식주의자를
    '24.10.23 10:05 AM (61.101.xxx.163)

    꼭 중고딩때 읽어야하는건 아니지요.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애초에 선별해서 구비했어야하는거 아닌가싶네요.
    샀다가 폐기하는것도 다 세금인데...

  • 12. 채식주의자를
    '24.10.23 10:06 AM (61.101.xxx.163)

    채식주의자 없앤다고 성폭력폭행이 줄어든다고는 생각하지않지만요.
    교내 여러 폭력이 과연 책때문일까요? ㅎㅎ

  • 13. 저는
    '24.10.23 10:08 AM (124.61.xxx.72)

    이해 돼요.
    작품성 높은 영화 중에도 19금 등급이 있는 것도 있는데 성인 되고 읽어도 충분할 일 아닌가요. 한강 작가님 도서가 채식주의자만 있는 게 아닌데

  • 14. .....
    '24.10.23 10:10 AM (118.235.xxx.33)

    딥페이크남.몰카남들만 제대로 처벌해도 성범죄 줄텐데
    그건 왜 안하죠?

  • 15. ㅇㅇ
    '24.10.23 10:10 A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

    세계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 다 마음에드는거 아니고 청소년 권장 영화도 아니듯이 책도 똑같죠 무슨 노벨상이 자기들 종교인가봐 이제는 ㅋ

  • 16. 임태희와 MB
    '24.10.23 10:11 AM (211.234.xxx.195)

    ㅎㅎㅎㅎㅎ

  • 17. ㅇㅇ
    '24.10.23 10:12 A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

    노벨상안탔으면 과연 읽고 호평할수있었을지 양심적으로 좀ㅋ ㅇ상탔다니 찬양하고 대단한거 이해하고 느낀것처럼지적허영심좀 부리지마요

  • 18. ㅇㅇ
    '24.10.23 10:15 AM (117.111.xxx.183)

    걔다가 그 번역가는 처형 처남을 헛갈려서 인물관계가 이상해지니 감당할수없어서 나중에는 대화도 뭉터기로 생략하고 자질이 의심되던데 ..ㅎ

  • 19. 동감
    '24.10.23 10:16 AM (124.61.xxx.72)

    노벨상안탔으면 과연 읽고 호평할수있었을지 양심적으로 좀ㅋ ㅇ상탔다니 찬양하고 대단한거 이해하고 느낀것처럼지적허영심좀 부리지마요 222 333 444 555

    한강은 좋다. 노벨 수상 이후 한강에 도른 자들은 싫다.

  • 20. ㅇㅇ
    '24.10.23 10:17 A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

    여자들중심으로 한강교 생긴듯 신흥종교

  • 21. ..
    '24.10.23 10:17 A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책읽고 성폭력 저지를 확률이 높은지 야동보고 성폭력 저지를 확률이 높은지..
    촉법소년법 없애면 학폭 확 줄어들텐데..ㅉㅉ

  • 22. ㅇㅇ
    '24.10.23 10:18 AM (117.111.xxx.183) - 삭제된댓글

    아니 한강대교가 딱 좋네요신흥종교

  • 23. 청소년의 권리
    '24.10.23 10:20 AM (1.231.xxx.177)

    초중고 도서관에 굳이.. 라는 생각이 들지요.
    문학과 예술로 진지하게 접근할 청소년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꼭 학교 도서관에서 읽어야 하나요?
    아이가 그런 깜냥이면 엄마가 직접 사주고 읽히면 되겠네요

  • 24.
    '24.10.23 10:22 AM (112.166.xxx.70)

    노벨상이 문제가 아니라 유해도서라는 말 자체가 웃긴거라구요. 지적 창작물과 예술을 시민단체에 누가 어떤 기준으로 재단해서 뺐을까요? 과연 2500권이 넘는 책을 읽어나 보고 뺐을까요?

  • 25.
    '24.10.23 10:23 AM (112.166.xxx.70)

    무식한 행동의 저급함과 무지함에 부끄러움이 없으니….

  • 26. 니 생각이 유해
    '24.10.23 10:32 AM (49.164.xxx.115)

    채식주의자 없앤다고 성폭력폭행이 줄어든다고는 생각하지않지만요.
    교내 여러 폭력이 과연 책때문일까요? 2222222222

  • 27. 성교육책은 왜?
    '24.10.23 10:44 AM (121.190.xxx.146)

    채식주의자 없앤다고 성폭력폭행이 줄어든다고는 생각하지않지만요.
    교내 여러 폭력이 과연 책때문일까요?333333333

    그럼 멀쩡한 성교육 책들은 왜 폐기했나요? 해외에서 다 청소년관련으로 상 받은 작품들도 있던데? 와이시리지는 왜 폐기하고요? 사실 한강책이 마침 화제가 되어서 주목을 받는 것 뿐이지 폐기목록보면 납득안가는 책들 많았잖아요. 그것에 대해 묻는 데 본인의 개인적 기준이 왜 나와요?

    소위 보수라 자처하는 꼴수구 학부모단체 내세워서 내 심기가 기준이다 이러면 안된다는 거죠

  • 28. ...
    '24.10.23 10:45 AM (183.102.xxx.152)

    임태희 수준의 사람들이 많으니
    여전히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는거죠.
    성교육 도서가 없으면 성폭력이 생기지 않을거라는 단세포적 생각을 어쩌면 좋을지...

  • 29. ..
    '24.10.23 10:56 AM (211.234.xxx.43)

    아니 그게 아니라...
    노벨문학상과 상관없이
    저 나이대에 도서관에서 야한 책 있다고 하면 그 책만 빌려다가 돌려보고 그 부분만 찢어서 가져가고 또 그 책 사달라고 신청서 넣고.... 하잖아요.

    이념 상관없이 성적 묘사 수위가 높은 건 뺀 거 같은데
    성인되어서 읽으면 되지 않나요.

  • 30. 언제적 얘기를ㅎㅎ
    '24.10.23 11:08 AM (211.234.xxx.109)

    미디어 세상에서 별걸다 걱정이네요? ㅋㅋ

    그런 이유라면 아이패드나 갤탭도 학교에서 주지 말아야죠?
    유튜브로 뭐든 볼 수 있는데

    지금 1980년대가 아니예요.

  • 31. 그리고 책은
    '24.10.23 11:10 AM (211.234.xxx.109)

    종이책만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요즘 아이들을 너무 모르시네 ㅎㅎ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 책인데
    막는다고 막아지나요? ㅉㅉ

  • 32. ....
    '24.10.23 11:13 AM (121.142.xxx.100)

    이 책은 애들이 읽기엔 진입장벽이 놓아보이는데
    애들이 좋아하는 성적묘사는 아니지 않나요?
    차라리 화끈한 야설을 보지 뭐하러 그 소설을 봅니까

  • 33. ㅇㅇㅇ
    '24.10.23 11:27 AM (121.136.xxx.216)

    요즘 아이들을 모르는게 아니라 어느 분야든 기준은 세워야죠 담배피는애들 있다고 담배 판매를 다 풀어줄거 아니잖아요 댓글 수준이 밑으로 갈수록 왜이래요?

  • 34. 부작용
    '24.10.23 11:38 A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권장도서에 넣지 않으면 되지
    굳이 있는 책 폐기까지 한 필요는 전혀 없음
    돈 쓰고 바보짓하는 거 한두번 아니니 길게 말하고 싶지 않은데
    19금 책 찾아 다니는 애들한테는 아예 읽으라고 주입하는 꼴임
    포르노와 문학의 차이는
    성상품화를 목적으로 성관련 맥락을 구성하느냐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구성하느냐
    한강작가 채식주의자는 두말 할 필요 없이 문학임
    폭력에 대한 저항을 그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순수하고 명백함
    채식주의자 읽고 변태성욕이 생긴다면
    원래 그 자가 변태인 것임

  • 35. 부작용
    '24.10.23 11:44 AM (118.235.xxx.139)

    권장도서에 넣지 않으면 되지
    굳이 있는 책 폐기까지 한 필요는 전혀 없음
    돈 쓰고 바보짓하는 거 한두번 아니니 길게 말하고 싶지 않은데
    19금 책 찾아 다니는 애들한테는 아예 읽으라고 주입하는 꼴임
    저질 성 상품 텍스트와 문학의 차이는
    성상품화를 목적으로 성관련 맥락을 구성하느냐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구성하느냐
    한강작가 채식주의자는 폭력에 대한 저항을 그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순수하고 명백함
    채식주의자 읽고 성욕이 생긴다면 원래 그 자가 변태인 것임
    아이들은 바보가 아님
    똑똑한 아이들은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음

  • 36. 미친
    '24.10.23 12:21 PM (210.117.xxx.44) - 삭제된댓글

    저것들 뇌가 궁금

  • 37. ...
    '24.10.23 6:05 P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노벨상이 문제가 아니라 유해도서라는 말 자체가 웃긴거라구요. 지적 창작물과 예술을 시민단체에 누가 어떤 기준으로 재단해서 뺐을까요? 과연 2500권이 넘는 책을 읽어나 보고 뺐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영화나 드라마는 19금 15금 등 나누어져 있는걸 당연시 여기면서 왜 도서는 그런 개념이 없는건지 의문입니다. 영화 드라마도 지적 창작물이고 예술이에요. 표현양식이 영상이냐 활자냐의 차이일뿐이죠.

    인터넷 서점 책소개글을 읽어봐도 성적묘사가 심한 내용이 있는지,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방해될만한 내용이 나와있는지 판단할만하게 안내된 경우가 드물어요.

    아동 청소년은 가치관 형성기 초입인데 당연히 창작물 수준과 범위에서 학생들에게 적절한지 판단해봐야되지않을까요?

    노벨상 탔다고 채식주의자 책에 대해 청소년의 접근 막는걸 무조건 비판하는 견지가 많아진것 같아요.
    그 책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논리적으로 이래서 이내용 정도는 괜찮다 라고 설득적으로 쓰시는분은.. 못봤어요

    성인들도 읽고 버겁다고 느껴지고 충격받아서 불쾌했다거나 감당안되어서 덮었다는 분들 많아요 그들은 성인이니 가치관에 변화를 주고싶지않다고 생각하면 본인 견지를 유지할 수있죠

    청소년중에도 읽고 중단할지 취사선택하거나, 해석하고 잘 소화하거나, 내가치관에는 안맞아서 내용이 받아들여지지않았고 흡수하고싶지않다고 생각하는 성숙한 독자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정도 수준의 청소년 독자는 극히 일부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고, 학교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고 교육할 의무가 있기때문에 학교도서관에 해당 책을 공개적으로 열람가능하게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서가에 꽂아놓는것도 왜 문제냐?고 하시는데 서가에 꽂힌 책은 누구든 펼쳐읽을 수 있기에 성적묘사수위가 높거나 잔인하거나 심각하게 폭력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서가비치도서에서 제외합니다

    성인,교직원은 접근가능하도록 따로 교직원을 위해서 구입하고 제한적으로 열람가능한 공간에 두기도 하고요.

    채식주의자외에도 각종 문학상 받거나 베스트셀러 평단의 각광을 받은 여러 국내외 도서들도 높은수위의 성적묘사나 변태적이거나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청소년열람이 안되게 따로 빼둬요

  • 38. ...
    '24.10.23 6:11 PM (223.39.xxx.24)

    노벨상이 문제가 아니라 유해도서라는 말 자체가 웃긴거라구요. 지적 창작물과 예술을 시민단체에 누가 어떤 기준으로 재단해서 뺐을까요? 과연 2500권이 넘는 책을 읽어나 보고 뺐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영화나 드라마는 19금 15금 등 나누어져 있는걸 당연시 여기면서 왜 도서는 그런 개념이 없는건지 의문입니다. 영화 드라마도 지적 창작물이고 예술이에요. 표현양식이 영상이냐 활자냐의 차이일뿐이죠.

    인터넷 서점 책소개글을 읽어봐도 성적묘사가 심한 내용이 있는지,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방해될만한 내용이 나와있는지 판단할만하게 안내된 경우가 드물어요.

    아동 청소년은 가치관 형성기 초입인데 당연히 창작물 수준과 범위에서 학생들에게 적절한지 판단해봐야되지않을까요?

    노벨상 탔다고 채식주의자 책에 대해 청소년의 접근 막는걸 무조건 비판하는 견지가 많아진것 같아요.
    그 책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논리적으로 이래서 이내용 정도는 괜찮다 라고 설득적으로 쓰시는분은.. 못봤어요

    성인들도 읽고 버겁다고 느껴지고 충격받아서 불쾌했다거나 감당안되어서 덮었다는 분들 많아요 그들은 성인이니 가치관에 변화를 주고싶지않다고 생각하면 본인 견지를 유지할 수있죠

    청소년중에도 읽고 중단할지 취사선택하거나, 해석하고 잘 소화하거나, 내가치관에는 안맞아서 내용이 받아들여지지않았고 흡수하고싶지않다고 생각하는 성숙한 독자가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정도 수준의 청소년 독자는 극히 일부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고, 학교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고 교육할 의무가 있기때문에 학교도서관에 해당 책을 공개적으로 열람가능하게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서가에 꽂아놓는것도 왜 문제냐?고 하시는데 서가에 꽂힌 책은 누구든 펼쳐읽을 수 있기에 성적묘사수위가 높거나 잔인하거나 심각하게 폭력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서가비치도서에서 제외합니다

    성인,교직원은 접근가능하도록 따로 교직원을 위해서 구입하고 제한적으로 열람가능한 공간에 두기도 하고요.

    채식주의자외에도 각종 문학상 받거나 베스트셀러 평단의 각광을 받은 여러 국내외 도서들도 높은수위의 성적묘사나 변태적이거나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면 청소년열람이 안되게 따로 빼둬요

    교직원보다 학생이 주된 이용대상인 도서관이고, 해당 도서들을 학생이 따로 접근불가능하게 관리하는게 어렵고, 교사들의 교수학습에 필요한 도서가 아니라면 폐기할 수도 있고요

    이책을 적절히 소화할수있거나 내게 필요한 책인지 판단해서 선택할줄 아는 청소년들 있죠. 근데 그들이 대다수가 아니라 소수기에 중위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열람가능하게 할것이냐 말것이냐를 판단해야하죠
    각 학교가 판단할 일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담당자가 한해구입하는 도서 모두의 내용을 알수가 없고,

    도서는 미디어매체처럼 19금15금 등 청소년 대상 선정성 폭력성 등을 심사하고 표기하는 의무제도같은것도 없으니 이런 논쟁이 난거같네요
    앞으로는 미디어매체처럼 제도화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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