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40대 여자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4-10-23 09:55:00

40대 후반이에요.

아직 아이도 초딩이고

어른도 모시고 있는데 

물 머금은 솜이불처럼 축 꺼져요.

침대에서 눈감고 시간을 보내고 싶고(피곤한건 아닌것 같아요.)

세상 의욕이 없어요.

시간보내기 좋은 유튜브도.....

할일은 정말 많지만 당장 급한 집안일만 처리하고

정신 차려보려고   만두를 6개나 구워 먹었는데도 

끼니 문제도 아닌것 같아요.

 

참 저는 비만입니다^^;;

뭘 먹어야 힘이 날까요?

 

IP : 121.175.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
    '24.10.23 9:56 AM (70.106.xxx.95)

    비타민이요
    종합비타민 철분 유산균

  • 2. ...
    '24.10.23 9:57 AM (118.235.xxx.55)

    운동을 뭐라도 한가지 하루1시간 1년을 꼬박 해보세요.
    건강에도 좋고 기력이 딸리는게 확실히 덜해요.

  • 3. ...
    '24.10.23 9:58 AM (14.52.xxx.217)

    우울증. 마음이 허하셔서 그래요. 운동 추천드리고 그것도 힘드시면 잠시 일어나 환기하시고 집근처 카페가서 커피마시고
    혼자 시간 좀 갖으세요.

  • 4. 겨울이
    '24.10.23 10:00 AM (211.234.xxx.253)

    다가오니 영양제빨로 버텨야죠

  • 5. ..
    '24.10.23 10:22 AM (58.79.xxx.33)

    제가 물먹은 솜처럼 늘어져 있고 비만이었는데요. 아파트단지안 커뮤니티에서 주3회 5만원 바디핏이라고 근력운동하거든요. 한두달은 근육통으로 아파죽을거 같더니. 지금 살도빠지고 힘이 생겼어요. 단백질쉐이크먹고 단식은 안해요. 대충 탄수화물줄이고 단백질챙겨먹는 식단하는데 운동은 안빠져요. 체력이 생기니 살거 같아요

  • 6. 에고
    '24.10.23 10:25 AM (175.207.xxx.121)

    일단 세수부터 하시고 운동화신고.. 나가서 30분이라도 걷고 오세요.

  • 7. 체력
    '24.10.23 10:25 AM (61.105.xxx.11)

    운동부터 하셔야죠

  • 8. 음..
    '24.10.23 10:27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만의 시간입니다.

    내 자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내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거죠.

    내 자신을 나로 좀 채워야 하는 데
    지금 내 자신에게 나는 없고 주위 가족들만 있으니까
    너~~무 공허하고 외롭고 힘든거죠.

    나라는 사람 속에 내가 없고 남들만 드글드글 하니까
    괴롭거든요.

    내 머리속에 그 남들을 좀 옆으로 치우고
    내 자신으로 채워 넣어야 합니다.


    내 자신을 어떻게 채울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내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산책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영양가 있는 좋은 음식
    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물건들, 사람들과 접촉하는 거
    등등
    이렇게 조금씩 채우다 보면
    그 공허함이 조금씩 없어 질 수 있거든요.

    무조건 최소 20~30%는 내 자신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해 보세요.(더 많이 채우면 좋지만
    한국 사회에서 여자가 자기 자신만 생각하면 완전히 비난이 쏟아지든요)

  • 9. ...
    '24.10.23 10:29 AM (222.237.xxx.194)

    아르기닌 추천요~
    채정안씨 광고하는 그제품 맛있고 괜찮더라구요

  • 10. 만두
    '24.10.23 10:39 AM (112.164.xxx.190) - 삭제된댓글

    만두를 3개만 드시고 커피한잔 마시고 밖으로 나가야 했어요
    한번데 6개는 넘 많아요
    배부르면 눕고 싶고요

    지금 사실 제일 피곤할때,
    그래도 지금 움직이세요
    아이들 크면 일하실수 있게요
    나이먹으면 다들 일합니다.
    원래 일하던 사람들은 집으로 들어오고 집에 있던 사람들이 나가지요
    제 주변 저를 포함해서 전업하던 여자들 지금 다 일해요
    그래야 활기를 느껴요
    일단 아침에 씻고 어디를 나가야 해요,
    하루 몇시간 알바라도

  • 11. ..
    '24.10.23 2:16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오전에 무조건 동네산책나가시고 커피 한잔 드시며 멍때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52 여행 카테고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25 여행자 2024/11/03 2,213
1642051 친척오빠 자녀 결혼식. 카톡 1 2024/11/03 2,065
1642050 인서울 여대도 힘들던데요 24 ㅇㄹㅎ 2024/11/03 5,964
1642049 꽃게된장국 비린맛은 뭘로 잡아야해요? 6 바닐 2024/11/03 1,554
1642048 데드리프트 안해도 되나요 6 ㅇㅇ 2024/11/03 1,115
1642047 치매가 두려운게 5 ㄷㄷ 2024/11/03 2,527
1642046 하이빅스비(아이폰-시리) 루모스하니깐 5 해리포터 2024/11/03 717
1642045 물건을 끝까지 쓰는 기쁨 24 소소 2024/11/03 4,920
1642044 전현무씨 입맛이 변했나봐요 6 ???? 2024/11/03 6,194
1642043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 받는 분들 혈압 높나요? 14 /// 2024/11/03 1,876
1642042 김소연 이상우 부부는 드라마보다 더하네요 39 .. 2024/11/03 30,441
1642041 성심당이 그렇게 맛있나요 34 2024/11/03 3,689
1642040 외신도 “김건희는 시한폭탄”…“윤, 다른 잣대 들이밀어” 비판 10 아이고야 2024/11/03 3,096
1642039 어릴 때 했던 뻘짓 4 ㅁㅁㅁ 2024/11/03 1,297
1642038 삶은밤 미국에 가져가도 될까요? 8 삶은밤 2024/11/03 1,630
1642037 왜이렇게 엄마가 싫은지.. 11 ........ 2024/11/03 3,604
1642036 시어진 동치미 국물과 무로 무슨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 4 ..... 2024/11/03 557
1642035 화병꽂이 선물받으니 예쁘고 센스도 있어요 5 나바야 2024/11/03 1,543
1642034 니콜키드먼 노래 2 ........ 2024/11/03 1,465
1642033 S사 창업주 선대 회장은 5 ㅗㅗㅎㄹ 2024/11/03 2,127
1642032 미끄러진 후 통증이 길게 가네오. 8 @@ 2024/11/03 1,319
1642031 원두 유통기한 9달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9 바닐라향 2024/11/03 1,008
1642030 간병은 기브앤테이크가 되는 관계에서 가능해요. 22 ..... 2024/11/03 3,884
1642029 알콜중독 글이있어서 6 알콜 2024/11/03 1,909
1642028 뉴스타파 녹취록 내용 17 .. 2024/11/03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