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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2

어느해 겨울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24-10-22 18:58:48

 

 

나에게는 시부모님이지만

남편에게는 부모님의 이야기인지라

 

 

 

나는 남편이 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내가 읽을 수 없는 덤덤한 얼굴을 하고

부모님의 이야기가 담긴 글을 읽어내려갔다

아버지 어머니의 이야기를 읽었다

 

 

 

 

다 읽은 남편이 나를 불렀다

 

 

 

 

여보

 

 

 

 

 

 

 

 

 

 

 

 

 

 

 

 

 

<각천마을이 아니고><곽천마을이다>

 

 

 

 

 

 

 

 

 

 

 

 

IP : 220.119.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0.22 7:00 PM (112.104.xxx.252)

    감동적인 글을 왜 나눠서 쓰셨는 지 단박에 이해가 가네요
    1편은 감동이었고
    2편은 웃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2. ...
    '24.10.22 7:07 PM (112.214.xxx.177)

    82쿡에 좋아요 기능추가가 절실한 글입니다.

  • 3. ^^
    '24.10.22 7:08 PM (115.92.xxx.169)

    나는 님처럼 며느리도 아니고 남편분처럼 자식도 아니고 주변에서 맨날 사회성없는 T라고 말을 듣는 사람인데.. 1편읽고 눈물이 났네요. 마음을 움직이게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 4. 으아
    '24.10.22 7:18 PM (223.39.xxx.203)

    남편분 찐T네요.

  • 5. ...
    '24.10.22 7:25 PM (183.102.xxx.152)

    남편은 마음으로 울었겠죠.

  • 6. ㅇㅇ
    '24.10.22 7:43 PM (175.206.xxx.101)

    소리내서 웃음ㅋ

  • 7. 왠지
    '24.10.22 7:49 PM (1.231.xxx.65) - 삭제된댓글

    경상도사투리로 음성지원되는듯..
    그나저나
    곽천마을이 어딜까요?

  • 8. 저처럼
    '24.10.22 7:54 PM (183.97.xxx.120)

    1편 못보신 분들을 위해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02331&page=1&searchType=sear...

  • 9. ㅋㅋㅋ
    '24.10.22 7:54 PM (182.211.xxx.40)

    남편이랑 크게 웃었습니다.

  • 10. ㅎㅎㅎ
    '24.10.22 8:33 PM (39.118.xxx.243)

    댓글끝까지 볼껄 그랬어요. 부부1 찾아보고 왔거든요 ^^
    정답고 친절한 82님들

  • 11. ㅎㅎ
    '24.10.22 8:54 PM (222.98.xxx.31)

    정국을 요상하게 찌르는 그분은
    분명 찐T입니다.
    각천마을 노노 곽천마을 ㅎㅎㅎ
    2편도 참 좋아요~

  • 12. ...
    '24.10.22 9:45 PM (211.235.xxx.52)

    또 써주세요. 잔잔히 재밌는 글이요

  • 13. 아~~
    '24.10.22 11:08 PM (210.178.xxx.242)

    시부모님 이야기 부부 1.
    이제 원글님 부부 2
    2 가 현실감 최고예요!!♡♡

  • 14. 하하
    '24.10.23 9:40 AM (211.170.xxx.35)

    부부1,2편 다 좋아요!
    저는 남편분 같은 스타일이라 제남편이 너무 싫어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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