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가 집에서 30분 걸리는 거리라서
학교 셔틀을 타고 등교를 하는데요
화장하느라 셔틀을 놓친 거에요
제가 태워줘야 타니 폭풍 잔소리를 했는데
그러게 누가 날 낳아 달라했어? 라고 헛소리를 하는거에요
82에서 배운대로 나도 너 같은 애가 나올 줄 몰랐지
그랬더니 입꾹 닫고 조용하네요 ㅠ
중학교가 집에서 30분 걸리는 거리라서
학교 셔틀을 타고 등교를 하는데요
화장하느라 셔틀을 놓친 거에요
제가 태워줘야 타니 폭풍 잔소리를 했는데
그러게 누가 날 낳아 달라했어? 라고 헛소리를 하는거에요
82에서 배운대로 나도 너 같은 애가 나올 줄 몰랐지
그랬더니 입꾹 닫고 조용하네요 ㅠ
ㅎㅎㅎㅎ ^^:;
싸워 이겨 좋으셨나요?
이따 오면 맛난거해주세요
근데 힘든 거 아는데 그냥 받아주세요.
불안 공부 스트레스 대학 공포 모든 것들이 힘들어서 그래요.
그리고 딱 대학입학 하는 순간 그 사춘기 180도로 달라져요.
좀 더 받아줬어야 했는데 후회더서 그래요.
한번쯤은
현실자각타임도 필요해요.
그래도 이따 오면 맛난 거 해 주세요.
너무 순한맛 중2네요^^
착한 중2병이네요 ㅎㅎ
원래 중2병은 이성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건데
와.... 저 북쪽의 최고 존엄도 감히 무서워서 남한과의 전쟁을 꺼려한다는
한국의 최대 무기 중2를 말로서 이기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용산에 들어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잘하셨어요. 울집 중2도 집에 있는 게임용pc 싹 내다 버린다고 한번씩 질러줘야 정신 차리더라구요. 너무 자주 하면 역효과나니 두세달에 한번씩요 ㅜㅜ
받아주는 것도 선 지켜가며 해야합니다.
선잘그으셨어요.
힘들다고 성질대로 살 수 있나요
그러게 누가 얼굴 못생기게 낳아주래
예쁘면 화장 안 해도 되고 지각 안 할 건데..부터
오히려 늦었으니 오늘 학교 안 간다 헛소리에
태워다 준다 어서 가자 살살 모셔다 주는 건 기본
너 같은 애 낳을 줄 몰랐다에 입 꾹~은 천사죠
그럼 죽으면 되겠네 정도는 나와줘야 사춘기 돌입
저도 그랬어요
나한테 뭐라 하지마
너랑 나의 콜라보였어
네가 그 수많은 정자들 사이에서
가장 잘 달렸잖아
다른정자가 달려가게 두지 그랬어?
어차피 네가 1등 했으니까
서로 힘들게 하지말고
열심히 살아 했었어요
ㅎㅎㅎㅎ
그후론 조용했어요
자신이 1등했었다는거에
책임감 느꼈었는지
꾸준히 열심히 해서
선택했던 직업 가지고 잘 살고 있어요
와 애기 그정도면 착하네요.
저도 그말 언젠가 써먹고 싶어서 벼르고 있는데... 아차 나 애 없지.==
써먹어야지 메모
외워둬야겠어요
아직 초딩이지만 서서히 자아가 출두하는 것 같아서 곧 오겠구나 하고 있어요!! 화이팅!!
오! 말씀 진짜 잘하셨어요. 메모해야겠어요
어머님...
아직 아이는 중2병이 아니에요.ㅋㅋㅋㅋㅋ
진정한 중2병은 이기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기숙사 학교나 너 홀로 유학만이 답인데 공부머리도 안되고 돈도 없어서 버틸뿐.
착하네요~~^^
그치만 알려줄건 알려줘야죠~~ㅋ
엄만들 알았겠니~~~ㅋ
그정도면 순한 딸이네요
그정도면 양호한 아가네요
저는 20대 아이들 못이긴지 오래되서요 포기햇어요
어머님은 그래도 착한 중2를 두셨습니다 ㅎ
원만하게 지내시길.....ㅎㅎㅎ
화징 히느리 늦었으면 혼자가게두지 뭘 데려다줘요
애는 그렇다 치고
이런 말 하는 엄마 저는 충격인데요 ㅠ
다르게 대응할 말은 없을까요? ㅠ
정자 1등설 얘기하니 엄마는 것도 모르냐구
사실은 1등은 죽고 2등 ㆍ3등이 수정되는 거라구
신문 좀 보라구 ._.
중2병 시작도 안했네요..ㅎ
그냥 맹하게
"엥? 어디 낳아달라고 신청해서 태어난 사람도 있냐..."
하는 건 어때요?ㅎ
잘하셨어요
받아주면 더 커서 책임지라는 말은 덤이예요
우하하하하하하ㅏㅎ하하ㅏ핳
너무 재밌어요 !
천우희가 자기 왜 낳았냐고 엄마랑 말싸움하다 엄마가 이겼죠
https://youtube.com/shorts/H3Ob8pFQsWE?si=ppnEFa6NfK5J4Yh_
후배 엄마가 "요 ㄴ 아 너도 너같은 딸 낳아봐라!!!!"
했더니 후배 왈
" 난 나같은 딸 안 낳지이~~" 했다더라고요.
그 후배는 사춘기 티도 내고 사랑받고 컸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0735 |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에서 광채가 ~~ 11 | ㅎㅎ | 2024/10/23 | 5,452 |
1640734 | 상해 날씨 1 | 중국 | 2024/10/23 | 494 |
1640733 | 10/23(수) 오늘의 종목 | 나미옹 | 2024/10/23 | 212 |
1640732 | 아일릿 새노래 , 라이브도 잘하는데요. 13 | 아일릿 | 2024/10/23 | 650 |
1640731 | 아파트 경비실을 영문주소로는 어떻게 표기하나요? 2 | ........ | 2024/10/23 | 753 |
1640730 | 로제 아파트 APT 미쳤네요.... 41 | ........ | 2024/10/23 | 23,133 |
1640729 | 명동 맛집 카페 22 | 맛집 | 2024/10/23 | 1,732 |
1640728 | 김치반찬통 머 쓰세요? 3 | 주방 | 2024/10/23 | 945 |
1640727 | 영어질문 1 | 영어 | 2024/10/23 | 397 |
1640726 | 올해도 단풍이 별로 일까요 9 | 현소 | 2024/10/23 | 1,425 |
1640725 | LG사위 윤관을 찿아보니 ᆢ 31 | ᆢ | 2024/10/23 | 16,196 |
1640724 | 한섬글 읽고.. 스파브랜드 뜨는이유 7 | ㅇㅇ | 2024/10/23 | 3,625 |
1640723 | 경추척수증과 경추협착이 같은 건가요? 4 | Asdf | 2024/10/23 | 519 |
1640722 | 한강 소설 읽고 어휘력이 늘어남 29 | 천고마비 | 2024/10/23 | 5,524 |
1640721 | 새끼 발가락이 골절됐는데요. 6 | ..... | 2024/10/23 | 1,277 |
1640720 | 28세 가다실 맞아야할까요? 5 | apple | 2024/10/23 | 1,422 |
1640719 | 커피숍 컵 깨뜨렸을때... 45 | 000 | 2024/10/23 | 5,020 |
1640718 | 염경환 10 | 쇼호스트 | 2024/10/23 | 4,312 |
1640717 | 공항 연예인전용게이트 생긴다는데 15 | ㅇㅇ | 2024/10/23 | 4,149 |
1640716 | 미드 succession 다보신분 1 | dd | 2024/10/23 | 607 |
1640715 | 딸만 있는 기업의 재벌사위가 좋긴하네요 16 | 시나노 | 2024/10/23 | 5,037 |
1640714 | 주요5성급 호텔들 잇따라 노타투존 8 | ..... | 2024/10/23 | 2,468 |
1640713 | 왜 남의 나라 전쟁에 끼려 합니까?!! 9 | !!!!! | 2024/10/23 | 1,580 |
1640712 | 패딩 색 고르기 3 | 패딩 | 2024/10/23 | 1,521 |
1640711 | 해킹에 노출된 중국산 로봇청소기… 삼성·LG 보안성 내세워 빈틈.. 3 | ㅇㅁ | 2024/10/23 | 2,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