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운전할 때 이래요?

...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24-10-22 16:02:17

저는 운전할 때 다른 차가 다소 교통법규에 어긋나더라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하는 편이에요.

저한테 위해가 되거나 너무 위험한 상황엔 저도 미친놈이라는 말도 하지만요. 

 

예를 들면 편의점에 납품하기 위해 세워둔 트럭.

그걸로 완전 길막 아닌 이상 차선 변경해서 돌아가요.

갈래길에서 망설이는 차량.. 심각하게 제 앞으로 끼어들어온게 아니고, 저 멀리서 그러면 길 잘모르나 보다 해요.

속도 좀 천천히 가더라도 규정속도에서 크게 낮은게 아니람면  도로가 정체 상황아니면 초보인가하고 앞질러가요.

기타 등등 많은데...

저희 남편은 꼭 짚고 넘어가는 스타일이거든요.

저 새끼, 운전을 왜 이따구로 하냐는 둥... 

 

옆에서 1시간이면 3~4번씩 이러는데 듣기 싫다고, 그럴수도 있지 않냐 하면

왜 남의 편을 드냐면서 난리..ㅡㅡ;

매일 출퇴근을 같이해서 너무 스트레스인데..

제가 먼저 내리는 쪽이라 남편이 운전하거든요. 운전자 바꾸더라도 제가 운전할라구요...ㅜ

IP : 211.234.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2 4:03 PM (112.168.xxx.96)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은 이해하는데 남편은 이해 못하시는군요

  • 2. ..
    '24.10.22 4:08 PM (175.212.xxx.141)

    남편차나 탈까 저도 남편도 욕은 안하지만
    버스나 택시 타면 운전자분이 화내고 욕하고 하더라구요
    둘이 있는 차안에서 욕하고 화내면 그게
    상대방한테 들리는것도 아니고

  • 3. 이해함
    '24.10.22 4:09 PM (180.224.xxx.153)

    저도 이해하고 넘어가 주는 편여요
    분명히 저도 초보일때 저랬을것이거든요.
    그럼에도 가끔 욕이 튀어 나올때는 듭 끼어드기 터널 진입에서는 차선 바꾸기 안되는데 갑자기 차번 바꾸고 끼어들때여요. 터널진입시 끼어들기는 어차피 금지니까..하고 긴장을 풀고 있어서리..
    가끔 터널안에서, 라이트 끄고 제뒤로 들어오는 차가 있으면 무서워요. 그럼에도 저는 이해합니다..아 라이트가 고장인가보다..하고

  • 4. ...
    '24.10.22 4:10 PM (211.234.xxx.118)

    맞아요. 버스 택시 기사분들 처럼 심하진 않아도
    엄청난 궁시렁.. 심지어 저 밖에 있는 차까지 머하러 간섭하나요;
    저도 그럴바에 빵빵하지 그러냐고 나만 듣는데 뭐하러 그러냐고 해도
    운전대만 잡음 자기가 왕인 세상이에요.
    심지어 본인도 실수하면서...

  • 5. ..
    '24.10.22 4:12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운전=안전=사고=목숨 이렇게 직결되니 평소 선비도 운전할 땐 욕을 하는거 같아요

  • 6. ~~~~~
    '24.10.22 4:13 PM (223.39.xxx.59)

    통제형 성격이라 그런거죠. 바꿀수 없다는..
    그리고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어떤사정이 있는 경우는 5퍼 미만. 나머지는 지만알고 지만 편하게 운전하는 거죠.

  • 7. ...
    '24.10.22 4:20 PM (223.62.xxx.55)

    ㅈㅓ희 집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ㅡㅡ
    먼저 좀 보내줘라 급한가보지 이러면 버럭버럭
    Xx 같은 삼시세끼 어짜고저짜고 하아..근데 클락션은 또 안 누른다능요
    그거 고치고 싶으면 그럴때 부인이 더 쎈 욕을 선수쳐서 하면 남편들이 화들짝 놀란대요. 거울치료 ㅎㅎ

  • 8. ㅇㅇ
    '24.10.22 4:20 PM (175.213.xxx.134)

    저도 원글님처럼 이해하는 편인데
    안그런 남자들 많은듯
    저희 남편도 닟선 길에서 착각해서 어버버할때 있으면서
    남이 그러는건 절대 못봐줌

  • 9. ㅡㅡ
    '24.10.22 4:2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내가 정말 급할때 아니면
    대부분 그러려니하죠
    근데 그거 성격이고 습관같아요
    성격이고 습관이면
    그게 그사람의 수준이고 품위죠

  • 10. ...
    '24.10.22 4:30 PM (122.40.xxx.155)

    우리 남편같은 사람 많네요. 저는 운전하면서 진짜 위험할땐 클락션을 누르는데 이 사람은 말로 온갖 ㅈㄹㅈㄹ 해요. 막상 클락션은 안누름..나중에 그 이유도 알았는데 클락션 잘못 누르면 차가 보복하려고 쫓아온다네요. 재수없으면 건장한 남자 한4명 정도 타고 있는 ㅋㅋㅋ저보고 클라션 함부로 누르지 마래요.

  • 11. 이렇게
    '24.10.22 4:37 PM (211.234.xxx.217)

    남편께 말씀하세요
    그렇게 욕한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고
    그렇게 욕하고 살면 진짜 그럴일만 생긴다고요
    유독 일이 안풀리는 사람있던데
    가만보면 본인이 사는대로 따라와요
    이건 미신아니고 사이언스에요
    뮬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게 당연하듯
    반드시 고치라고 하세요

  • 12. 어쩜
    '24.10.22 4:43 PM (175.210.xxx.2)

    저도 크락션을 잘 못 눌러요
    그냥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갑다 함서
    양보운전하는 편인데요

    남편분 말씀 토씨하나 안 틀리고 저희 남편과 같나요?

    '옆에서 1시간이면 3~4번씩 이러는데 듣기 싫다고, 그럴수도 있지 않냐 하면
    왜 남의 편을 드냐면서 난리..ㅡㅡ'

    그 담부터 전
    저 차가 백퍼 잘못했어
    하지만 굳이 들리지도 않는데 그렇게 말해야 하냐고 이야기 하는데
    어후 제 입이 아픕니다
    정말 몇번은 들어주지만 계속 그럼 제가 스트레스 받고 불안해져요

  • 13. 저도요
    '24.10.22 6:10 PM (182.212.xxx.153)

    내가 좀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이면 대충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남편은 숨넘어 가요. 뭐가 그리 화가 나는지...

  • 14. ㅋㅋ
    '24.10.22 7:50 PM (211.119.xxx.177)

    저희남편도 그런편이라
    그래서 들리겠어? 내가 돈 많이 벌면 차 밖에 스피커 달아줘야겠다고 그랬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141 최욱 미친 드립ㅎㅎ 11 ㄱㄴ 2024/10/24 3,581
1641140 무턱대고 소리 지르는 상사 5 rrrr 2024/10/24 878
1641139 경주 경리단길 근처 맛집 정보 부탁드려요 1 경주 2024/10/24 586
1641138 삼성전자는 4 6만전자 2024/10/24 2,575
1641137 우리 시가 사람들은 생각이라는게 없는 것 같아요 13 ... 2024/10/24 2,603
1641136 20대 여직원의 헤어스타일이 귀여워요 15 헤어 2024/10/24 4,316
1641135 일상복ㅡ 편한 트레이닝복 구입 5 선택 2024/10/24 1,013
1641134 간첩꿈나무들인가??? 꿈나무들 2024/10/24 299
1641133 급성중이염에 귀 막고 수영가도 될까요 6 급성중이염 2024/10/24 678
1641132 맥도날드에서 점심 먹으려고요 8 ... 2024/10/24 1,439
1641131 군대내 사고는 뉴스에도 안나오네요 21 ..... 2024/10/24 1,829
1641130 브루노 마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공연 4 2024/10/24 2,080
1641129 말 한마디를 그냥 못넘어가는 사람 10 ㅁㅁ 2024/10/24 2,014
1641128 백팩 골라주세요(줌인아웃에 사진 있어요) 8 ㅇㅇ 2024/10/24 981
1641127 집 매도할 때 이사 날짜 협의를 어떻게 하나요 3 추운가을 2024/10/24 774
1641126 회사에 아침에 빵사갔는데 12 회사 2024/10/24 6,006
1641125 화장대가 사치 좀 부렸네요 6 가을여행 2024/10/24 1,894
1641124 영숙 라방에서 뭐 터트렸나요? 11 .. 2024/10/24 4,515
1641123 대출금리 봐주세요 7 .. 2024/10/24 1,087
1641122 조립식 가족 해준이 엄마요 9 조립식 2024/10/24 1,740
1641121 추워지니까 "아~내가 여름을 좋아했지~" 라는.. 14 음.. 2024/10/24 1,737
1641120 저같은 분들 계시는지 12 뒷북장인 2024/10/24 2,519
1641119 집에서 신을 슬리퍼을 추천해 주세요 2024/10/24 249
1641118 왜 날음식은 소화가 안되는걸까요? 7 0 2024/10/24 988
1641117 만약에.. 2 의견 2024/10/24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