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운전할 때 이래요?

...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24-10-22 16:02:17

저는 운전할 때 다른 차가 다소 교통법규에 어긋나더라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하는 편이에요.

저한테 위해가 되거나 너무 위험한 상황엔 저도 미친놈이라는 말도 하지만요. 

 

예를 들면 편의점에 납품하기 위해 세워둔 트럭.

그걸로 완전 길막 아닌 이상 차선 변경해서 돌아가요.

갈래길에서 망설이는 차량.. 심각하게 제 앞으로 끼어들어온게 아니고, 저 멀리서 그러면 길 잘모르나 보다 해요.

속도 좀 천천히 가더라도 규정속도에서 크게 낮은게 아니람면  도로가 정체 상황아니면 초보인가하고 앞질러가요.

기타 등등 많은데...

저희 남편은 꼭 짚고 넘어가는 스타일이거든요.

저 새끼, 운전을 왜 이따구로 하냐는 둥... 

 

옆에서 1시간이면 3~4번씩 이러는데 듣기 싫다고, 그럴수도 있지 않냐 하면

왜 남의 편을 드냐면서 난리..ㅡㅡ;

매일 출퇴근을 같이해서 너무 스트레스인데..

제가 먼저 내리는 쪽이라 남편이 운전하거든요. 운전자 바꾸더라도 제가 운전할라구요...ㅜ

IP : 211.234.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2 4:03 PM (112.168.xxx.96)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은 이해하는데 남편은 이해 못하시는군요

  • 2. ..
    '24.10.22 4:08 PM (175.212.xxx.141)

    남편차나 탈까 저도 남편도 욕은 안하지만
    버스나 택시 타면 운전자분이 화내고 욕하고 하더라구요
    둘이 있는 차안에서 욕하고 화내면 그게
    상대방한테 들리는것도 아니고

  • 3. 이해함
    '24.10.22 4:09 PM (180.224.xxx.153)

    저도 이해하고 넘어가 주는 편여요
    분명히 저도 초보일때 저랬을것이거든요.
    그럼에도 가끔 욕이 튀어 나올때는 듭 끼어드기 터널 진입에서는 차선 바꾸기 안되는데 갑자기 차번 바꾸고 끼어들때여요. 터널진입시 끼어들기는 어차피 금지니까..하고 긴장을 풀고 있어서리..
    가끔 터널안에서, 라이트 끄고 제뒤로 들어오는 차가 있으면 무서워요. 그럼에도 저는 이해합니다..아 라이트가 고장인가보다..하고

  • 4. ...
    '24.10.22 4:10 PM (211.234.xxx.118)

    맞아요. 버스 택시 기사분들 처럼 심하진 않아도
    엄청난 궁시렁.. 심지어 저 밖에 있는 차까지 머하러 간섭하나요;
    저도 그럴바에 빵빵하지 그러냐고 나만 듣는데 뭐하러 그러냐고 해도
    운전대만 잡음 자기가 왕인 세상이에요.
    심지어 본인도 실수하면서...

  • 5. ..
    '24.10.22 4:12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운전=안전=사고=목숨 이렇게 직결되니 평소 선비도 운전할 땐 욕을 하는거 같아요

  • 6. ~~~~~
    '24.10.22 4:13 PM (223.39.xxx.59)

    통제형 성격이라 그런거죠. 바꿀수 없다는..
    그리고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어떤사정이 있는 경우는 5퍼 미만. 나머지는 지만알고 지만 편하게 운전하는 거죠.

  • 7. ...
    '24.10.22 4:20 PM (223.62.xxx.55)

    ㅈㅓ희 집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ㅡㅡ
    먼저 좀 보내줘라 급한가보지 이러면 버럭버럭
    Xx 같은 삼시세끼 어짜고저짜고 하아..근데 클락션은 또 안 누른다능요
    그거 고치고 싶으면 그럴때 부인이 더 쎈 욕을 선수쳐서 하면 남편들이 화들짝 놀란대요. 거울치료 ㅎㅎ

  • 8. ㅇㅇ
    '24.10.22 4:20 PM (175.213.xxx.134)

    저도 원글님처럼 이해하는 편인데
    안그런 남자들 많은듯
    저희 남편도 닟선 길에서 착각해서 어버버할때 있으면서
    남이 그러는건 절대 못봐줌

  • 9. ㅡㅡ
    '24.10.22 4:2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내가 정말 급할때 아니면
    대부분 그러려니하죠
    근데 그거 성격이고 습관같아요
    성격이고 습관이면
    그게 그사람의 수준이고 품위죠

  • 10. ...
    '24.10.22 4:30 PM (122.40.xxx.155)

    우리 남편같은 사람 많네요. 저는 운전하면서 진짜 위험할땐 클락션을 누르는데 이 사람은 말로 온갖 ㅈㄹㅈㄹ 해요. 막상 클락션은 안누름..나중에 그 이유도 알았는데 클락션 잘못 누르면 차가 보복하려고 쫓아온다네요. 재수없으면 건장한 남자 한4명 정도 타고 있는 ㅋㅋㅋ저보고 클라션 함부로 누르지 마래요.

  • 11. 이렇게
    '24.10.22 4:37 PM (211.234.xxx.217)

    남편께 말씀하세요
    그렇게 욕한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고
    그렇게 욕하고 살면 진짜 그럴일만 생긴다고요
    유독 일이 안풀리는 사람있던데
    가만보면 본인이 사는대로 따라와요
    이건 미신아니고 사이언스에요
    뮬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게 당연하듯
    반드시 고치라고 하세요

  • 12. 어쩜
    '24.10.22 4:43 PM (175.210.xxx.2)

    저도 크락션을 잘 못 눌러요
    그냥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갑다 함서
    양보운전하는 편인데요

    남편분 말씀 토씨하나 안 틀리고 저희 남편과 같나요?

    '옆에서 1시간이면 3~4번씩 이러는데 듣기 싫다고, 그럴수도 있지 않냐 하면
    왜 남의 편을 드냐면서 난리..ㅡㅡ'

    그 담부터 전
    저 차가 백퍼 잘못했어
    하지만 굳이 들리지도 않는데 그렇게 말해야 하냐고 이야기 하는데
    어후 제 입이 아픕니다
    정말 몇번은 들어주지만 계속 그럼 제가 스트레스 받고 불안해져요

  • 13. 저도요
    '24.10.22 6:10 PM (182.212.xxx.153)

    내가 좀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이면 대충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남편은 숨넘어 가요. 뭐가 그리 화가 나는지...

  • 14. ㅋㅋ
    '24.10.22 7:50 PM (211.119.xxx.177)

    저희남편도 그런편이라
    그래서 들리겠어? 내가 돈 많이 벌면 차 밖에 스피커 달아줘야겠다고 그랬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542 연예인들은 왜케 젊어보여요? 13 ㄱㄴ 2025/03/08 7,125
1686541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랑 같은 향 ㅇㄹ 2025/03/08 708
1686540 나혼산 기안 보고 있는데요 4 .. 2025/03/08 6,499
1686539 오늘 최욱 실시간 반응-쇼츠 9 ㅎㅎㅎ 2025/03/08 5,886
1686538 남자 대학생 귀가 시간 몇시까지 허용해야하나요? 16 조언 2025/03/08 2,089
1686537 전업주부하다가 알바하시는분들~ 12 첫눈 2025/03/08 4,615
1686536 이경실 오랜만에 보는데 말잘하는거 같아요 11 .. 2025/03/08 5,353
1686535 운동만 다녀오면 근육통이 심한데 몸매는 그대로예요 3 2025/03/08 1,895
1686534 잠자리 대화 2 ㅇㅇ 2025/03/08 3,811
1686533 구치소는 뉴스에 왜 나오는 건가요? 5 2025/03/08 2,278
1686532 네이버 줍줍 6 ..... 2025/03/08 1,574
1686531 전업하다가 100만원이라도 버니까 좋네요.. 32 Wjjf 2025/03/07 20,637
1686530 루테인 추천 부탁드려요 1 ㅡㅡ 2025/03/07 1,121
1686529 즉시 항고하면에서 '즉시'는 언제까지예요? 14 .. 2025/03/07 3,287
1686528 늦게결혼하여 결혼기간 내내 남편의 바람으로 53 유리병 2025/03/07 16,023
1686527 큰개에게 반려견이 물려죽었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17 땅지맘 2025/03/07 4,637
1686526 3.7 금 평일 안국집회 간식나눔 3 유지니맘 2025/03/07 2,049
1686525 압류통장에 잘못 입금하면 7 조언 필요 2025/03/07 1,981
1686524 MBC 뉴스 클로징멘트 12 11111 2025/03/07 6,535
1686523 폭삭 속았수다 재밌어요 43 .... 2025/03/07 17,549
1686522 탄핵 5 탄핵 2025/03/07 1,497
1686521 궁금] 모성애란? 4 vvv 2025/03/07 1,338
1686520 로봇, ai 발달했다는데 말동무 앱있나요? 1 말동무 2025/03/07 912
1686519 그 판사가 도이치 조작 판사 중 하나래요 21 ㅇㅇ 2025/03/07 5,450
1686518 과탄산소다로 수건을 세탁하고 있는데요 8 ㅇㅇ 2025/03/07 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