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뷔페도 젊을때 가야지 나이드니 버겁네요.

...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24-10-22 15:44:52

친구 생일이라 여기저기 자리 옮기느니 뷔페로 가자 해서 다녀왔는데

한 친구는 한접시 겨우 먹고는  배부르다 하고  저는 꾸역꾸역 두접시 먹고 나니

더 이상은 들어갈 자리가 없더라구요.

나머지 한명은 이미 음식엔 큰 관심없고 이것조것 조합해 퍼와서 실험을 하고 앉았고

(아이스크림이랑 망고 가져와서 망고빙수 만들어준다고 난리ㅠㅠ)

많이 먹고 잘 먹는 것도 젊고 어릴때 하는거네요.

부페 다시는 안간다 다짐을 해놓고 한번씩 가게 되는 건 저 뿐인가요.

IP : 122.38.xxx.1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10.22 3:47 PM (118.221.xxx.51)

    젊을 때, 소화기능 좋을 때 가야 하는 것이 뷔페같아요

  • 2. ..
    '24.10.22 3:47 PM (112.152.xxx.33)

    맞아요 나이 드니 음식을 많이 먹을수가 없네요
    다양한 것 맛보고 싶어 뷔페를 가지만 비싼 비용 내고 절반비용도 못 먹고 오는듯해요

  • 3.
    '24.10.22 3:48 PM (210.205.xxx.40)

    ㅋㅋ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 4. ...
    '24.10.22 3:48 PM (211.222.xxx.93)

    제아무리 호텔이라고 해봤자
    태생적으로 뷔페음식이 맛있을수가 없고...
    내가 먹는건 극히 일부인데, 그 많은 음식 차리는 기회비용 버리는 거죠 뭐.
    나이 먹으면 양돋 줄어들고 입도 짧아지는데
    퀄 떨어지는 뷔페음식으로 본전 뽑기도 힘들고
    같은 돈이면 그냥 퀄에 집중한 단품으로 먹는게 낫죠.

  • 5. ㅇㅇㅇ
    '24.10.22 3:48 PM (203.251.xxx.120)

    뷔페 가느니 삼계탕 먹는게

  • 6. ㅜㅜ
    '24.10.22 3:49 PM (122.36.xxx.85)

    제가 작년부터 음식 먹는 양이 많이 줄었거든요. 46세에요.
    한번씩 섭섭해요. 예전처럼 먹고싶은만큼 마음껏 먹을수가 없어서요.
    예전에 엄마가 아프실때, 젊어서 먹고싶은거 많을때 맘껏 먹어라 그러셨는데,
    그말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 7. ...
    '24.10.22 3:53 PM (122.38.xxx.150)

    20대 30대초 까지만 해도 몇번을 가져다 먹고 연어를 한접시 수북히 가져다 먹고
    케잌먹고 먹고 느끼하다고 또 밥먹고 밥먹었으니 아이스크림먹고 그랬는데
    참 대단했다 싶어요.
    까마득히 오랜 옛날 얘기 같네요.

  • 8. ㅇㅇ
    '24.10.22 4:02 PM (59.17.xxx.179)

    2-30대때는 샐러드바나 부페를 한달에 2번씩은 갔었는데 이젠 끊었어요. 안들어감. ㅎㅎ

  • 9. ...
    '24.10.22 4:03 PM (61.83.xxx.56)

    40대까지는 뷔페 좋아했는데 50대부턴 발길끊게되네요.
    애슐리도 딱 두접시먹으면 끝이라 아예 안가요.

  • 10. 못먹어요
    '24.10.22 4:36 PM (175.208.xxx.164)

    제일 비싼 생선회랑 고기로 한접시..과일, 케잌 끝.. 더는 못먹어요. 20만원씩하는 호텔뷔페는 정말 아까워요.

  • 11. 예전엔
    '24.10.22 5:38 PM (61.43.xxx.50)

    애쉴리 빕스 등 싼 뷔페도 맛있고 자주갔는데
    나이드니 많이 못먹어서 하나를 먹더라도
    재료가 제대로 되고 맛있는 호텔 뷔페가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젠 인당 20만원하니
    둘만가도 40만원
    가족이 가면 100만원이라 부담스러워
    안간지 몇년되었네요

  • 12.
    '24.10.22 6:14 PM (116.122.xxx.232)

    워낙 소식가였는데
    오십 넘으니 양이 더 줄어서
    음식 쌓여있는거 보면 짜증나요. 돈 아까워서.
    그돈이면 그냥 고급 단품이 더 좋죠.

  • 13. ....
    '24.10.22 7:04 PM (1.241.xxx.216)

    맞아요 정말 그 비싼거 많이 못먹으니 아깝더라고요
    더 먹을 수는 있는데 거북할 거 생각하면 안들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14 이 나이에도 아직 모르는게 많네요 3 블루커피 2024/10/23 1,216
1638313 이상득은 죽기 전날까지 비리뉴스 나왔네요. 6 ... 2024/10/23 2,611
1638312 안방에서 책을 잃어버렸어요. 22 ... 2024/10/23 2,509
1638311 최강 밀폐용기는 뭔가요? 7 베베 2024/10/23 1,767
1638310 살면서 줄눈하면 화장실은 어떻게 쓰나요? 2 2024/10/23 1,231
1638309 뼈가 약한 아이.. 뭘 먹여야할꺼요. 15 ........ 2024/10/23 1,463
1638308 냉동에 넣어둔지 8개월된 소세지 괜찮을까요? 2 ㅇㅇ 2024/10/23 1,014
1638307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무료 공연(대구) 5 오페라덕후 2024/10/23 894
1638306 북어가루.... 정말 국말고 쓸데가 없는건가요? 19 북어가루 2024/10/23 1,375
1638305 40대 8 40대 여자.. 2024/10/23 1,969
1638304 뱅쇼의 계절이 왔어요 5 ㅇㅇ 2024/10/23 1,850
1638303 저는 자식 뒷바라지가 제일 재밌어요 19 자식 2024/10/23 4,807
1638302 애들이란 존재는 참...너무 힘들고도 좋아요 6 ㅁㅁㅁ 2024/10/23 1,609
1638301 다진마늘이 없는데... 8 갈릭 2024/10/23 855
1638300 판다 루이는 푸바오 어린 시절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3 ㅇㅇ 2024/10/23 1,281
1638299 아버지 너무 보고 싶어요!!!! 15 ... 2024/10/23 2,147
1638298 금팔려고 하는데 여러군데 가볼수는 없겠죠? 6 2024/10/23 1,599
1638297 요즘 알타리 맛나나요? 5 꿍짝짝 2024/10/23 1,298
1638296 결혼 잘해야할듯 10 ㅎㄹㄹㄹ 2024/10/23 5,640
1638295 좀 저렴하면서 리치한 크림 없을까요? 14 2024/10/23 2,163
1638294 그 네일...이라는 것 2 허참 2024/10/23 1,151
1638293 올해 첫 1박2일 휴가예요. 저 어디 갈까요? 5 3호 2024/10/23 806
1638292 돈 없고 무식하면 죽는 시대 9 ..... 2024/10/23 3,458
1638291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2 ... 2024/10/23 945
1638290 북서울 꿈의 숲에 흡연구역 있나요? 1 동문 2024/10/23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