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 이야기가 나와서

……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24-10-22 14:01:58

예전에 패물은 비상금 용도라고 들었거든요

살다가 진짜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팔아서 위기를 넘기라는 목적이 있는거라고요

그래서 특히 사업하는 집이 결혼할 때 패물이 엄청 난거라구요

 

전당포 하는 사람에게 들은 말인데

몇십년전에 어느 홀어머니가 대학 등록금 낼 때가 되면

결혼 예물,애들 돌반지 갖고와서 

등록금 빌려가 해결하고 6개월 열심히 갚고

그런식으로 반복해서 자식 대학교육을 마쳤대요

그당시에도 금은 현금과 마찬가지라 담보물인 금값의 90%까지 빌려줬대요

(그후에 금이 치솟다가 확 떨어진 역사가 있어서 요즘도 90%까지 해 줄지는 모르겠어요

그당시는 폭등은 없었어도 소폭 상승만 하던 시기니까 가능했겠죠)

 

몇년전에 금값뛰었을때 애들 돌반지 팔까?했었는데

남편이 돈에 쪼들리는 형편도 아닌데 그걸 왜 파냐고 해서 놔뒀거든요

 

저도 비상금 개념으로 끝까지 갖고 있다가 놔눠 주려고요

 

IP : 112.104.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1년
    '24.10.22 2:06 PM (118.235.xxx.126) - 삭제된댓글

    아이 돌때 번지 들어오면 고생한 엄마 명품가방
    이이 동화책 유행이 돌풍이였죠
    금보다 아이 책읽는게 중하다고
    저도 책읽기가 중하다 해서 수천권을 사서 앍어주고 있는데
    이놈아가 중학교 가더니 책한권 안읽음 ㅋ

  • 2. 2001년
    '24.10.22 2:07 PM (118.235.xxx.126)

    아이 돌때 반지 들어오면 고생한 엄마 명품가방
    팔아서 아이 동화책 사기 유행이 돌풍이였죠
    금보다 아이 책읽는게 중하다고
    저도 책읽기가 중하다 해서 수천권을 사서 읽어주고 했는데
    이놈아가 중학교 가더니 책한권 안읽음 ㅋ

  • 3. 그래서
    '24.10.22 2:18 PM (58.29.xxx.196)

    조폭들이 목이며 팔에 순금 주렁주렁 달고 다니잖아요. 갑자기 현상수배니 잡혀갈일 있음 바로 떠서 금붙이로 적당히 버틴다고. 도피생활 자금이랄까요,ㅎㅎㅎ

  • 4. 식당
    '24.10.22 2:50 PM (222.117.xxx.170)

    잘되는식당 데스크 사장님들 순금 팔찌 주렁주렁
    그건 치장용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387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오늘 안 하나요? 4 바램 2024/10/25 3,399
1639386 덕수궁vs경복궁 8 아파트 2024/10/25 2,409
1639385 오랫만에 추억 드라마 환상의커플 보는데 좀 서글프네요 7 .. 2024/10/25 2,990
1639384 무화과 세척법 2 shfk 2024/10/25 3,090
1639383 유인촌, 일본 외무성 장학금 받았다…"일국제교류기금 선.. 9 ㄱㄴㄷ 2024/10/25 3,475
1639382 굽은어깨 굽은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ㅇㅇ 2024/10/25 6,517
1639381 컴퓨터에서 메일 어찌보내요 15 살려주세요 2024/10/25 3,423
1639380 원래 사람은 이기적 - 애들 걱정 하는 척 엄마에게 떠넘기기 5 이기 2024/10/25 3,113
1639379 삼시세끼 다음 게스트 3 저기 2024/10/25 6,996
1639378 고1 여학생 머리 아프고 손떨림 23 ... 2024/10/25 2,931
1639377 삼성전자 주주분들, 계속 들고 가실건가요? 3 ..... 2024/10/25 4,575
1639376 트레이더조 코스트코처럼 회원이어야 하나요? 3 2024/10/25 1,934
1639375 남북 긴장 고조에 전국 대피시설 특별점검 지시 4 !!!!! 2024/10/25 1,576
1639374 감기 판피린만으로 잡힐까요? 5 ㅇㅇ 2024/10/25 1,261
1639373 두유제조기에 ..... 2024/10/25 941
1639372 아버지가 봄에 돌아가셨는데요 19 추억 2024/10/25 13,001
1639371 갑자기 금고가 사고 싶은데.. 7 ... 2024/10/25 1,900
1639370 세입자와 분쟁이 생겼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나요? 13 .. 2024/10/25 4,809
1639369 늙으신 모친 전화도 못 받고 술 만땅 6 2024/10/25 4,251
1639368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명태균 이러다가 구속돼, 여론조작.. 2 같이봅시다 .. 2024/10/25 1,994
1639367 율희는 업소 가는 거 알면서도 금쪽상담소 나왔네요 11 .... 2024/10/25 7,510
1639366 80년대말 화장실 비데 어떻게 사용하셨어요.???ㅎㅎ 10 //// 2024/10/25 1,255
1639365 누가 우리집 도어비번을 두번이나 열려고 시도했어요 17 무섭.. 2024/10/25 5,235
1639364 1인용 의자 추천좀" 2 2024/10/25 1,170
1639363 명치아래가 쥐어짜듯이 아픈데요 10 aa 2024/10/25 2,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