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호구였다고

호구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24-10-22 10:18:48

속상한 분들처럼,

제 지인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저도 포함이고 주변사람들이 다 학을 떼는 이가

있어요. 저는 오늘 꿈에까지 나와서 비명을 지르며 깼는데요, 주변사람들을 너무너무 질리게 하거든요. 전화걸면 몇시간을 혼자 숨도 안쉬고

다다다 말을해요. 대면하고 있으면 여럿이 있어도

혼자만 말을 해요. 자신의 12시간 일상을 읊는거에요. 주유소에서 기름넣은 일상을 다다다, 슈퍼장본얘기 다다다, ㅜㅜㅡㅜㅜ

잠시의 공백을 못견디는거 같아요.

그러니 사람들이 다 질리죠, 그래서 거리를 두려고 하겠죠. 저도 그랬구요.그러면 불안한가봐요.

선물을 막 ㅡ보내요. 약간과하다 싶기도해요.

저는 안받는게 더 좋거든요. 만날때 차정도는 

사려고 하는데, 펄쩍펄쩍 뛰며 자기가 계산해요.

하나도 안고마와요. 연락이나 안왔으면 좋겠어요.

ㅜㅜㅡㅜㅜ

그런데 같은 그룹에 있는 이들도 다 비슷한 입장인걸  알게됐어요. 한사람이 아주 조심스레 하소연하게 되면서 나두나두 하게됐거든요.

다들 마음이 고와서 딱ㅡ자르지는 못하는데...

안받고싶어서 안사고싶은 이런 사정도 있다구요.

 

IP : 211.21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4.10.22 10:32 AM (1.237.xxx.181)

    경우가 다르죠
    제 경우는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돈이 없어서 밥 사주고 도와준건데요

    일방적으로 뭘 보낸게 아니라 저쪽에서 요구해서
    들어주고 신경써준겁니다

  • 2. 저도...
    '24.10.22 10:35 AM (210.123.xxx.144)

    호구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동생이 특별히 이상하진 않은데
    만나면 너무 힘든거예요. 우선 자기 몸매, 자식, 공부, 처녀때 직업, 남편, 사랑받는거, 남편 직업.. 등등..
    만나고 나면 너무 힘든거예요.
    안만나고 싶은데 자꾸 만나자고 연락오고
    근데 이번에 다른모임에서 애 공부 관련해서 엄청 당했더라구요.
    와. 요즘 엠지는 안참아 생각도 들고 사람 느끼는건 다 똑같아 느꼈어요.
    남편이 파는 물건이 있는데 그거 싸게 준대서 고마워 하고 제가 산적이 있는데, 진짜 나중에 나 안살래하고 짤랐어요. 뭐든 그냥 제돈 주고 사야지생각이...

  • 3. ....
    '24.10.22 10:43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돈없다고 밥사주고 이런 행동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보통 일반인들이 상대방한테 돈없다고 전화로 징징되는 사람이 일단 평범한 사람은 아니잖아요..ㅠㅠ 안 평범한 사람한테 그런행동을 하면 당연히 이용을 당하겠죠..ㅠㅠ

  • 4. ...
    '24.10.22 10:4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해도 그사람 돈없다고 밥사주고 이런 행동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보통 일반인들이 상대방한테 돈없다고 전화로 징징되는 사람이 일단 평범한 사람은 아니잖아요..ㅠㅠ 안 평범한 사람한테 그런행동을 하면 당연히 이용을 당하겠죠..ㅠㅠ

  • 5. ..
    '24.10.22 10:47 AM (114.200.xxx.129)

    윗님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해도 그사람 돈없다고 밥사주고 이런 행동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보통 일반인들이 상대방한테 돈없다고 전화로 징징되는 사람이 일단 평범한 사람은 아니잖아요..ㅠㅠ 안 평범한 사람한테 그런행동을 하면 당연히 이용을 당하겠죠..ㅠㅠ
    형제지간이라고 해도 내가 지금 돈이 없거나 형편이 빠듯하다고 당당하게 요구할수 있나요.??
    애초에 그런류의 사람을 내선에서 걍 끊어야죠..ㅠㅠ

  • 6. ....
    '24.10.22 10:55 A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전 내로남불이 싫어요. 나는 싫은데 왜 남은 하길 바라나요. 지가 갑인가 맨날 돈 안내는 짠돌이 오랜 지인도 잘랐지만 너무 퍼주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603 저는 밥차리는게 왜이렇게 어렵고 힘들까요ㅠㅠ 15 15년차 2025/02/08 3,980
1677602 내일 성당가는데 밍크 입고 가도 될까요 28 ..... 2025/02/08 3,154
1677601 에어랩 쉬운데요? 3 Darius.. 2025/02/08 2,020
1677600 요양보호사 얘기가 나와서 한말씀 25 ... 2025/02/08 5,796
1677599 야권 인사 판결이 4 2025/02/08 766
1677598 그래도 해가 좀 길어졌네요 2 ..... 2025/02/08 799
1677597 백만년만에 곶감 먹으니.. 4 이거슨 2025/02/08 2,919
1677596 책이름 찾아주세요? 4 ^^ 2025/02/08 936
1677595 한 판매점에서 로또 2등 50개 당첨.. 5 ... 2025/02/08 4,831
1677594 헐리웃 배우 이름 2 ..... 2025/02/08 1,376
1677593 슈돌에 은우요 5 귀여워 2025/02/08 2,884
1677592 골목길도 부탁하면 제설 해주나요? 19 눈사람 2025/02/08 1,971
1677591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 16 신부님 2025/02/08 3,798
1677590 원룸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3 djii 2025/02/08 1,000
1677589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하나 5 ... 2025/02/08 3,604
1677588 계란 왕란,특란 어떤거 드세요? 18 용량차이죠?.. 2025/02/08 4,107
1677587 과외 어플 태블릿으로 하는 비대면 설* 4 과외 2025/02/08 931
1677586 절위해기도부탁드려도될까요 24 행복 2025/02/08 2,897
1677585 아내 얼굴에 음식물이 묻었는데 말안해주는 남편 5 ㅇㅇ 2025/02/08 2,346
1677584 생리때 건식 마사지 받아도 되나요? 2 ... 2025/02/08 1,205
1677583 딸기 언제까지 나올까요? 4 갈수록 2025/02/08 1,623
1677582 결혼한 자매를 가족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 샹하이 2025/02/08 1,993
1677581 당근하면서 얌체스트레스 2 Pooo 2025/02/08 1,778
1677580 유튜버 잡재홍은 주작이었나요? 5 잡재홍은 2025/02/08 1,925
1677579 베트남 우리가 먹여살리나요 15 베트남 2025/02/08 5,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