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분들처럼,
제 지인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저도 포함이고 주변사람들이 다 학을 떼는 이가
있어요. 저는 오늘 꿈에까지 나와서 비명을 지르며 깼는데요, 주변사람들을 너무너무 질리게 하거든요. 전화걸면 몇시간을 혼자 숨도 안쉬고
다다다 말을해요. 대면하고 있으면 여럿이 있어도
혼자만 말을 해요. 자신의 12시간 일상을 읊는거에요. 주유소에서 기름넣은 일상을 다다다, 슈퍼장본얘기 다다다, ㅜㅜㅡㅜㅜ
잠시의 공백을 못견디는거 같아요.
그러니 사람들이 다 질리죠, 그래서 거리를 두려고 하겠죠. 저도 그랬구요.그러면 불안한가봐요.
선물을 막 ㅡ보내요. 약간과하다 싶기도해요.
저는 안받는게 더 좋거든요. 만날때 차정도는
사려고 하는데, 펄쩍펄쩍 뛰며 자기가 계산해요.
하나도 안고마와요. 연락이나 안왔으면 좋겠어요.
ㅜㅜㅡㅜㅜ
그런데 같은 그룹에 있는 이들도 다 비슷한 입장인걸 알게됐어요. 한사람이 아주 조심스레 하소연하게 되면서 나두나두 하게됐거든요.
다들 마음이 고와서 딱ㅡ자르지는 못하는데...
안받고싶어서 안사고싶은 이런 사정도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