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호구였다고

호구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24-10-22 10:18:48

속상한 분들처럼,

제 지인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저도 포함이고 주변사람들이 다 학을 떼는 이가

있어요. 저는 오늘 꿈에까지 나와서 비명을 지르며 깼는데요, 주변사람들을 너무너무 질리게 하거든요. 전화걸면 몇시간을 혼자 숨도 안쉬고

다다다 말을해요. 대면하고 있으면 여럿이 있어도

혼자만 말을 해요. 자신의 12시간 일상을 읊는거에요. 주유소에서 기름넣은 일상을 다다다, 슈퍼장본얘기 다다다, ㅜㅜㅡㅜㅜ

잠시의 공백을 못견디는거 같아요.

그러니 사람들이 다 질리죠, 그래서 거리를 두려고 하겠죠. 저도 그랬구요.그러면 불안한가봐요.

선물을 막 ㅡ보내요. 약간과하다 싶기도해요.

저는 안받는게 더 좋거든요. 만날때 차정도는 

사려고 하는데, 펄쩍펄쩍 뛰며 자기가 계산해요.

하나도 안고마와요. 연락이나 안왔으면 좋겠어요.

ㅜㅜㅡㅜㅜ

그런데 같은 그룹에 있는 이들도 다 비슷한 입장인걸  알게됐어요. 한사람이 아주 조심스레 하소연하게 되면서 나두나두 하게됐거든요.

다들 마음이 고와서 딱ㅡ자르지는 못하는데...

안받고싶어서 안사고싶은 이런 사정도 있다구요.

 

IP : 211.211.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4.10.22 10:32 AM (1.237.xxx.181)

    경우가 다르죠
    제 경우는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돈이 없어서 밥 사주고 도와준건데요

    일방적으로 뭘 보낸게 아니라 저쪽에서 요구해서
    들어주고 신경써준겁니다

  • 2. 저도...
    '24.10.22 10:35 AM (210.123.xxx.144)

    호구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동생이 특별히 이상하진 않은데
    만나면 너무 힘든거예요. 우선 자기 몸매, 자식, 공부, 처녀때 직업, 남편, 사랑받는거, 남편 직업.. 등등..
    만나고 나면 너무 힘든거예요.
    안만나고 싶은데 자꾸 만나자고 연락오고
    근데 이번에 다른모임에서 애 공부 관련해서 엄청 당했더라구요.
    와. 요즘 엠지는 안참아 생각도 들고 사람 느끼는건 다 똑같아 느꼈어요.
    남편이 파는 물건이 있는데 그거 싸게 준대서 고마워 하고 제가 산적이 있는데, 진짜 나중에 나 안살래하고 짤랐어요. 뭐든 그냥 제돈 주고 사야지생각이...

  • 3. ....
    '24.10.22 10:43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돈없다고 밥사주고 이런 행동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보통 일반인들이 상대방한테 돈없다고 전화로 징징되는 사람이 일단 평범한 사람은 아니잖아요..ㅠㅠ 안 평범한 사람한테 그런행동을 하면 당연히 이용을 당하겠죠..ㅠㅠ

  • 4. ...
    '24.10.22 10:4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해도 그사람 돈없다고 밥사주고 이런 행동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보통 일반인들이 상대방한테 돈없다고 전화로 징징되는 사람이 일단 평범한 사람은 아니잖아요..ㅠㅠ 안 평범한 사람한테 그런행동을 하면 당연히 이용을 당하겠죠..ㅠㅠ

  • 5. ..
    '24.10.22 10:47 AM (114.200.xxx.129)

    윗님 상대방이 전화걸어 징징대고 해도 그사람 돈없다고 밥사주고 이런 행동을 하지 마세요..
    솔직히 보통 일반인들이 상대방한테 돈없다고 전화로 징징되는 사람이 일단 평범한 사람은 아니잖아요..ㅠㅠ 안 평범한 사람한테 그런행동을 하면 당연히 이용을 당하겠죠..ㅠㅠ
    형제지간이라고 해도 내가 지금 돈이 없거나 형편이 빠듯하다고 당당하게 요구할수 있나요.??
    애초에 그런류의 사람을 내선에서 걍 끊어야죠..ㅠㅠ

  • 6. ....
    '24.10.22 10:55 A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전 내로남불이 싫어요. 나는 싫은데 왜 남은 하길 바라나요. 지가 갑인가 맨날 돈 안내는 짠돌이 오랜 지인도 잘랐지만 너무 퍼주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179 오늘 패딩 어떻습니까? 24 .. 11:50:27 3,663
1641178 박쥐같은 남매맘 6 이런 11:50:14 2,717
1641177 아들은 엄마를 웃기려는 본능이 있나요??? 17 11:48:30 2,244
1641176 게시글 올린 사람이 본인이 댓글을 점령해서 쭉 나열하는 건 왜 .. 8 ㅇㅇ 11:47:50 635
1641175 몸무게 1키로 차이가 커요 9 다이어트 11:46:14 1,888
1641174 갑상선 수술을 앞두고 고민이 커지네요. 7 ... 11:40:09 1,401
1641173 스포 있음 로스트 다 봤는데 13 11:39:07 1,114
1641172 어제 금반지 샀어요. 10 골드 11:37:48 3,727
1641171 고구마줄기 삶은것 보관기간이요 1 나물 11:36:38 435
1641170 공부못하는 고등 공개수업 안가도 되는거죠? 36 ........ 11:35:09 2,157
1641169 유방검진-미세석회화 8 궁금 11:32:03 1,444
1641168 뷔페 레스토랑 둘 중에 어디가 더 낫나요? 2 서울 11:31:48 866
1641167 고딩 학원 바꿔야겠지요 6 .. 11:28:48 757
1641166 시나노골드라는 사과품종은 맛있어요? 14 ... 11:27:45 2,740
1641165 1년 어학연수 다녀오려면 얼마정도 비용이 들까요? 8 .. 11:27:16 1,322
1641164 양배추 오래되면 겉부분 시커멓게 된거 잘라내고 먹어도 되나요 4 00 11:26:09 1,765
1641163 현실 파악 안되는 주변 딸 엄마 39 ... 11:25:42 6,391
1641162 형제들이 첫째누나한테 감사패 만들어주고싶어요 40 11:23:54 4,056
1641161 이번주 주말 아우터 추천좀 5 ... 11:23:50 912
1641160 베트남 패키지 초1 가격이요 1 궁금 11:23:18 545
1641159 이 나이까지 도대체 뭐 하고살았냐고 누가 물어봐도 … 14 & 11:20:44 2,655
1641158 빅토리아시크릿 무대 12 ㅇㅇ 11:13:57 1,956
1641157 치아가 늦게 나고 늦게 빠지면 조금 늦게까지 클 수 있나요? 4 치아 11:13:46 573
1641156 尹 "나와 내 가족, 문제 있을때 편하게 빠지려 한 적.. 27 속보 11:11:37 4,385
1641155 제주에서 젤멋있는 한곳 17 제주 11:10:33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