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지갑 분실..

ㅜㅜ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24-10-22 08:25:40

어제 저희 아버지가 지갑을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했네요

근데 우리나라가 물건 찾아주는 나라로 유명한게..cctv많아서일 뿐인가봐요

그니깐 젊은사람은 cctv 열람신청해서 지갑 주워간 사람을 잡으니 그런가봐요

80 넘은 노인신분증 들어있는지갑은 바로 가져가 버리구 끝.

진짜 없이 사는 형편인데 현금은 또 20만원이나 들어있었다네요

20만원이면 제 월급 10프로인데

너무 속상했습니다 ㅎ

노인이라 제가 해당 장소cctv 신청이라두 해보자 하니 귀찮다구 안하신대요 ㅜㅜ

누구는 20만원 횡재했다구 좋아하구 있겠죠

평소 분실물 주우면 항상 찾아주구 신고해 줫는데 괜히 무색해지네요 ㅋ

노인 분실물은 다들 더 가볍게 여기는듯 하니 집안 어른들에게 조심하라고 하시는 게 좋겠어요~

IP : 223.38.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에
    '24.10.22 8:30 AM (61.43.xxx.50)

    Cctv 열람신청하면 보여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보통 그냥 보여달라고하면 귀찮아서 안하는데
    신청하면 된다고 아는데..

    꼭 지갑 잃어버리는날은 평소에 없던 돈도
    많이 들어있을때더라구요 ㅠ

  • 2. Cctv
    '24.10.22 8:30 AM (118.235.xxx.194)

    있어도 그런건 경찰에서 열심히 안해요. 아버지가 가출했고 조짐이 너무 이상한 상태로 나가서 경찰 신고하니 가게앞 cctv도 주인들 허락 다 받아야하고 지워졌음 어쩔수 없다더라고요. 그거 연람하는데 일주일 이상 걸린데요
    그후 돌아오지 못하셨어요 ㅜ

  • 3. 열람
    '24.10.22 8:33 AM (118.235.xxx.122)

    공용아님 경찰도 바로 확인 못해요

  • 4.
    '24.10.22 8:40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제작년에 대학교 화장실 이용하고
    핸드폰 지갑 분실했는데
    현금 30만원 넣은 핸드폰이었어요.
    다 빼고 핸드폰 우체통에 넣었더라고요.
    현금은 안와요.
    어떤 도둑년이 가져가서 잘썼겠지요. 나도 한번에 30만원 못쓰는
    돈인데 왜 그알 생활비를 찾아서 넣었다 ..
    여기다 그때 황당하고 속상해 님처럼 글썼더니
    핸드폰이라도 왔지 않냐 하대요.
    핸드폰 그후 1년 못쓰고 바꿨어요.
    남편 핸드폰도 2주전 잊어버렸은데 .. 핸드폰은 그사람 이력이
    았는거라 재수없다고 안가져 가는건데 그래서 찾아줬다고
    돈받음 액운도 받는거라 안받는대요.
    이런 미신도 알고 있는데
    남편 핸드폰 주워 그날로 전화기 꺼뒀더라고요.
    위치추적 안해놔서 못찾았고 다시 새폰 샀어요.
    남에게 이리 피해주고 사는 안간 거지일거에요 평생 지손으로
    돈벌어도 먹고살기 힘드니 그렇게 남꺼로 횡재했다 ㅋㅋ
    혼자 오늘 재수 좋았다 하며 살거에요.
    남꺼 주웠음 우체국 먼저 생각 나던데 외가 그렇고 그런 인긴들..
    님 아버지 지갑에 돈 20만원 몽땅 다 우체국이나 경찰서에서 가져가라고 연락 왔음 좋겠네요.

  • 5. 바람소리2
    '24.10.22 9:24 AM (114.204.xxx.203)

    신고해요 잘 잡아냅니다
    귀찮긴요

  • 6. 경찰 쪽에
    '24.10.22 10:27 AM (223.38.xxx.200)

    문의하세요, 유실물 센터 운영해요.
    반년 전에 잃어버린 지갑도 찾았어요.
    안에 현금 30만원까지 그대로.

  • 7. ㅜㅜ
    '24.10.22 4:13 PM (222.106.xxx.81)

    오늘 유실물 신고도 해 보구 신분증 재발급 신청 등등.. 처리해 드렸네요
    앞으론 현금 많이 갖고 다니지 마시고 카드 쓰시라고 말씀드렸어요 ㅠ ㅠ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125 정년이에서 라미란이랑 한기주씬 5 드라마 2024/11/06 2,717
1643124 이놈의 성격.. 자동차 휠 바꿀까요 말까요. 10 ㅇㅇ 2024/11/06 847
1643123 고등학생 자녀 케어 어디까지 하세요? 25 .. 2024/11/06 2,414
1643122 선생님들은 잘 안늙는것 같아요 9 ㅇㅇ 2024/11/06 2,450
1643121 유시민에게 연애에 대해 물어봤다 2 ㄱㄴ 2024/11/06 1,472
1643120 우족, 잡뼈, 힘줄, 사태를 한꺼번에 끓여도 괜찮을까요? 6 ... 2024/11/06 527
1643119 11월 제주도 여행은 어떨까요?? 16 .. 2024/11/06 2,277
1643118 그나저나 트럼프가 또 당선될까요? 6 ㅁㅁ 2024/11/06 1,807
1643117 미레나를 다시 할까요 말까요~ 9 미레나 2024/11/06 945
1643116 미대선 트럼프가 당선되면 멜라니아가... 24 봄날처럼 2024/11/06 6,444
1643115 아이허브는 매달 할인 코드가 있네요? 2 ........ 2024/11/06 419
1643114 지금 마늘 찧으놓은거 11월말 김장에 쓸수있을까요? 4 냉동 2024/11/06 946
1643113 미드 evil 시즌1부터 보는법 ? 2 현재맘 2024/11/06 278
1643112 중고등 소풍은 11월 중순까지 가나요? 2 소풍 2024/11/06 229
1643111 아기가 집에 가끔 와요. 아기 이불? 4 베이비 2024/11/06 1,662
1643110 11번가 딜은 엄청 싸네요 3 .. 2024/11/06 2,192
1643109 전자동 커피 머신 사용시 우유 거품 내는거요 5 .. 2024/11/06 608
1643108 출구조사 "트럼프 켄터키주 8명 vs. 해리스 버몬트주.. 6 ... 2024/11/06 2,304
1643107 백종원이 대단하긴하네요 12 2024/11/06 6,345
1643106 큰소리에 놀란 아이 조언 부탁드려요. 2 소리 2024/11/06 1,057
1643105 그린벨트 푼다 대통령실 말하고 국토부는 해명.. 7 000 2024/11/06 1,330
1643104 10년된 된장ㆍ고추장 먹어도괜찮을까요? 4 루비짱 2024/11/06 1,116
1643103 남편 친구 부인하고 외도 이야기하고싶어요 13 쿠킹 2024/11/06 5,568
1643102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3 ㄱㄴㄷ 2024/11/06 414
1643101 요즘대학생들 14 ..... 2024/11/06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