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 강사를 찾는 중인데 얼마 전 토론토 최고 대학 졸업 법정 변호사에 작가라고 소개한 분 시험 수업을 받았어요
신청할 때 왜 이런 이력을 가지고 고작 시간당 $20하는 이 일을 하는 걸까 궁금하기도 했죠
수업 연결 후 제 소개로 미국에 거주한디고 했더니 대뜸 너 부자겠네 돈 좀 줘 하고 손을 내밀며 농담을 건네더라구요 그러더니 미국 시민권자랑 결혼해서 신분을 얻은 거냐 묻고요 이게 썩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는데 그와는 별개로도 수업 방식도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오늘 수업 좀 많이 신청해달라고 간청하는 메일을 받으니 불편한 감정까지 생기면서 이 분이 이러는 게 캐나다 전반적인 상황 때문인 건지 아니면 그 강사의 개인적인 상황인 건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