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도시락으로 김밥 괜찮을까요?

수능도시락 조회수 : 4,940
작성일 : 2024-10-21 20:44:56

수능날 아이가 김밥을 싸달라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상할까봐 보온통에도 넣지 못할텐데,

김밥이 너무 차가와서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국은 같이 보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IP : 218.237.xxx.14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노
    '24.10.21 8:48 PM (112.146.xxx.207)

    겨울 + 뭉친 밥 + 긴장의
    삼단 콜라보로
    얹히거나 체하거나 배탈 나거나… 의 확률이 무지무지 높아요. 말리고 싶습니다.
    아이하고 잘 의논해 보세요(사실은 설득).

    차라리 따뜻하게 훌훌 먹을 수 있는 죽이
    김밥과 완전 반대 이유로, 낫고요,
    죽은 소화가 잘 돼서 오후에 배가 빨리 꺼질 수 있는데
    이때 초콜렛이랑 귤 같은 거 조금 먹어 주면 좋아요.

    배가 부른 것보다 살짝 고픈 상태가
    안 졸립고 머리 잘 돌아가니까요!

  • 2. ㅡㅡㅡㅡ
    '24.10.21 8:49 PM (211.234.xxx.28) - 삭제된댓글

    따뜻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거에요.
    수능대박나시길.

  • 3. ..
    '24.10.21 8:5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말리고 싶어요. ㅠㅠ
    하루만 부드럽고 따뜻한거 먹자고 해주세요.
    그날 저녁에 김밥 원없이 싸주시구요.

  • 4. 연정엄마
    '24.10.21 8:50 PM (49.170.xxx.51)

    항상 수능때 답글 다는데요 그냥 아이가 먹고 싶은걸로 해주세요
    저도 김밥 싸달라해서 보온도시락에 싸줬어요 뜨거운 보리차랑 시험잘보고 원하는대학 갔어요

  • 5. 저희아이
    '24.10.21 8:50 PM (211.234.xxx.253)

    벌써 수능시즌이군요..
    아이가 소화력이 좋은게 아니면 김밥은 안좋지 않을까요
    소화잘되는반찬위주로 일반 밥이 나을듯해요
    저희아인 워낙 잘 체하고 예민해서
    수능땐 훌훌 마시는 누룽지랑 귤 초콜렛정도 보냈어요
    그게 벌써 수년전 얘기네요
    나중에 보니 그 누룽지마저 위에 국물만 좀 먹고 다 남겨왔더군요
    공부는 잘했고 원하는 결과 얻었지만
    잘 체해서 항상 걱정인 아이에요

  • 6. ..
    '24.10.21 8:5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너무 뻣뻣하네요. 좀 염려돼요.

  • 7. 저는
    '24.10.21 8:52 PM (39.117.xxx.225)

    김치볶음밥 너무 짜지 않게 만들어 넣었는데
    햄 야채 볶음밥에 조미김 넣어 보내세요

  • 8.
    '24.10.21 8:53 PM (221.138.xxx.92)

    차라리 유부초밥이 낫겠어요..

  • 9. 저희애도
    '24.10.21 8:55 PM (121.165.xxx.112)

    밥이 별로 안먹고 싶다고
    간.단.하.게. 김밥 싸달라고해서
    충무김밥에 갑오징어무침과 석박지
    케일 쌈밥과 양배추 쌈밥을 넣어줬어요.
    고3내내 핑거푸드 좋아해서
    밥과 반찬 챙겨먹는거 안좋아했어요

  • 10. ...
    '24.10.21 9:0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평생 배탈 없이 튼튼하던 아이가 수능 날 배탈이 나더라구요. 2교시가 수학인가요? 화장실에 두 번이나 다녀왔다고.. 그러고도 수학을 다 맞았으니 이게 무슨 일. 그렇게 배짱 좋은 애도 아닌데..
    시험 중에 화장실을 두 번이나 가게 해주는 감독관이나, 그러고도 문제 다 풀고 답 써온 아이나 전 그 분위기를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하여간 저 혼자만 점수 나올 때까지 가슴이 덜컹 덜컹... ㅠㅠ 도시락은 거의 안 먹고 가져왔더라구요. 수능도시락 편한 음식 주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 11.
    '24.10.21 9:01 PM (223.39.xxx.166)

    제 집 고3은 도시락 싸지 말래요ㅜㅜ
    진짜 싸지 말래면 싸지 말아야하는 아입니다싸주면 100프로 안가져감이 예상되는 스타일이라..

  • 12. 바람소리2
    '24.10.21 9:09 PM (114.204.xxx.203)

    애가 원하면 싸줍니다 대신 따뜻한 국물 같이요
    죽 싸달래서 싸주고 과일 간식 많이 다 넣었더니 죽만먹고 배고팠대요
    준거 안먹고 어쩌라고 이놈아

  • 13. 00
    '24.10.21 9:15 PM (121.190.xxx.178)

    도시락 싸지말라는 아이 어머님!!!
    도시락은 안싸더라도 다른 먹거리 꼭 싸주세요
    제 아이는 평소 좋아하는 김치볶음밥 싸갔는데 밥이 안넘어가더랍니다
    두어숟가락 먹고 초콜릿 한두개 먹고오후에 시험보는데 마지막탐구시간에 손이 벌벌 떨리더랍니다
    평소 1등급(못하면2등급) 받던 과목인데 4등급 받았어요
    허기 면할 마실거든 빵이나 초콜릿 등등 꼭 싸주세요

  • 14. ...
    '24.10.21 9:16 PM (211.244.xxx.191)

    날씨가 추워서 김밥은 뻣뻣하고 체하기 딱 좋아요.
    차라리 유부초밥..이 낫지요.

  • 15. 별로
    '24.10.21 9:17 PM (122.36.xxx.85)

    별로같아요. 밥도 차갑고, 김이 의외로 소화 안된다고 했어요.
    소아과에서요.. 장염걸리거나 탈났을때 김에 싸서 먹인다고 하니, 김 먹이지 말랬어요.
    소화 잘 안된다구요.

  • 16. ㆍㆍ
    '24.10.21 9:24 PM (118.33.xxx.207)

    협상가능하시면 김밥에 들어가는 밥처럼 양념한 밥과 속재료 햄, 계란말이, 볶음김치나 단무지 등등으로 안되겠냐고 해보세요. 날이 추워서 소화가 잘안되고 잘 상하는 음식이라고 얘기해보세요.
    반찬을 무조건 좋아하는 걸로, 햄 소시지 같은거라두요.

  • 17. 고3맘
    '24.10.21 9:24 PM (121.167.xxx.237)

    저희애는 유부초밥에 컵라면 싸달라고 하는데 보온병에 뜨거운물과 함께요.민폐여서 안된다고 했는데 싸달라고해서 어찌하나 걱정중

  • 18. ......
    '24.10.21 9:24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수능 때 엄마한테 김밥 싸 달라고 했는데요.
    시험 잘 봤습니다. ㅎㅎ

  • 19. ......
    '24.10.21 9:25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보온 도시락에 넣어주시긴 했어요.

  • 20. ㆍㆍ
    '24.10.21 9:25 PM (118.33.xxx.207)

    죽이나 누룽지는 배고파요. 그마저도 안먹는 애도 있을순 있지만 대부분은 어느 정도는 밥을 먹습니다. 탐구시간에 배고프고 두뇌회전이 안됩니다.

  • 21. .....
    '24.10.21 9:2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날씨 많이 추울텐데요.
    평소 먹던대로, 밥/국/김치/고기류/나물류 가장 무난해요.

    김밥 좋아하는 아이라면, 수능 끝나고 저녁으로 김밥싸죽다고 해요.

  • 22. ..
    '24.10.21 9:30 PM (112.152.xxx.33)

    뜨끈한 국물과 김밥+ 유부 초밥과일 조금 넣으면 될듯해요
    아이가 원하는게 제일이지요
    대신 차가울수있으니 좀 따뜻하게 가져가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23. ..
    '24.10.21 9:52 PM (61.254.xxx.115)

    우리애들은 평소에도 좋아해서 본인들이 싸달래서 매년 김밥 싸줬어요 락앤락 플라스틱통에 국없이 그냥줬구요 삼수까지 하고 둘이라 4번은 쌌네요 국도없이 잘먹고옴 원래 잘막고 탈난적없음 괜찮음.전현무 엄마가 잘해준답시고 콩많이넣은 잡곡밥에 이거저거 해줬는데 급떵 마려워서 죽을뻔했다함.

  • 24. ㅇㅇㅇ
    '24.10.21 10:03 PM (175.210.xxx.227)

    전 유부초밥이랑 어묵탕 싸줬어요(반찬+과일)
    수능전 모고때 테스트삼아 한번 보냈었구요
    맛있게 잘 먹고 현역으로 잘 갔습니다
    저흰 아이가 유부초밥을 좋아하기도 해서요
    유부초밥은 안쉰다고들하고
    저는 유부초밥에 당근 오이 크래미 햄 잘게 다져서 만들어요

  • 25. ..
    '24.10.21 10:34 PM (110.70.xxx.72)

    그니까 별식이라고 평소에 안해먹이던걸 먹으면 탈이나고 먹던거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

  • 26. 123
    '24.10.22 12:04 AM (119.70.xxx.175)

    그냥 해달라는 거 해주세요.
    제 딸아이는 미역국이랑 죽 싸달라고 해서 그렇게 싸줬구요.
    언수외 111 맞았습니다

  • 27. ..
    '24.10.22 1:21 AM (125.129.xxx.50)

    해달라는거 싸주세요.
    따뜻한 국물 먹으면 됩니다.
    한김 식힌후 보온 도시락, 따뜻한 국물 종류
    넣어주세요.
    수능 대박 나길

  • 28.
    '24.10.22 6:50 AM (49.1.xxx.217)

    김밥은 진짜 아니어요.

  • 29. 수능도시락
    '24.10.22 9:06 AM (223.62.xxx.5)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답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99 대안도 없으면서 면박만 주는 댓글들 정신병자들 같아요 6 .. 2024/11/01 720
1641398 쌀국수 육수 추천해주세요 7 ... 2024/11/01 712
1641397 사기꾼들은 뇌구조가 다른게 확실하네요 2 ..... 2024/11/01 1,660
1641396 자식을 헌신적으로 키우면 안 되는 이유 65 아는사람이야.. 2024/11/01 25,876
1641395 상금 규모 큰 미술대전 알려주세요 1 ... 2024/11/01 683
1641394 돌싱남을 소개 할때 10 2024/11/01 1,511
1641393 진짜 끔찍한 건 7 아직도 2024/11/01 2,140
1641392 당화혈색소 7.0나왔는데 19 ... 2024/11/01 4,510
1641391 남편은 힘들다고 카톡에 욕을 남겨요 22 40 2024/11/01 5,009
1641390 주말에 당일치기 5 나들이 2024/11/01 1,135
1641389 혹시 SCHD 사신 분들 계세요? 5 ㅇㅇ 2024/11/01 1,369
1641388 오세훈 시장도 3 요즘 2024/11/01 1,462
1641387 냥이가 본체도 안하는거~ 9 섭섭해 2024/11/01 1,371
1641386 보통 중2 정도면 가스불 켜서 음식 데울수 있을까요? 56 2024/11/01 3,146
1641385 '혼전임신이면 자기애 아닐 확률 높음' 이 글이 보기 싫은 이유.. 18 ㅇㅇ 2024/11/01 2,610
1641384 분교에 대한~~ 1 잘 몰라서... 2024/11/01 800
1641383 글이 요며칠 눈에 띄게 많은건 4 ㅇㅇ 2024/11/01 828
1641382 (공당 집회 참석이 무조건 1번입니다)민주당 “11월 2일 집회.. 8 !!!!! 2024/11/01 763
1641381 코트 목깃, 소매 배색 디자인 빼면 안되나요.. 8 .. 2024/11/01 883
1641380 분교졸업생을 본교생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12 정말 2024/11/01 1,832
1641379 좋은 사람 처럼 보인다는건 칭찬일까요? 2 2024/11/01 630
1641378 50대분들 수면의 질이 어떠신가요? 14 인썸니아? 2024/11/01 3,745
1641377 돌싱글즈 지안의 말투가 거슬리네요 9 2024/11/01 2,353
1641376 40대 이상분들 친구끼리 생일 18 777 2024/11/01 2,215
1641375 등산화 어디서 사세요? 12 참나 2024/11/01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