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받은 아이옷을 당근에 팔았다면?

[당근]

친구한테 물려받은 아이 옷을 2년 정도 입히다..

아이가 커서 옷이 작아져서 

버릴까 고민하다 당근에 팔았다면...

그리고 그걸 물려준 친구가 우연히 당근에서 봤다면...

기분이 많이 나쁠까요??

[~~~~~]

무료나눔이면 괜찮고
돈받고 파는거면 상종 안하고 싶을듯.
여기 물어보는거 보면 좀 찝찝한거죠?

[ㅇㅇ]

형편이 어려워서 당근했다면
이미 내가 준 옷은 소유권 넘어갔으니
상관안할테고 그정도 형편이 아니라면
나도 참 대~애~단하다 생각할것같아요

[ㅇㅇ]

제가 친구 입장이면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네요.
깨끗하게 입히고 작아지니 당근하는구나
알뜰한 내친구~
이리 생각할듯

[파는것도 자유]

되파는것도 자유!!라는 인식 있는 사람에게는
다씬 옷 안줄듯 하요

[아뇨]

2년 지난건데요

[받을때]

적당히 사례를 했다면 괜찮을거고
공짜로 받아 입히고 팔아서 현금화했는데도 입 싹 닦았으면 섭섭하겠죠
조카가 차 받아가면서 파바 케이크 하나 들고왔는데 (기름 꽉 채우고 소모품 갈아서 줌) 나중에 그 차 폐차하고 새차 샀어요
폐차하며 몇십만원 받았을텐데 전혀 인사 없으니 그 뒤로는 아무것도 안줘요 그런 기분 비슷할듯

[...]

옷이 망가지지 않으면 물려주고 또 돌려주고 또 물려주고 그러잖아요.
저라면 어디 필요한데 없냐고 물려준 친구에게 물어보겠어요.
애들 물품은 좀 다르잖아요.

[음]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팔아서 도움받으시고
그게 아니라면 ..참으시죠.

[당근]

친구에게 줬으니
친구아이가 잘 입었다면 그걸로 끝
그뒤에는 팔던지 버리던지 그건 친구마음
솔직히 버리는거보단 나을것 같음
또 누군가 잘 입어주면 좋으니깐~~

[그런]

경우 있었는데 아무렇지 않았어요. 그냥 이제 작아져서 당근하나보다 했는데요..

[hh]

그돈은 원래옷주인 줘야하지않나요

[..]

별 생각 없어요.

[이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답변을 다를 것 같은데요.
저라면 친구가 형편이 어려운 친구라면 이해하고 형편이 어렵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내가 무료로 준 옷을 유료로 팔았다면 사람 다시 보일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한테 옷을 줄 때 돈 받는 경우는 거의 드물지 않나요? 뭐 간단한 간식거리 정도는 받을 수 있겠지만..

[…]

옷을 받은후 바로 당근한것도 아니고 2년 입힌후
당근한건데 괜찮아요.
이걸 문제 삼는 친구라면 좀 그러네요.
그럴거면 주질 말던가…

[음…]

저 같은 경우 별 상관 없긴 한데요.
받을 때 2년 정도 입었을거고, 또 2년 지나면 벌써 4년 입힌건데.. 그걸 파나요? 그게 더 좀 그러네요.

[ᆢ]

저는 제가 준거니까 받은사람 마음대로 하던말던 상관없어요.

[ᆢ]

전 맘이 좋지는 않을 것같아요.
제가 예전에 강쥐용품 드림했는데
그걸 바로 파는 걸 봤는데
기분나쁘더라고요.
2년입었다고는 하나,
저같음 옷 작아져서 팔았다고
밥살게 하고 먼저 나누겠어요.

[ㅡㅡ]

상관없죠 작아서 파는거니

[저는]

어차피 평생 입힐 것도 아니고
버리기엔 아까왔구나, 꽤 마음에 들었었나보다 싶던대요

[줬으면]

그 이후는 상관없어요

[다른]

다른 경우이긴한데
나도 안쓰는 물건을 동생줬더니 동생이 언니에게 팔아먹었어요.
그런데 내가 그걸 알았다면 동생주지 않고 내가 사용했을거에요.

원글님이 옷을 받아올때 사례를 했다면
당근에 팔아도 되겠지만
그냥 받아서 당근에 판다면 아마 원글님께
안갔을거에요.

[.....]

2년 정도 입힌 후 파는거니까
별 상관 안할거 같아요

사가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할 듯요

[새거 선물한게]

바로 나왔으면 뭐 좀 그랬을라나
헌옷이면 서로서로 잘 나눠입고 안버리고 또 수익창출하고 한건데 가치가 자꾸 커진거 아닌가요
뭐 섭섭할게 있남유 ~~~
야물딱지기만 하구먼 수명 늘려줘서 고마울듯 ..

[에휴]

2년 지났는데 내손 떠난물건 어찌 처분하는지 상관안하는게 낫죠

[..]

사서 입힌옷이라면 모를까,
어지간히 악착스럽다 생각들거 같네요.
그렇게 생각해요.
내가 우리애 잘 입히고 준 옷, 그거 자기아이까지 입혔음됐지,
그걸 뭘 또 팔고.. ㅠ

[....]

아기 엄마들 상당수가 당근하며 아기 키우는 거 알아서 전혀 신경 안쓸 듯요. 형편 아는 지인이면 오히려 돈 벌어 잘했다 할 거 같아요. 그런데 같은 애기 엄마 아니면 조금 오해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ㅡㅡ]

입히고 돌려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되물려 받아입힐 둘째가 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내 손 떠난 물건의 거취가 뭐가 문제가 있다는 건지
사이가 별로 가깝지 않은가 봐요.
다신 그 집에서 물건 받지 마세요.

[ㅡㅡ]

그게 걱정될 정도의 사이라면
미리 물어보시지...

[....]

솔직히 별로인것 같네요... 보통 그런경우 당근 보다는 그냥 주변에 또 다른 친구들한테 주는건 봤지만 이미 우리애도 어느정도 컸다면요...

[...]

저라면 무료나눔 할것 같긴한데
제가 준 입장이라면 상관 안해요.
억지로 달라고 가져가서 바로 파는거 아니잖아요.
아이들 2년이면 충분히 입힌건데요.

[마음까지 줬다면]

옷 주면서 마음까지 줬다면
섭섭할수 있죠

동생이 급하게 공핸드폰이 필요하다기에
거의새것 뒀다 제가 필요할때 써도 되지만
동생이 꼭 필요하다니 잘쓰겠지 싶어서 줬는데
3ㅡ4살 조카들 게임용으로 들고 놀다 깨져서 버렸다네요
전 핸드폰만 준게 아니고 마음까지 얹어줬더라구요

[00]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많을껄요. 당근 올리는것도 일인데 그냥 그려러니 하면 되는 일.

[몬스터]

줬으면 이제 내물건 아니니.
알아서 처분하라 해야죠

[아유]

무나면 모를까 돈주고 파는건 아니죠
옷욕심 많은 시누는 옷 물려주면서 깨끗이 입고 다시 돌려달라고도 했어요
첨에 살땐 다 비싼 돈주고 사는거예요
그걸 공짜로 받아서 2년뒤에 파는건 경우가 아닙니다

[흠]

내가 필요 없는 걸 친구에게 줬으니 다음 처리하는 방법은 받은 사람 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