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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 조금 넣은 한약 먹이라고..

**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24-10-21 16:51:45

5살 아이인데 예민기질 타고 났어요

3년간 밤마다 자다 깨서 울고 불고

만4살 가까워지면서 밤에 안깨고 잠 다운 잠을 잡니다

진짜 2시간 내리 자는게 힘들었었는데 이게 왠일~! 

밤에 눈 감고 자서 아침에 눈 뜨는게 얼마나 행복한지요 ㅎㅎ

 

예민하고 땀도 많이 흘리고 더위도 많이 타고

입은 짧고,, 콧물 ,기침 달고 살고,,

근데 그렇다고 크게 어디 아픈(?) 건 없었어요

입원해야하거나 그런 적은 없었어요

평균키, 몸무게로 성장중이에ㅛ 

 

근데 용 조금 넣어서 한약을 이번 겨울 전에 꼭 먹이자고

엄마가 계속 말씀하시거든요?

 

저는 아직 그닥 안내키구요..

 

혹여나 아이 체질에 소아 비만쪽으로 뭔가 영향 줄까?

아님 뭐가 하나 만에 하나 안맞아서 아이한테 안좋을까?

좀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접근하게 되어서요

 

엄마는 제 고집에 자식 건강 더 망치고 애 힘들게 한다고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IP : 1.235.xxx.2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1 4:55 PM (61.39.xxx.81) - 삭제된댓글

    내키지 않으면 먹이지 마세요
    먹고 나면 뭐든지 한약 탓 될 거 같네요

  • 2. 노노
    '24.10.21 4:56 PM (116.33.xxx.104)

    저라면 안먹여요

  • 3.
    '24.10.21 4:58 PM (222.235.xxx.135)

    아이가 잔병치레 많았고 비염있어서 한의원 잘아는데서 5세부터 용넣어 매년 두번씩 먹였는데 지금 중딩이 잔병치레없이 잘커요. 비염도 좋아졌구요
    살은 안쩠어요.

  • 4. 약 잘짓는
    '24.10.21 5:02 PM (151.177.xxx.53)

    한의원이라면 찬성이요.
    한약 먹고 몸 좀 폈던 사람 이에요.

  • 5.
    '24.10.21 5:04 PM (211.250.xxx.102)

    저는 오십넘은 사람인데요.
    저 어릴때 겨울이면 엄마가 해주셨어요.
    그런데 비만 그런거 상관없이 컸어요.
    동생들도 날씬합니다.
    우리 애들도 해마다 해서 보내주셨고
    그거 먹으면서 자랐지만 비만없고 별다른거 없어요.

  • 6. ㅇㅇ
    '24.10.21 5:05 PM (211.244.xxx.68)

    저는 찬성이요
    애들 어릴때 친정엄마가 용넣고 보약먹이라고해서 여러번 먹였는데 잔병치레없고 키가 엄청 크더라구요
    체질테스트해보고 맞으면 먹여도 될꺼에요
    살찌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 7. ,,
    '24.10.21 5:15 PM (203.237.xxx.73)

    20년전 이라면 한번 권할텐데...지금 좀 이름난 한의원 가시면,,너무너무 비싸요.
    저도 제 둘째아이 2005년생 원글님 아이랑 비슷했는데,,폐렴을 자주 걸려서
    일년에 두세번 한약을 먹었어요. 그당시 2주 먹는 분량에,
    15만원~25만원 정도 줬던거 같은데,,,20년 전 이었어도, 부담스러웠거든요.
    지금은,,얼마일까요? 차라리 저같음 그돈으로 한우 조금씩 구워주겠어요.

  • 8. 그거지을때
    '24.10.21 5:16 PM (151.177.xxx.53)

    절대로 살찌면 안된다고 날씬하게 몸 보호해달라고 강력하게 말해보세요.
    우리애들 보약 지을때도 살찌면 안된다고 펄쩍 뛰다시피 말했었어요.

  • 9. . . .
    '24.10.21 5:17 PM (180.70.xxx.60)

    사람마다 다릅니다
    큰아이ㅡ대학생
    돌때부터 3년연속 용 으로만 겨울마다 먹었는데 중등부터 감기 안걸리더니 대학가서 비실비실
    둘째ㅡ중딩
    얘는 안먹였어요... 제가 한약을 불신하게 되어서요
    4~5세? 즈음부터 지금까지 감기 안걸림

  • 10. **
    '24.10.21 5:24 PM (1.235.xxx.247)

    잘 맞으면 보약 덕분에,, 라는 말을 할 수 있을테고,,
    잘 안맞으면 보약 때문에,, 라는 말을 하게 될테고,,
    계속 갈팡질팡이네요

    체질테스트? 이런것도 있나보네요

  • 11. ....
    '24.10.21 5:51 PM (211.179.xxx.191)

    저도 남동생이 한약 먹고 살이 갑자기 쪄서
    애들 먹이는거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제꺼까지 할아버지가 먹여서 그런거라길래

    제 아이는 한봉을 두세번 나눠서 먹였어요.

    엄청 마르고 애가 눈밑이 퀭하더니 약 먹고 살 오르고 덜 아프고 그랬는데
    사춘기때 너무 찐다 싶더니 키로 가고 다시 마른 체형이 되더라구요.

    걱정되면 조금만 지어서 먹여 보세요.

  • 12. ....
    '24.10.21 5:52 PM (118.235.xxx.233)

    딱 저희 아들이 그래요.
    예민하고 숙면 못해서 성장 더디고
    호흡기 안좋고 땀많고요
    새벽에 몇번씩깨고 소리지르고ㅠㅠ
    한의원갔더니 심장에 열이 많운데 체력이 약하다고 했어요.

    용 두세번 은 먹여야 한다고 했는데 한번 먹일때도 효과봤어요.
    자금은 흑염소 먹이긴하는데 전 추천해요

    처음 먹일때도 효과 좋암ㅅ어요.

  • 13. ㅇㅇ
    '24.10.21 5:54 PM (119.198.xxx.247)

    우리애들 7살때 한재먹였어요 학교가기전에
    여아들 머리냄새나기전에 홍삼꾸준히 용한번 그렇게 먹였네요 기초체온이 오르는지 잔병치레없이 고딩이네요

  • 14. ...
    '24.10.21 5:58 PM (211.36.xxx.165)

    저는 먹이는거 찬성이에요
    저희집 오빠나 저나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또래보다 작고 입도 짧고 잔병치레도 곧잘했는데
    어릴때 오빤 한약먹고 체질 바뀌어서 강골로 크고, 저는 한약도 뱉어내서 굳이 안 먹였는데 골골하면서 컸어요
    지금은 저는 온갖 알러지 달고 살고요
    오빤 학창시절에도 홍삼이니 뭐니 안 가리고 잘 먹고, 저는 질색해서 안 먹였는데 나이들고 보니 어릴때 안 먹은게 너무 아쉽네요

  • 15. ..
    '24.10.21 8:35 PM (39.115.xxx.132)

    제가 5살 6살 아이들 데리고
    한의원 갔는데 제가 어릴때부터
    믿고 다니던 곳이였어요
    결론은 아이들 잘 자라고 있는데
    기름 붓는거라고 먹이지 말라고해서
    안먹였어요
    기름부으면 확 타오르고 더 빨리 꺼지잖아요

  • 16. :;
    '24.10.21 8:39 PM (218.48.xxx.113)

    원글님 절대 먹이지 마세요.
    증세보니 열이 많은체질인데 용이라니요.
    괸한 용심에 아기에게 문제이르키게 하지마세요.
    저도 한때 체질에 맞지않는 한약먹고 고생해서 댓글달아요.
    우리나라 한의원들 체질진단 잘못내려요.
    엉뚱한진단 내립니다.
    더군다나 아이는 한약 잘못먹고 본인몸에 일어나는 증상 모를텐데 위험해요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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