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입시 면접 보러 갔어요.

엄마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24-10-21 16:00:23

너무 미련이 많아서 또 갔어요.

4수네요.ㅎ

올해 대학은 갔으니 반수인가요?

이제 면접장 들어갔겠어요.

지방이라 

어제 호텔 잡아 혼자 올라갔어요.

혼자 간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저도 덜 긴장 되네요.

면접장 앞에서 엄마 사랑해요. 하고 갔는데요.

갑자기 목이 메어

나두 많이 사랑해. 란 말을 못했어요.

울 막둥이 참 예쁜 아인데

이번엔 꼭 합격하길 바래요.

 

IP : 221.152.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격하길
    '24.10.21 4:06 PM (116.33.xxx.104)

    같이 기원드려요

  • 2. 합격
    '24.10.21 4:07 PM (119.193.xxx.17)

    좋은 결과 있길바래요

  • 3. ㅇㅇ
    '24.10.21 4:08 PM (118.235.xxx.202)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엄마 사랑해요' 짧은 문장이지만
    뭉클하네요.
    엄마만큼 의지가 되는 존재가 또 있을까요?
    입시 잘 마무리하고 멋지게 비상하기를
    기원합니다

  • 4. 홧팅
    '24.10.21 4:1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 5. 고3맘
    '24.10.21 4:16 PM (121.137.xxx.107)

    에고 꼭 합격하시길 기도합니다
    젤 원하는 학교에서 불러줄 거예요
    아가 힘내라!

  • 6. 정말
    '24.10.21 4:23 PM (221.152.xxx.106)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마음이 한결 낫네요.
    엄마란 참...

  • 7. 화이팅
    '24.10.21 4:24 PM (119.149.xxx.229)

    합격 기원합니다
    원글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 8. ..
    '24.10.21 4:27 PM (211.253.xxx.71)

    아고, 재수생엄마라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나 대문자티인데 왜 이러냐?

  • 9.
    '24.10.21 4:31 PM (211.234.xxx.59)

    꼭 합격하길 기도드립니다!!!

  • 10. 합격
    '24.10.21 4:31 PM (39.7.xxx.2)

    할 겁니다.
    그 집 아이도 우리집 아이도요.

  • 11. ...
    '24.10.21 4:4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4수라니... 마음고생 크셨겠네요.
    그래도 긴 인생에서 많이 단단하고 커지는 경험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 12. ......
    '24.10.21 4:42 PM (106.241.xxx.125)

    아이 말이 제 마음에도 훅 들어오네요... 저도 완전 T인데, 엄마는 아이 앞에서는 참. 꼭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13. 맞아요
    '24.10.21 5:13 PM (221.152.xxx.106)

    마음 고생 많이 했어요.
    아이는 단단해 졌고 눈빛이 견고해졌어요.
    고생은 많이 했지만 분명히 우린 달라졌어요.
    그저 믿고 기다려 준게 다지만...
    참 힘든 여정이었어요. ㅎ

    잘 하고 올게.란 말보다
    사랑해요. 란 말의 여운이 마음이 아프네요.
    실패하고 좌절했지만 다시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함께하며
    우린 많이 성숙했지만...
    분명 얻은 것도 많지만...

    어쩔수 없이 엄마의 마음은
    이제 그만 너의 마음이 아팠으면...
    숨죽여 우는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하네요.
    너보다 더 잘한 아이들의 노력을 인정해.라고 말고
    정말 축하해. 하고싶어요.ㅠㅠ

  • 14.
    '24.10.21 6:22 PM (61.74.xxx.217)

    잘될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원글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 15. 올리버
    '24.10.22 8:05 AM (211.205.xxx.145)

    좋은 결과 있기를 눈이 찡하네요.
    꼭 잘됐으면 합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754 삼성갤럭시폰 문자에 이모티콘 6 환장 2024/10/27 799
1639753 가벼운 화장 자외선차단 크림후 화운데이션? 팩트? 2 어떤거 바르.. 2024/10/27 1,318
1639752 mbti도 변하네요. 3 ㅣㅏ 2024/10/27 1,328
1639751 방탄 진 팬 분들만 보세요. 10 ... 2024/10/27 1,902
1639750 교사라는 직업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요? 5 ... 2024/10/27 2,626
1639749 금투세 발의는 국짐당에서 했는데 왜 민주당 금투세라고해요? 33 궁금 2024/10/27 1,432
1639748 본문펑 5 2024/10/27 2,845
1639747 탄수화물 중에서 젤 나쁜게 뭔가요? 22 ? 2024/10/27 7,045
1639746 매일 매일 2024/10/27 498
1639745 양재역 맛집 4 .. 2024/10/27 1,482
1639744 80대 우리 엄마 이야기 ㅎ 11 ㅎㅎ 2024/10/27 5,149
1639743 키토카페에서 체중60프로 감량한 분을 봤어요 15 2024/10/27 3,936
1639742 간편 쌀국수 집에서 해먹기 3 ㅇㅇ 2024/10/27 1,732
1639741 강빛나 판사가 타고 다니는 차 뭔가요? 2 차사야함 2024/10/27 2,104
1639740 중고서점왔는데 ㄷㄷㄷ 2 ㅡㅡ 2024/10/27 2,877
1639739 김수미님 정말 이뻤어요 8 잘 가세요 2024/10/27 3,307
1639738 개신교가 동성애 반대 하는 이유는 뭔가요 26 ㅇㅇ 2024/10/27 3,651
1639737 허벅지 지방흡입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3 2024/10/27 1,223
1639736 전원일기 회장님네 사람들 모였어요 3 ... 2024/10/27 4,759
1639735 자라 매장 괜찮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27 1,278
1639734 50중후반 알바면접 3 ..... 2024/10/27 3,439
1639733 오늘 덕수궁 돌담길 과 정동길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9 안녕가을 2024/10/27 2,431
1639732 몰랐는데 음악듣고 알게 된 배반의 장미 3 돈ㄷㅐ보이 2024/10/27 1,967
1639731 음악하는 사람들이 치매 안 걸린다는 거 사실일까요? 19 정말이냐 2024/10/27 4,812
1639730 50대의 진짜 삶의 질은......... 29 저는 2024/10/27 28,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