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입시 면접 보러 갔어요.

엄마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24-10-21 16:00:23

너무 미련이 많아서 또 갔어요.

4수네요.ㅎ

올해 대학은 갔으니 반수인가요?

이제 면접장 들어갔겠어요.

지방이라 

어제 호텔 잡아 혼자 올라갔어요.

혼자 간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저도 덜 긴장 되네요.

면접장 앞에서 엄마 사랑해요. 하고 갔는데요.

갑자기 목이 메어

나두 많이 사랑해. 란 말을 못했어요.

울 막둥이 참 예쁜 아인데

이번엔 꼭 합격하길 바래요.

 

IP : 221.152.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격하길
    '24.10.21 4:06 PM (116.33.xxx.104)

    같이 기원드려요

  • 2. 합격
    '24.10.21 4:07 PM (119.193.xxx.17)

    좋은 결과 있길바래요

  • 3. ㅇㅇ
    '24.10.21 4:08 PM (118.235.xxx.202)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엄마 사랑해요' 짧은 문장이지만
    뭉클하네요.
    엄마만큼 의지가 되는 존재가 또 있을까요?
    입시 잘 마무리하고 멋지게 비상하기를
    기원합니다

  • 4. 홧팅
    '24.10.21 4:12 PM (59.10.xxx.5)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 5. 고3맘
    '24.10.21 4:16 PM (121.137.xxx.107)

    에고 꼭 합격하시길 기도합니다
    젤 원하는 학교에서 불러줄 거예요
    아가 힘내라!

  • 6. 정말
    '24.10.21 4:23 PM (221.152.xxx.106)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마음이 한결 낫네요.
    엄마란 참...

  • 7. 화이팅
    '24.10.21 4:24 PM (119.149.xxx.229)

    합격 기원합니다
    원글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 8. ..
    '24.10.21 4:27 PM (211.253.xxx.71)

    아고, 재수생엄마라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나 대문자티인데 왜 이러냐?

  • 9.
    '24.10.21 4:31 PM (211.234.xxx.59)

    꼭 합격하길 기도드립니다!!!

  • 10. 합격
    '24.10.21 4:31 PM (39.7.xxx.2)

    할 겁니다.
    그 집 아이도 우리집 아이도요.

  • 11. ...
    '24.10.21 4:4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4수라니... 마음고생 크셨겠네요.
    그래도 긴 인생에서 많이 단단하고 커지는 경험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 12. ......
    '24.10.21 4:42 PM (106.241.xxx.125)

    아이 말이 제 마음에도 훅 들어오네요... 저도 완전 T인데, 엄마는 아이 앞에서는 참. 꼭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13. 맞아요
    '24.10.21 5:13 PM (221.152.xxx.106)

    마음 고생 많이 했어요.
    아이는 단단해 졌고 눈빛이 견고해졌어요.
    고생은 많이 했지만 분명히 우린 달라졌어요.
    그저 믿고 기다려 준게 다지만...
    참 힘든 여정이었어요. ㅎ

    잘 하고 올게.란 말보다
    사랑해요. 란 말의 여운이 마음이 아프네요.
    실패하고 좌절했지만 다시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함께하며
    우린 많이 성숙했지만...
    분명 얻은 것도 많지만...

    어쩔수 없이 엄마의 마음은
    이제 그만 너의 마음이 아팠으면...
    숨죽여 우는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하네요.
    너보다 더 잘한 아이들의 노력을 인정해.라고 말고
    정말 축하해. 하고싶어요.ㅠㅠ

  • 14.
    '24.10.21 6:22 PM (61.74.xxx.217)

    잘될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원글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 15. 올리버
    '24.10.22 8:05 AM (211.205.xxx.145)

    좋은 결과 있기를 눈이 찡하네요.
    꼭 잘됐으면 합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758 오늘의 성악설 2 Ho 2024/10/24 1,118
1640757 자기맘에 들어도 안들어도소리크게 내는동료 ,대처법은 뭔가요? 2 2024/10/24 737
1640756 페이스 오일 산뜻한 거 추천해주세요 11 오일 2024/10/24 1,650
1640755 용인중앙시장역 잘 아시는 분 7 .. 2024/10/24 597
1640754 진중권 토론태도 5 ㄱㄴ 2024/10/24 2,062
1640753 남의 불친절에 무너지는 저 고치고 싶어요 32 .. 2024/10/24 5,568
1640752 헬렌카민스키 미타랑 마리스 중 어느것이 이쁠까요? 9 모자 2024/10/24 735
1640751 딸. 4 딸. 2024/10/24 1,274
1640750 큰별쌤' 최태성, 금수저 집안이었다…"400년 동안 1.. 7 둥일까요 2024/10/24 6,643
1640749 저 액땜한거겠죠? 3 .... 2024/10/24 1,324
1640748 22세딸 사소한 거짓말 수준이 너무… 8 .. 2024/10/24 3,763
1640747 하느님(하나님)을 기도중에 만났다는건 13 ... 2024/10/24 2,377
1640746 아이 친구 못 오게 하고 있어요 21 이제그만 2024/10/24 6,164
1640745 언어폭력하는 60대남직원에게 그동안 쌓아놓은거 말했어요 12 123 2024/10/24 2,624
1640744 법인에게 전세주기 꺼려지는데,, 괜찮을까요 10 전세등기 2024/10/24 2,622
1640743 담임선생님 부모님상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5 세뇨리따 2024/10/24 1,877
1640742 주중엔 1일1식하다 주말되면 무너지는데 .방법좀^^ 6 요이 2024/10/24 1,322
1640741 제가 임신한꿈은 1 ㅔㅔ 2024/10/24 751
1640740 지하철 계단에서 이런 일이 8 ㅇㅇ 2024/10/24 2,574
1640739 귤을 사서 먹는 꿈을 꿨어요 6 알려주세요 2024/10/24 939
1640738 좋거나 나쁜 동재 5, 6화 올라왔네요(스포 무) 7 ㅁㅁㅁ 2024/10/24 1,354
1640737 10/24(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24 329
1640736 자녀 미성년 때 만든 주식 계좌 언제까지 관리하시나요? 1 .... 2024/10/24 634
1640735 소개팅남이 시행사를 운영한다는데요. 5 음음 2024/10/24 2,157
1640734 노견 무지개다리 보내고 물품요 15 ㅡㅡㅡ 2024/10/2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