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입시 면접 보러 갔어요.

엄마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24-10-21 16:00:23

너무 미련이 많아서 또 갔어요.

4수네요.ㅎ

올해 대학은 갔으니 반수인가요?

이제 면접장 들어갔겠어요.

지방이라 

어제 호텔 잡아 혼자 올라갔어요.

혼자 간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해서

이제 저도 덜 긴장 되네요.

면접장 앞에서 엄마 사랑해요. 하고 갔는데요.

갑자기 목이 메어

나두 많이 사랑해. 란 말을 못했어요.

울 막둥이 참 예쁜 아인데

이번엔 꼭 합격하길 바래요.

 

IP : 221.152.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격하길
    '24.10.21 4:06 PM (116.33.xxx.104)

    같이 기원드려요

  • 2. 합격
    '24.10.21 4:07 PM (119.193.xxx.17)

    좋은 결과 있길바래요

  • 3. ㅇㅇ
    '24.10.21 4:08 PM (118.235.xxx.202)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엄마 사랑해요' 짧은 문장이지만
    뭉클하네요.
    엄마만큼 의지가 되는 존재가 또 있을까요?
    입시 잘 마무리하고 멋지게 비상하기를
    기원합니다

  • 4. 홧팅
    '24.10.21 4:1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 5. 고3맘
    '24.10.21 4:16 PM (121.137.xxx.107)

    에고 꼭 합격하시길 기도합니다
    젤 원하는 학교에서 불러줄 거예요
    아가 힘내라!

  • 6. 정말
    '24.10.21 4:23 PM (221.152.xxx.106)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마음이 한결 낫네요.
    엄마란 참...

  • 7. 화이팅
    '24.10.21 4:24 PM (119.149.xxx.229)

    합격 기원합니다
    원글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 8. ..
    '24.10.21 4:27 PM (211.253.xxx.71)

    아고, 재수생엄마라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나 대문자티인데 왜 이러냐?

  • 9.
    '24.10.21 4:31 PM (211.234.xxx.59)

    꼭 합격하길 기도드립니다!!!

  • 10. 합격
    '24.10.21 4:31 PM (39.7.xxx.2) - 삭제된댓글

    할 겁니다.
    그 집 아이도 우리집 아이도요.

  • 11. ...
    '24.10.21 4:4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4수라니... 마음고생 크셨겠네요.
    그래도 긴 인생에서 많이 단단하고 커지는 경험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 12. ......
    '24.10.21 4:42 PM (106.241.xxx.125)

    아이 말이 제 마음에도 훅 들어오네요... 저도 완전 T인데, 엄마는 아이 앞에서는 참. 꼭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13. 맞아요
    '24.10.21 5:13 PM (221.152.xxx.106)

    마음 고생 많이 했어요.
    아이는 단단해 졌고 눈빛이 견고해졌어요.
    고생은 많이 했지만 분명히 우린 달라졌어요.
    그저 믿고 기다려 준게 다지만...
    참 힘든 여정이었어요. ㅎ

    잘 하고 올게.란 말보다
    사랑해요. 란 말의 여운이 마음이 아프네요.
    실패하고 좌절했지만 다시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함께하며
    우린 많이 성숙했지만...
    분명 얻은 것도 많지만...

    어쩔수 없이 엄마의 마음은
    이제 그만 너의 마음이 아팠으면...
    숨죽여 우는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하네요.
    너보다 더 잘한 아이들의 노력을 인정해.라고 말고
    정말 축하해. 하고싶어요.ㅠㅠ

  • 14.
    '24.10.21 6:22 PM (61.74.xxx.217)

    잘될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원글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 15. 올리버
    '24.10.22 8:05 AM (211.205.xxx.145)

    좋은 결과 있기를 눈이 찡하네요.
    꼭 잘됐으면 합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58 속상해서 여기에서라도 글 남깁니다 13 이런경우 2025/03/16 6,670
1689557 폭싹 애순이 엄마요.. 5 .. 2025/03/16 6,517
1689556 오늘 내일 이틀간 꼭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8 유지니맘 2025/03/16 3,865
1689555 근데 나르가 심신미약 감형사유라면 일종의 정신병인가여 2 55 2025/03/16 905
1689554 딱히 존경하진 않는 재판장님 4 .. 2025/03/16 1,878
1689553 나르시스트는 타고나는거에여 후천적인거에요? 10 55 2025/03/16 3,129
1689552 김수현 논란이라 쇼츠 많이 뜨는데 양현석 얼굴이 보이네요 12 .. 2025/03/16 6,714
1689551 오후 11시쯤 6 호순이가 2025/03/16 2,243
1689550 닮은사람 찾아주세요 회원님들 믿어요-나솔25기 7 답답 2025/03/16 1,942
1689549 전한길 "내란 일으킨 민주당, 삼족 안 멸할테니 해체하.. 33 ... 2025/03/16 5,903
1689548 이밤이 천천히 지나가길 2 나리아 2025/03/16 2,059
1689547 내란세력의 반란 윤석열 석방 4 2025/03/16 1,405
1689546 탄핵! 이 시국에 죄송. 보험 관련 질문요.. 3 보험 2025/03/16 845
1689545 헌법재판소에 글써주세요. 10 파면결정 2025/03/16 644
1689544 개독 신천지 이런애들은 숨어서 지들끼리 왜 저러는거죠? 2 ㅇㅇㅇ 2025/03/16 1,261
1689543 82쿡 베스트 최근 많이 보는 글 12 .. 2025/03/16 3,040
1689542 이 집 어떨까요? 참견해주세요 3 ㅇㅇ 2025/03/16 2,469
1689541 늙고 살찌고 머리는 바보가 되어가는 거 같아요 6 .... 2025/03/16 3,698
1689540 중 3때 가정선생 ,중1때 국어선생 생각이 나네요 6 잊혀지지않네.. 2025/03/16 2,333
1689539 민주 시민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1 뭉치멍 2025/03/15 877
1689538 2월에 푸켓 다녀왔어요. 12 bb 2025/03/15 3,079
1689537 딸기 세척 대강하는데… 24 ㅡㅡ 2025/03/15 12,306
1689536 극우 개소리 무시하시고 잠시 풋풋한 구본승 장동건 보실게요 2025/03/15 1,149
1689535 아이유 성인역할 배우 16 배역 2025/03/15 6,827
1689534 해외호텔예약 1 아기사자 2025/03/15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