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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잘하는 딸

...... 조회수 : 5,423
작성일 : 2024-10-21 12:09:20

집에서 공부는 숙제가 전부

학원은 수학만 보내는데

시험보면 100점 맞거나 가끔 1개 틀리거나

 

얼굴도 예쁘고 날씬하고 친구들한테 인기 많고 

끼도 많아서 춤도 잘 추고...

누굴 닮았는지...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엄마 아빠가 너무 오냐오냐 해서 버르장머리가 없어요. 

에효...

IP : 211.114.xxx.25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24.10.21 12:10 PM (119.196.xxx.115)

    인성이 스펙이에요
    버르장머리없는거 그거 엄청 큰 문제입니다

  • 2. 왠지
    '24.10.21 12:10 PM (211.176.xxx.107)

    아이가 초등이나 중등일듯ㅎㅎㅎ

  • 3. ..
    '24.10.21 12:1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고등은 아닐듯. ㅎㅎ

  • 4. 공부
    '24.10.21 12:12 PM (118.235.xxx.148)

    잘한다 오냐 오냐 하서 키워 부모에게만 피해주면 괜찮은데
    결혼을 하거나 사회생활땐 치명타
    글에도 자랑반 귀여움반 하며 쓰신듯

  • 5. 지금을 즐기세요.
    '24.10.21 12:12 PM (119.69.xxx.233)

    고등되면
    애가 공부를 잘하나못하나
    엄마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 6. .....
    '24.10.21 12:15 PM (211.114.xxx.252)

    네 맞아요. 지금 어려서 그래요. 고등 올라가면 흑 걱정입니다.
    (제가 그랬거덩요)
    초등학교 중학교때 전교 5등 매번 올백만 맞았는데 연합고사 세대라 200만점에 192점 맞고 고등올라갔는데
    고등학교 가서 사춘기 와서 반에서 바닥을 기었어요.
    에효

  • 7. ㅎㅎㅎ
    '24.10.21 12:15 PM (1.227.xxx.55)

    다 좋은데 버르장머리 정도는 좀 접어주세요.
    크면 달라지겠죠.

  • 8. less
    '24.10.21 12:15 PM (182.217.xxx.206)

    전교권 중딩이. 고등가니.. 성적이 떨어지던데요..

    죽도록해도.. 성적내기 힘든게 고등입니다..

    현재를 즐기세요.

  • 9. 사실
    '24.10.21 12:23 PM (223.38.xxx.76)

    성적이 떨어지는건 그 순간이 아니죠.
    초등때 부터 깊이있게 공부를 안한게 뒤늦게 드러나는거죠

  • 10. ㅎㅎㅎ
    '24.10.21 12:42 PM (61.255.xxx.179)

    지인 생각나네요
    딱 원글님과 같은 말 했징ㆍ
    공부 잘하는 딸, 버르장머리가 없는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도 입버릇처럼 말하기도 했고 딸래미 서울대 붙으면 한턱 쏜다며 자랑질 하도 해서 정말 공부 잘하는줄 알았다는...
    근데 결과는 인서울도 못했다는...

  • 11. ..
    '24.10.21 12:44 PM (124.51.xxx.114)

    오냐오냐 하시는걸 안다면 버릇없는 것부터 고쳐야죠. 공부 잘한다고 하기엔 아직 시작도 안한 나이이고 공부 잘한다고 버릇없는걸 용인하는건 말도 안되죠.

  • 12. ㅇㅇㅇ
    '24.10.21 12:44 PM (118.235.xxx.48)

    학교시험 난이도는요? 백점이라도 반에서 몇명인지?
    국영수 선행,기초 안잡혀있으면 고등가서 훅 가요
    거기다 버릇도 없다면 쌤들과 좋은 관계도 어렵고.. 나쁜 길로 빠질 확률이..
    지금부터라도 잘 잡으세요 마지막 기회

  • 13. ㅂㅂㅂㅂㅂ
    '24.10.21 12:56 PM (103.241.xxx.52)

    버르장머리
    없는거엄청 치명적이에요
    오냐오냐는 집안에서만
    밖에선 아무도 상대 안해줘요

  • 14. hj
    '24.10.21 1:03 PM (211.114.xxx.150)

    경상도 지방 고등학교도 연합고사 190점에 400명중 180등 했어요.
    연합고사 192점도, 중학수학 100점도 잘한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닌데요.

  • 15. ㅇㅇ
    '24.10.21 1:03 PM (49.164.xxx.30)

    인성이 별로면 최악이죠. 초등이라면 그공부도 별게 아니구요

  • 16. 192점은
    '24.10.21 1:06 PM (222.100.xxx.51)

    저도 연합고사 세대이고
    강남에서 자랐는데 192점은 반에서 좀 성실한 정도에요. 갱장히 잘한건 아니고

  • 17. 아이구야
    '24.10.21 1:07 PM (121.162.xxx.234)

    님 눈에나 귀엽고 한가지 단점
    으로 보이는 거에요
    솔직히 이런 경우 많이 봤구요
    글 올리신참에 엄마 교육관을 좀 점검하시는게 아이를 위하는 거 같네요

  • 18. ㅅㅅ
    '24.10.21 1:12 PM (221.157.xxx.21)

    저도 연합고사 세대이고
    강남에서 자랐는데 192점은 반에서 좀 성실한..
    ㅡㅡㅡ
    이거 몇년도예요? 1970년대 말 고교 입학 세대인데 192점은 매우 고득점였는데?

  • 19. 잘한건맞죠
    '24.10.21 1:20 PM (118.235.xxx.108)

    저도 연합고사 세대
    190
    지방대ㅠ
    성실했어요 나름.

  • 20. ....
    '24.10.21 1:21 PM (211.114.xxx.252)

    저 192점 체력장으로 4점 깎이고 전과목에서 2개 틀린거였어요
    고등학교 전교 8등으로 입학
    서울 종로구 소재 여고 입학했고 1980년생이에요

  • 21. ....
    '24.10.21 1:22 PM (211.114.xxx.252)

    강남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과고 입시 실패
    과학경시 수학경시대회 서울시 동상 입상했었죠
    경상도에서 그정도 강남에서 그정도라니 우물안 개구리인가봐요

  • 22. ㅇㅇ
    '24.10.21 1:23 PM (210.105.xxx.227)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머리로만 하는건 한계가 오죠

  • 23. .....
    '24.10.21 1:25 PM (211.114.xxx.252)

    윗님 말에 동감
    공부는 인내심과 책임감을 기르는 과정이죠
    에효
    잘 키워야 할텐데

  • 24. 중학생이하
    '24.10.21 1:34 PM (211.36.xxx.47)

    중등 포함 그아래는
    공부잘한다 못한다 금지어예요
    고등가서 고3 되서 잘하면
    그때말하세요

  • 25. ,,,
    '24.10.21 1:45 PM (118.235.xxx.118)

    우리 애도 중학교 때 전교권이었어요 올백도 받고요 수학 영어는 단 한문제도 틀린 적도 없어요 강북 자사고 가서 지금 4-5등급 나와요 모의도 그냥 그래서 재수나 삼수는 시켜야 될 것 같네요 고등 가서 성적 나오는 거 보면 머리도 그냥 그랬는데 중학교 때는 좋은 줄 알았어요 공부 안 해도 너무 잘봐서요 나중에 보니 그냥 중등 과정도 쉽고 시험이 쉬웠던 거

  • 26. 92학번
    '24.10.21 1:58 PM (222.100.xxx.51)

    연합고사가 체력장 20점 합해서 200점 만점이었어요
    강남 **여고인데 190점 이상 많았습니다. 좀 잘하는 정도.
    1980년생 그때쯤이면 점수 분포가 좀 달랐으려나요?
    p.s 체력장으로 4점이나 깍였다는건 생각 못했네요. 보통 20점 다 챙겨먹었던 기억.

  • 27. ...
    '24.10.21 2:09 PM (175.116.xxx.96)

    댓글이 연합고사 이야기로 산으로 가는데 ㅎㅎ
    하여간 애들 고등까지 키워보니 결론은 성실성과 멘탈이더군요.
    티처스에서도보면 중등까지 올A였는데 고등가서 무너지는애들이 대부분이쟎아요(사실 중등 올A는 너무 흔해서;;;;)

    아직 어리니 성실성, 책임감, 강한멘탈을 키우는데 주력하시면될것같습니다

  • 28. ..
    '24.10.21 2:15 PM (175.119.xxx.68)

    지금도 그런데
    고등가면 부모를 지 친구보다 못한 존재로 보고 무시 자기말이 최고
    앞으로 아이랑 많이 싸우시게 될겁니다

  • 29. ..
    '24.10.21 2:1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헐.. 연합고사라니..
    연합고사가 고입선발고사 맞죠?
    수능본지도 못해도 다들 20년은 지났을텐데..
    수능점수 기억하는것도 놀라운데 그 의미없는 연합고사 점수를 기억하다니..
    다들 무시무시 하십니다.

  • 30. 20년이 아니라
    '24.10.21 2:42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30년도 전 얘기를 ㅠㅠ

  • 31. ......
    '24.10.21 4:45 PM (110.13.xxx.200)

    고등아니면 공부자랑은 넣어두시고. ㅎ
    중딩때 쬐금해도 점수나오니 건방떨다가
    고등가서 깨지는 애들 많죠. 저희애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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