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징징대는 거 어떻게 견뎌요?

ㅠㅠ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24-10-21 12:08:41

밥 다 해주고 집사 노릇 다 해주고 정말 모든 걸 다 해주는데 시도때도 없이 징징대는 노인은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밥도 얼마나 잘드시는지 몰라요.

 

저도 안아픈데가 없는데 기운이 없다. 죽는 줄 알았다. 끝도 없이 징징대는데 미쳐버릴 것 같아요. 병원도 온갖군데 가서 검사 다 받고. 세상 좋은 거라는 건 다 자기가 하면서 이런 감정의 찌꺼기까지 쓰레기통이 되어서 받아야 하는지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IP : 211.234.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4.10.21 12:09 PM (116.33.xxx.104)

    받아주는 사람 있어서 그래요. 아들에겐 할머니들 절대 안그래요. 딸에게만 딸이 받아주니까

  • 2. ...
    '24.10.21 12:10 PM (1.228.xxx.59)

    징징이는 애나 노인을 가리지 않나봅니다
    너는너 나는나로 손절
    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요

  • 3. ...
    '24.10.21 12:12 PM (119.193.xxx.99)

    곁에서 항시 수발들어야하는 시기인가요?
    예를 들어서 어디 다치셨거나 입원하셨다면
    한동안 같이 지내야하니 적당히 싫은 내색
    하시고 덜 받아주셔야하구요.
    가끔 만나도 된다면 만나는 횟수를 더 줄이세요.

  • 4. ....
    '24.10.21 12:17 PM (118.235.xxx.241)

    스스로 밥도 못해서 다 해줘야 할 정도면
    요양원가셔야죠.
    요양원 들어가시루정도 아니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너무 잘해드리지 마세요.
    징징이들은 무시해야지 받아줘버릇하면 더 심해져요.

  • 5. ㅇㅇ
    '24.10.21 12:20 PM (210.126.xxx.111)

    자살하고 싶은 정도라면서 옆에서 수발드는건
    그래도 견딜만 하다는 거죠
    징징거림도 받아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니까 가능한 거구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거 가족간에도 예외는 없죠

  • 6. 이어폰
    '24.10.21 12:25 PM (112.149.xxx.140)

    이어폰 끼고 사세요
    듣고 싶은거 아무거나 골라서 들으세요
    그냥 도움되는 강의 듣고 있다
    아무소리도 안들린다...를 생활화 해야죠 머

  • 7. ....
    '24.10.21 12:25 PM (114.200.xxx.129)

    딸도 안받아주면 안하죠...저는 징징은 절대로 못받아주는데 그래서 부모님이 징징대는 행동은 절대로 안하시더라구요... 부모님 성격자체도 징징되는 성격도 아니지만... 만약에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해도 제가 절대로 안받아줄것 같아요 ..
    윗님이야기대로 누울자리는 보고 다리 뻗는거는 맞는것 같아요..

  • 8. ㅇㅇ
    '24.10.21 12:34 PM (116.32.xxx.100)

    안 받아주면 안 해요
    정말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어요

  • 9. 아~ ㅇㅇ
    '24.10.21 12:49 PM (223.39.xxx.178)

    그노인이 시부모?ᆢ~~친정부모인지?
    누군지 궁금하네요

    징징~~그것도 습관ᆢ버릇인듯
    아마도 어리광 받아주는 대상보고 할것같아요

    노인들이~~젤 싫어한다는 말~~
    요양원가고싶냐ᆢ입원할건가? 물어보세요

    당분간ᆢ징징ᆢ 자주 대응말고 단답형으로

  • 10. ㅡㅡ
    '24.10.21 1:1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럼 요양원가
    싫음 그만해
    딱 자르기

  • 11.
    '24.10.21 3:45 PM (112.164.xxx.190) - 삭제된댓글

    요양원 준빚말씀하세요
    드릴말씀있다,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 요양원 알아보고 있다 하세요
    그리고 실지로알아보시고요
    만약 에 그 소리듣고도 그러면 그냥 보내세요
    좀 잠잠해지면 참을수 있을때까지참던가요
    여기에 글 올릴정도면 요양원 보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70 쿠팡에서 파는 코치가방 정품인가요? 3 가방 2024/10/21 2,601
163456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여사를 어찌 할 수 .. 1 같이봅시다 .. 2024/10/21 669
1634568 세탁실 창문하고 실외기실 문짝도 필름해야 할까요? 1 마리엔느 2024/10/21 817
1634567 요양병원에서 걸어나온 어르신들 있으실까요? 14 노인 2024/10/21 5,000
1634566 운동끝나고 코인노래방에서 노래부르고싶은데 추천해주세요 5 노래 2024/10/21 1,027
1634565 컬리에서 떡볶이 뭐 주문해 드시나요? 20 ㅇㅇ 2024/10/21 2,790
1634564 요즘 뭐 사고싶은거 없으세요? 가을은 짧지만~ 4 ㅇㅇ 2024/10/21 2,282
1634563 메밀면으로 어묵국수 해도 될까요? 2 .. 2024/10/21 778
1634562 윤관이 먼저 국세청에 소송 건게 잘못 15 ... 2024/10/21 6,564
1634561 거의 모든 동물들 다 좋아하는데 쥐만 끔찍한 17 ... 2024/10/21 1,689
1634560 한강 작가의 영어인터뷰(블랙리스트 관련) 3 ㅇㅇ 2024/10/21 2,211
1634559 서울교회에서 결혼식 하는데 축의금 9 결혼식 2024/10/21 1,736
1634558 한국에서 요양보험까지 수급받는 중국인들 5 외국인 2024/10/21 1,462
1634557 쥐를 못 잡고 있어요 16 2024/10/21 2,982
1634556 김치찌개에 참기름 넣음 이상하겠죠?? 10 .. 2024/10/21 1,583
1634555 위고비 난리 13 위고비 2024/10/21 5,349
1634554 국세청 일 잘하는데요 16 ㅇㅇ 2024/10/21 5,464
1634553 46000원 짜리 옷... 13 반품 2024/10/21 5,667
1634552 78년생인데 혈액 호르몬검사 폐경진단 받았 12 ㅜㅜ 2024/10/21 4,373
1634551 한강 작가님 책이 미래에서 왔어요. 2 왔어요 2024/10/21 1,765
1634550 오늘 국정감사를 빛낸 세 여전사들(feat.전현희 강혜경 노영희.. 5 ... 2024/10/21 2,184
1634549 밥도둑 말해봐요. 34 나한테 2024/10/21 5,190
1634548 당당함에는 다 근거가 있던데 1 ㅓㅎㄹㅇ 2024/10/21 1,818
1634547 한국 연예인들 노처녀 노총각 너무 많아요 5 ㅇㅇ 2024/10/21 3,688
1634546 명태균 관련회사 공표용 여론조사 전수통계 jpg 7 /// 2024/10/21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