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의지 없는 초6 딸 어떻게 키울까요

ㅣㅣㅣ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24-10-21 10:48:43

지금은 제가 억지로 시키고 있어요 학원은 영어만 다니고 수학은 저랑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보는 수학 단원평가 점수는 잘 나와요 학교시험 난이도는 쉬우니까요 영어도 학원에서 배워오는거 제가 일일이 다 복습시키는데 애는 건성건성이네요

공부하자 그래도 드러누워있고 제가 안시키면 하루종일 유투브만봐요 수학선행좀 시키려하면 왜벌써부터 중학교 진도 나가냐고 난리에요 제가 중, 고등가서도 일일이 봐주기는 힘들거 같은데 공부의지없는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아이가 이러니 벌써부터 저랑 트러블이 많아요 중,고등되서 제가 안봐주면 공부 놔버릴거 같아 걱정입니다

IP : 211.234.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츄
    '24.10.21 10:52 AM (119.196.xxx.115)

    저희집 초6도 그래요
    일주일 공부 마치면 주마다 용돈 만원주는데
    순전히 그거때문에 공부하더라고요 답답

  • 2. ...
    '24.10.21 10:54 AM (1.235.xxx.154)

    그러다가 스스로 하는 날이 오길 기다려야죠
    중등이후는 엄마랑 못하거든요

  • 3. ..
    '24.10.21 10:59 AM (124.51.xxx.114)

    그 또래 여자애들 이미 사춘기라 잘 하던 애들도 건성건성하는 애들 많더라구요. 공부 잘하는 애들 크게 잡아 10프로 미만이니 사실 대부분이 그런 식이에요. 인성 좋은 아이로 크길 바라고 관계를 지키는게 낫다고 봐요.

  • 4. 그런데
    '24.10.21 10:59 AM (122.34.xxx.60)

    수학은 선행보다 기탄이나 구몬같은 걸로 연산 꾸준히 시키시면서 이비에스 만점왕 고난도정도로 현행만 시키시구요요,

    영어에 집중하세요. 요즘 어릴 때 영어 안 했던 아이들은 영어를 수학보다 더 못해요.

    영어 소설 쉬운 거 하루 삼십분이라도 집중듣기 시키고 낭독도 시키시고요, 단어 이삼십개씩 외우게 하시고, 문법 어느 정도 하면 그래머인유즈 시키고 3800제같은 거 풀리세요.
    왜 틀렸는지 모르는거 같으면 문제집 해설 인강 같이 보면서 설명해주시고요

  • 5.
    '24.10.21 11:08 AM (211.211.xxx.168)

    동네 쉬운 학원이라도 보내세요. 엄마말 듣지도 않는데 끼고 공부시키면 역효과 입니다,

  • 6. 원글
    '24.10.21 11:10 AM (211.234.xxx.102)

    오히려 그냥 혼자하라고 놔둬볼까 싶기도 한데 그러면 학원 전기세만 내줄꺼같고 지금처럼 억지로 시키면 역효과 날것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7. ...
    '24.10.21 11:17 AM (122.40.xxx.155)

    저희 아이도 초6여자아이인데 비슷해요. 아이가 만화 그리는거 좋아해서 토요일마다 웹툰학원 다니는데요. 미술 혹은 애니쪽 전공하려면 국영수도 잘해야 하니까 평일에 열심히 공부하자고 해요ㅜㅜ아이가 잘하거나 관심있는거를 주말에 하게 해주고 평일에는 그걸위해 공부해야한다고 동기부여해주세요. 쬐금 나아요.

  • 8. 공부해 질리면
    '24.10.21 11:24 AM (58.29.xxx.96)

    공부 안 해요
    유튜브 좋아하면 유튜브 동영상 편집하는 거 해 보는 거 어떠냐고 물어보세요
    공부 말고 이것저것 해 보다 보면 자기가 흥미있고 좋아하는 거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이 변화하는데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자기가 좋아하고 즐겨하고 오래 할 수 있는 걸 발견하는게 우선이랍니다

    하물며 손으로 만지는 걸 좋아하면 목공이라도 헤어 메이크업

  • 9. ...
    '24.10.21 11:33 AM (61.39.xxx.81)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재능이고 유전이에요

    공부 말고 다른 길을 찾아보세요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 10. ..
    '24.10.21 12:35 PM (58.143.xxx.196)

    습관을 어려서부터 안잡아주면 그렇더군요
    지인이 아예 학교점수를 평균이하라
    자격증쪽으로 애들 알아봐주고 둘다
    그분야에서 한명은 박사 한명도 외국으로 나가 시집을 잘가는거 보면
    뭐든 기본적인 졸업을 하고 본인이원하는걸 찾는것도 방법일거같아요

  • 11. 에고
    '24.10.21 2:34 PM (106.244.xxx.134)

    엄마가 붙잡아서 되는 애가 있고 안 되는 애가 있더라고요. 저희 애는 안 되는 쪽.
    그나마 동기부여가 되어서 고등 가서는 스스로 공부하긴 했어요.
    아이가 잘하는 것, 관심 있는 것, 원하는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 12. 제애는
    '24.10.21 5:07 PM (211.211.xxx.168)

    제 말은 더럽게 안 듣는데 학원샘 말은 종교처럼 잘 들어요. 보통은 엄마말보다는 학원샘 말 더 잘 들어요.

  • 13. 엄마
    '24.10.22 2:33 PM (175.118.xxx.150)

    사춘기 접어든 초6여아 너무 싫어하는 공부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296 배란기에 이럴수있나요? 2 .. 2025/02/25 1,797
1683295 수선화구근 한달전쯤 심었는데 자라질 않네요. 2 수선화구근 2025/02/25 854
1683294 지마켓 볶음밥 대박쌉니다 4 ㅇㅇ 2025/02/25 2,867
1683293 그럼 저희도 남편은 생활비 내는게 아닌건가요? 6 2025/02/25 3,167
1683292 며칠 전 청송사과 맛있다고들 하셔서 28 ㅁㅁ 2025/02/25 4,986
1683291 김건희 ‘공기업 취업‘ 제안후 실제로 이력서 작성 2 뉴스타파 2025/02/25 2,564
1683290 장바구니 물가 세계 2위라고요 7 ... 2025/02/25 2,176
1683289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둔 당근이 검은색으로 변했는데 .. 1 2025/02/25 1,078
1683288 국회소추인단 헌법재판관 진짜 고생 많네요. 2025/02/25 826
1683287 이해가 좀 안가요 3 이해가 안가.. 2025/02/25 1,430
1683286 5수하는 아들 17 내팔자 2025/02/25 6,941
1683285 배우 박형준 상대 맞선녀 괜챦네요 3 다시사랑 2025/02/25 2,784
1683284 尹측 "공산세력 막기 위해 계엄 선포" 32 미친다 2025/02/25 5,030
1683283 국힘갤에서 82가 1등했어요 1 사장남천동 2025/02/25 2,077
1683282 알뜰폰 요금제 변경해보신분 (같은 통신사) 10 ㅇㅇ 2025/02/25 1,452
1683281 尹부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경찰도 동원 6 ... 2025/02/25 1,435
1683280 관심주면 안되는데 김계리 ㅋㅋ 9 아흔ㆍ 2025/02/25 3,753
1683279 시력이 0.6. 0.5 인데 안경 꼭 써야할까요? 11 ,,, 2025/02/25 2,051
1683278 앞으로는 로봇이 3 ㅇㅇㄹㅎ 2025/02/25 1,365
1683277 호송차 안타고 경호처 캐딜락 타고 이동했대요 9 굥 저거 2025/02/25 3,109
1683276 코인 다들 하세요? 1 ... 2025/02/25 1,538
1683275 2/25(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2/25 524
1683274 타로랑 신점에 빠졌는데 믿을게 못되나요? 12 Darius.. 2025/02/25 2,751
1683273 생활비 22 애정남 2025/02/25 5,219
1683272 눈 각막이 물집처럼 부었어요.부종? 16 급해요. 급.. 2025/02/25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