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안 가져오면 들어는 줄게
내내 언플하니 의료계가 대안은 안내놓고
심통 부린다 생각하시죠?
근데 그걸 왜 의료계가 가져오나요?
협의 주체인건 맞지만
의료정책 장기플랜을 세우고
그 안에서 의사 추계는 정부에서
세금으로 연구 용역주고
공청회 하고 그러면서 수정하고
다듬어가며 정하는거예요.
그런거 하라고 정부한테 세금 쥐어주고
공무원 월급 주는거라고요.
이번 정부는 그 과정 전부 생략
근거도 못댈 숫자 던져놓고
강압 일변도, 저 말은 그냥 우리도
노력했는데 의료계가 버팅긴다
이미지 씌우려는 언플일 뿐이에요.
정부는 들어줄 생각없고
문제해결할 생각도 없어요.
야당이라도 나서서 중재하려니 그것도
안 받잖아요.
건희가 2천명 확고하다니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대한민국정책이 개판되는건 순식간이네요
그렇다고 근거도 없이 아무렇게나 정하는 건 아니죠
수십년간 안 늘리니 그렇다는 분 나오시겠죠?
2000년 초반에는 정부가 의사수 과잉 우려한 적도 있고
증원시도는 2020년 한번이었어요.
그때 공공의대는 시민단체 추천 뒷구멍 전형이라
문제가 됐던 것임
공감합니다.
정책은 정부가 정하는게 맞긴하죠
정부가 정하는 거 맞습니다.
그런데 2천명은 좀 아니죠
공감합니다.
정책은 정부가 정하는게 맞긴하죠 2222222222
단한명을 늘여도 누웠을거라는 분
나오시겠죠.
전 의협회장 복지부간에 350합의설 있고
교수들도 학생들한테 그 정도일거라 했어요.
그 정도는 받자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다 뜬금 2000던지고, 전공의한테
초기부터 기본권조차 무시하며 강압일변도에
의사 악마화에 온 언론을 동원해 협상의
싹을 잘라버린 거예요.
솔직히 의사들 백프로 지들 밥그릇때매 그런거잖아요
정부에서 긴 안목을 가지고 정책정하는게 맞죠
의료인들 사이에도 의견일치를 못 보고 있는 건
개개인 밥그릇 사정이 달라서잖아요.
그들이 의견일치를 절대 볼 수 없으니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정해버린 거죠.
한꺼번에 2천명은 좀 많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미 원서 접수한 내년 정원도 취소하라고
난리들이었잖아요.
믿고 뭔가 일을 맡기기 불안하죠
이 글을 보니 자유게시판에 추천글 클릭이 없는게 유감이에요.
정부가 정책을 정하되
충분히 연구하고 납득할만한 정책을 냈어야 한다구요.
그런거 없이 의료처럼 중요한 정책을
윤거니 툭 던진 2000으로 밀어부치니
이 사단이 났죠.
이 문제는 의대생 정원, 밥그릇 문제가 아니예요.
건강권, 미래 의료가
이공계 자원배분까지 연결돼 있어요.
정부 잘못된 정책으로 모든게 엉망이 됐고
이 여파는 아주 오래 가요.
윤거니는 짐싸고 떠난 뒤에
우리들만 고통받는 거예요.
정부도 정책 잘못 내면
책임 지우고 감옥도 가야해요.
그래야 지들이 싼 똥 치우느라 건보로가 조단위로
들어가도 국민은 구경만
장차관들은 보험사로 어디로 영전하고 끝나죠.
그러니 정책 잘몬 내고도 저리 뻔뻔
사과 한마디 안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HbzUCnB1BOY
이 영상 보시면 과거에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의료계를 주물렀는지 증거 다 나옵니다
진중권 "의대 2000명 증원, 김건희 여사 완강…尹은 격노" -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103163?sid=100
진중권 “김건희, ‘의대 2000명 증원’ 완강···과학적이라고 해”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18223?sid=100
하는일은 맞는데 여건에 맞게 해아하는데 한번에 너무 과하게 늘린건 맞죠.
대통령실 "의대증원, 사실상 최소 4000명 이상 증원 필요" -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07700?sid=100
과로사할 거 같다 3d 업종이다 하면서 증원은 절대 싫다는데 밥그릇 아니고 뭔데요
기피학과는 정해져 있고 다 지방은 기피하니 지금은 200이든 2천이든 달라질 게 없어요
설사 2천 꾸역꾸역 해놓은다 해도 큰 병 생기고 큰 수술하게 되면 지방에 있는 분들은 여전히 수도권에 오셔야 할 거예요
무념무상 숫자만 늘리는 건 공허하고 쓸모없는 정책이에요
입시학원만 노났어요
디올빽 덮느라 꺼내든 2000증원으로 우리 의료가 망가지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