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아들-자퇴 후 검정고시 보려는데요

고졸검정고시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24-10-21 09:51:49

고2 아들이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하네요.

고1 내신은 2.1 정도인데 

2학년에 되면서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어요. 

공부 안해서 3점대 후반,4등급인데

염세비관주의 회의주의 심각하네요.

수행평가 ppt 과목마다 발표하는거 너무 힘들어하고 이걸 왜 해야 돼  ...이런상태라서요.

학교가 수시대비로 전과목 수행평가 하잖아요.

그냥 자퇴 후 검정고시, 정시로 가겠다고 하네요.

 확고해서 저와 남편은 그럼 그러자고 했어요. 양가 집안에 검정고시 응시한 사람들이 없어요.

중딩때는 사춘기 없이 성적 좋고 책도 철학책 수필 골고루 많이 읽고 모범생 같아서

그냥 넘어가는가   설마 사춘기 없다고? 좀 이상한데 그런생각을 했어요.

 

고2 자퇴 후 검정고시로 대학가는  주변 사례들 좀 아실까요?

아이는 인강으로  하겠다는데요.

선배맘님들~도움 말씀 좀 듣고 싶어요~

 

 

 

IP : 220.122.xxx.13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10.21 9:52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지금 자퇴하면
    내년에 대학 못 가는건 아시죠?

  • 2. ㅁㅁ
    '24.10.21 9:53 AM (172.225.xxx.236)

    모고 성적 어떤가요

  • 3. ..
    '24.10.21 9:54 AM (14.42.xxx.174)

    우리 학교 애들도 1학년 마치고까지 자퇴한 애들 많아요. 그 이후엔 없던데..그냥 수행이랑 내신 적당히 하고 정시 준비하면 안되나요?

  • 4. 모고성적
    '24.10.21 9:54 AM (121.183.xxx.42)

    고1때는 1등급 2등급이었어요.
    고2 되면서 주요과목 2-3등급, 4등급 섞여있어요.

  • 5. 모고성적
    '24.10.21 9:55 AM (121.183.xxx.42)

    지금 자퇴하면 내년 8월 검정고시 치면 내년 수능 치는거 아닌가요?

  • 6. 아니요
    '24.10.21 9:57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검정고시 치고 갈 수 있는 기간이 있는데
    제가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
    이거 정확한 정보는 맞는데
    9월말까지 자퇴완료되어야 해요

    지금 자퇴하면 현고1들이랑 대학입시 치뤄야 해요.

    자퇴하고 6개월 후부터 검정고시 응시할 수 잇고 이게 성적표가 나오는 기간이 있고...

    암튼 정확한거에요
    확실합니다.

  • 7. ㅁㅁ
    '24.10.21 9:57 AM (172.225.xxx.236)

    수시로 가나 정시로 가나 비슷할듯 한데
    그래도 학교 다니는게 심적 부담이 덜할꺼 같아요
    자퇴하고 빡쌘 기숙학원 갈것도 아나고
    염세비관주의 회의주의 그런애들이 집에서 인강이라니
    누가봐도 그건 좀…

  • 8.
    '24.10.21 9:57 AM (117.110.xxx.75)

    지금 자퇴하면 내년에 검정고시 보고 대학은 한 해 늦어질텐데 그냥 졸업하고 재수해서 정시로 가는게 낫죠.
    고등 졸업장이 검정고시보단 좋아요.
    특목고라면 내신때문인가 인정하지만 어중간한 애들 자퇴는 학교부적응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취업에도 불리해요

  • 9. ㅇㄴ
    '24.10.21 9:58 AM (223.33.xxx.179)

    이미 수시 성적 안나오는 애들 수행이나 이런건 다 안해요.
    정시러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굳이 지금 그만 두는게 도움이 될지요.

  • 10. .....
    '24.10.21 9:58 AM (118.235.xxx.199)

    인강으로 혼자 공부요??절대 안되요.
    지금도 해야할 일 제대로 못하고 점수 주려고 만든 수행도
    힘들다는데 학교도 안다니면서 스스로 공부 절대 안못해요.
    지금 자톼해도 내년에 수능 못보는데
    어차피 재수할꺼면 학교나니면서 졸업하고 재수 하라고 하세요.

    정 자퇴하고 정시만 공부하고 싶으면 지금 열심히 해서
    기말고사 성적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시구요.

    지금도 노력 안하는데 혼자 두면 그냥 백수로 놀라고 자리 펴주는 꼴이에요.

  • 11. 대학가도
    '24.10.21 9:58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수행평가 ppt 과목마다 발표하는거..................이런것 대학가도 해야하고, 취업을 해도 해야합니다
    저런것이 대학가서도 필요하고, 취업을 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하는것이예요

    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선택한 이유에 자신의 확신이 있어야해요
    다시 한번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세요

  • 12. 아니요
    '24.10.21 9:5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검정고시 치고 갈 수 있는 기간이 있는데
    제가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
    이거 정확한 정보는 맞는데
    9월말까지 자퇴완료되어야 해요

    지금 자퇴하면 현고1들이랑 대학입시 치뤄야 해요.


    암튼 정확한거에요
    확실합니다.

  • 13. ..
    '24.10.21 9:59 A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 자퇴하면 내년에 대학을 가지요.
    공고가 대충 6월에 날 거니까 6개월 지난 후고 합격자 발표 나올 때가 대입원서접수 전이거나 원서접수 중일 때니까요.
    저희 아이가 1학년 요맘때 자퇴하고 2년 공부해서 대학 갔어요.
    인강 듣고 관리형 독서실 다녔어요.
    이유도 비슷하네요. 수행이니 뭐니 힘들고 의미없고 통학거리 너무 길고 뭐 그런ㅠㅠ
    원글님 힘드시겠어요ㅠㅠ

  • 14. 그런데
    '24.10.21 10:00 AM (122.34.xxx.60)

    어차피 12월 첫째주 기말고사 끝나면, 인강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잖아요. 그 때 정시러 하면 됩니다.
    3,4등급이라도 학교 다니면서 꾸준히 해서 글 좀 쓰는 아이들은 인서울 낮은 대학 인문 논술로, 이과 아이들은 경기대나 인하공대까지 수리논술로 입학하는 거 여럿 봐왔었습니다
    수시6장 중 논술도 서너 개 쓰고 두 장 정도교과 쓰면 되는 경우, 꽤 있습니다
    일단 대학 가서 각오가 확고 하면 그 때 가서 재수든 삼수든 시키면 되지요.

    지금 자퇴하기엔 시기가 너무 어중간해요.

    기말 시험까지 볼 수 있는 만큼 보고나서, 겨울방학에 기숙윈터스쿨 보내보세요

    혼자서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면 99프로는 유튜브ㆍ웹툰 중독됩니다. 현강으로 공부해야 해요

  • 15. 헌실회피
    '24.10.21 10:01 A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지금 힘드니까 정시어쩌구 팡계대는데
    지금 열심히 안하는 애가 혼자서 열심히 하겠어요?
    부모님은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아이 데고 입시 상담이라도 다녀보는게 좋겠네요

  • 16. 위에 쓰신분
    '24.10.21 10:0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지금 자퇴하면 내년에 수능 못 보는거 맞습니다.

  • 17. 감사합니다
    '24.10.21 10:02 AM (121.183.xxx.42)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다들 감사드려요.
    저나 남편은 아이가 확고하길래 검정고시라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아이와 다시 한번 대화해 볼게요.

  • 18. ...
    '24.10.21 10:02 AM (223.38.xxx.145)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라도 학교다니는 게 낫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면 사춘기 심한 상태에서 혼자 공부하긴 어려워보여요. 재수학원을 다닐 생각이면 몰라도요

  • 19.
    '24.10.21 10:03 AM (49.164.xxx.30)

    절대 반대입니다. 인강으로 어떻게해요?
    제주변에 수행힘드네 헛짓이네 핑계로 그만둔애들 다 폐인모드입니다.

  • 20. .....
    '24.10.21 10:04 AM (211.221.xxx.167)

    지금 자퇴하면 내년에 수능 못보구요.
    지금 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 차이도 중요하구요.
    정 자퇴한다고하면 재수학원에 넣에 시간표대로 생활하라고 하세요.

  • 21. ……
    '24.10.21 10:07 AM (112.104.xxx.252)

    고2말이면 정시로 방향트는 애들도 많을텐데
    학교측에서도 대충 배려해줄테고요
    수시를 포기한다 생각하고
    정시준비에 몰두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고1자퇴와는 의미가 다르다고 봐요
    할거 다하고 막판에 자퇴하는 상황아닌가요?
    검정고시는 수시로 어떻게 내신산출해서 가는 지 몰라서 그런데
    특별히 유리한거 없으면
    학교에서 정시준비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 22. ㅇㅇ
    '24.10.21 10:08 AM (61.80.xxx.232)

    저두 반대요 자퇴하지말라고 하드라구요

  • 23. ..
    '24.10.21 10:09 A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 있어서 다시 글 씁니다.
    올해를 예로 들어보면
    2차 검정고시 공고일이 6월 7일이었습니다.
    이날로부터 최소한 6개월 이전에 자퇴를 했어야 검고 응시자격이 있어요.
    그러니까 23년 12월 극초반에는 자퇴를 했어야 했고요.
    이 검고에 응시를 했다면 합격자발표가 8월 30일에 났고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9월 9일부터 시작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대입 응시 가능했고
    이게 우연히 재수좋게 이렇게 된 게 아니라 교육청에 문의했더니 날짜를 맞춰서 대입 응시할 수 있게 하는 거라고 답변하셨어요.

  • 24. ㅇㅁ
    '24.10.21 10:09 AM (112.216.xxx.18)

    자퇴하면 내년에 시험도 못 보는데 왜 자퇴를
    내년에 학교 생활 적당히 하면서 아이 학원 보내셔야

  • 25. ..
    '24.10.21 10:09 AM (223.38.xxx.24)

    다 아니라는데
    저위 혼자 내년에 수능볼수있다고 하는분때문에
    헷갈림. 잘 알지 못하면 안적는게 나은거 맞음!

  • 26. ㅇㅇ
    '24.10.21 10:10 AM (211.234.xxx.240)

    고1은 찬성
    하지만
    고2는 정시러로 전향 내신 버리고 오직 수능만 파고
    3군데 정도 논술수시 넣고 그러세요

  • 27.
    '24.10.21 10:11 AM (106.244.xxx.134)

    정확한 목표가 있는 게 아니라 염세주의 비관주의에 빠져서 결정을 내리는 거라면 걱정되긴 하네요.
    만약 학교가 너무 싫어서 자퇴하고 정시 준비한다면 저도 재수학원을 가는 게 어떨까 합니다.

  • 28. ..
    '24.10.21 10:14 AM (211.36.xxx.158) - 삭제된댓글

    한 가지 빼먹었어요.
    올해 수능원서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로 역시 검고 합격자 발표 후 접수 가능했습니다.

  • 29.
    '24.10.21 10:27 AM (119.70.xxx.90)

    23년 10월8일자 자퇴해서 올해 검고 2차 봤구요
    합격하고 원서썼어요 담임샘한테 여쭤보세요 교육청이나
    애가 확고하면 어쩔수없어요
    독재에서 나름 성실했는데 조금 아쉬워요
    자퇴하면 기숙재수같은데 넣으세요

  • 30. ....
    '24.10.21 10:29 AM (211.221.xxx.167)

    지금 자퇴하면 내년2차 검고는 칠수 있네요.
    그런데 자퇴처리가 바로 되는게 아닐수도 있어서 빨리 알아보셔야해요.

  • 31. 다른얘기인데
    '24.10.21 10:35 AM (118.235.xxx.73)

    우리아들친구가 대기업 다니는데 인사부서에서 최종합격예정자 두명을 놓고 고민했대요.

    한명은 검정고시로 대학가고 학점좋은사람.
    다른한명은 정규교육받고 학점 보통인 사람,
    그런데 후자가 채용됐대요.

  • 32. ㅇㅇ
    '24.10.21 10:48 AM (223.62.xxx.62)

    반애들이 괴롭히는거 아니면 자퇴 비추요
    그런다고 학교 확 높여가지지않고요 불필요한 번민과 상처만 늘어요 수행평가에 낭비할 시간을 알뜰히 정시공부에 쓰게되지가 않습니다

  • 33. ㅇㅇ
    '24.10.21 10:49 AM (223.62.xxx.62)

    글구 학교에서도 정시파들 위해 점점 풀어줍니다
    수행평가땜 자퇴하는건 비추입니다

  • 34. ....
    '24.10.21 10:55 AM (59.7.xxx.1)

    고1때 자퇴해서 고2말에 수능치고(스카이중 컴공붙고( 고3때 수능쳐서 의대 간 아이 알아요.
    얘는 스터디까페에서 공부 했는데 인강도 들었겠죠.
    아주 공부 잘하는 애인데 멘탈이 많이 무너진다고 해요. 정신병 걸리기 딱 좋다고...
    결국 의대 가긴 했는데..(수능 세 개 틀림..) 그냥 학교에 있었어도 잘 했을 아이일듯요

  • 35. ..........
    '24.10.21 10:55 AM (14.50.xxx.77)

    어차피 내신 날린다생각하고 가방 들고 갔다가 학교 졸업만 하라고 하세요

  • 36. .....
    '24.10.21 10:56 AM (175.116.xxx.96)

    내년 검정고시를 볼수 있고 아니고는 여기서 갑론을박 하지 마시고 교육청 검정고시 담당에게 물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수행을 못하겠다 하면 그냥 정시하라 하세요. 자퇴하고 집에서 인강 듣는다고요??
    좋은 대학 갈 확률보다, 히키코모리, 폐인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런 애들 많이 봤어요.
    그냥 학교는 가방만 들고 다녀도 되니 학교 가서 자더라도 학교 가라 하세요.

    그거 죽어도 못하겠다 하면, 이런 애들은 절대로 집에서 혼자 인강 듣다가는 죽도 밥도 안됩니다. 빡센 재종 갈 자신 있냐 하고 그거 못하겠다 하면 그냥 학교 다니면서 정시 준비 하라 하세요.

  • 37. .....
    '24.10.21 10:56 AM (101.228.xxx.192) - 삭제된댓글

    요즘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 협동해서 시너지를 내는 사람이에요.
    머리만 좋은 독불장군 스타일 원하는 곳은 거의 없죠
    자퇴하면 협동심에서 불리할거에요

  • 38. 검정고시
    '24.10.21 11:07 AM (175.197.xxx.104)

    예전에는 검정고시 등급도 대학이 잘 줬는데요.
    올해부터는 검정고시 등급이 한 단계씩 낮아진 곳이 많아요.
    그런 사항을 잘 알아보시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 39. ......
    '24.10.21 11:13 AM (39.7.xxx.148)

    그냥 자퇴하지 말고
    정시파로 공부하면 되잖아요
    수행 그냥 무시해서 0점 받으면서.....

  • 40. 남편이
    '24.10.21 11:37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시골 고딩교사인데
    공부 못하고 안하는 애들 학교 끝나고 식당 알바 뛰어서
    돈을 생각보다 많이 번대요
    의외로 지각도 안하고 공부는 안하지만 꼬박 학교 있다가
    출결관리 해서 신통하다 기특하다 칭찬했더니
    식당사장님이 고등학교 졸업장 받아오면 승진?시켜 준다
    했다네요ㅋ
    사회생활 하려면 적어도 고등졸업장은 있어야 된다고
    아이를 모범생을 만드심
    이왕 다니는거 학교는 다니고 정시준비 하면서 교과나 논술로 수시 내보자 합의 보세요

  • 41. 남편이
    '24.10.21 11:39 AM (122.36.xxx.22)

    시골 고딩교사인데
    공부 못하고 안하는 아이 하나가 있는데 학교 끝나고
    식당알바 뛰어서 돈을 생각보다 많이 번대요
    의외로 지각도 안하고 공부는 안하지만 꼬박 학교 있다가
    하교하고 출결관리 해서 신통하다 기특하다 칭찬했더니
    식당사장님이 고등학교 졸업장 받아오면 승진?시켜 준다
    했다네요ㅋ
    사회생활 하려면 적어도 고등졸업장은 있어야 된다고
    아이를 모범생을 만드심
    이왕 다니는거 학교는 다니고 정시준비 하면서 교과나
    논술로 수시 내보자 합의 보세요

  • 42. ㅡㅡ
    '24.10.21 1:44 PM (116.89.xxx.136)

    꼭 제 아들 고2때보는거 같네요
    중2병와서 고딩내내 피씨방 쓸고다니며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느라 성적은 7. 8등급
    바닥을 긁고
    그래도 고1까지는 전교10등이내였어요.
    암튼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겠다는걸
    울며불며 뜯어말려서 고등학교만은 졸업해라하고 어르고 달래서 겨우 졸업..물론 대학입시도
    형식상 치렀지만 뭐 불보듯 뻔했죠,,,기대도 안했고 그냥 성적맞춰 대학보내려했어요.
    근데
    성적표 딱 받고 본인이 갈 수 있는 대학보더니
    그때 정신이 들었다고 합니다.(본인왈)
    그때부터 불나게 재수해서 중경외시갔어요.
    당시 고딩졸업하게 해준거 넘 감사하다고 두고두고 이야기 합니다.

  • 43. ㅇㅇ
    '24.10.21 2:02 PM (59.29.xxx.78)

    딸이 자퇴하고 검정고시 봤는데
    인강으로 혼자 공부하는 게 힘들어서 결국 학원갔어요.
    시간과 돈이 더 든 것 같아요.
    아이 마음을 잡는 게 중요한 것 같으니
    무리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단단하게 가라고 하세요.

  • 44. ....
    '24.10.21 2:13 PM (211.234.xxx.235)

    저는 옛날사람이라 학교는 졸업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고1때 자퇴한다는 아이를 말렸어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렸는데 결국 자퇴하고 검정고시봐서 다른 아이들보다 1년 일찍 대학 진학하고
    본인 진로에 찾아서 자격증 준비하면서 너무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그걸 보고 세상이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 반드시 해야하는 정석이란건 없구나 깨달았답니다.

  • 45. 고2
    '24.10.21 2:36 PM (1.250.xxx.139)

    저희애가 2학년1학기 마치고 자퇴했어요ㅡ검정고시봐서 동기애들과 맞게 대학갔어요ㅡ학교가 너무 정이 안간다며 그만두고 두세달 잠만자면서 자기방에서 안나오더니 시간지나 스스로 책사고 공부하더만요
    학교다녔을때보다 더 좋은대학에 들어갔어요
    검색해보세요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대하가는법 다 나와요
    걱정마시고요

  • 46. ....
    '24.10.21 5:01 PM (110.13.xxx.200)

    공부 안해서 4등급인데 염세비관주의 회의주의 심각....
    이게 제일 큰 문제같은데..
    이런 상태에서 혼자 고립되면 과연 공부가 될까요...
    수행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대충 형식만 하고 아예 정시러로 돌리는건 어떨지...
    한번 자퇴하면 되돌이킬수 없으니
    자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48 나의 해리에게 보면서 저의 힐링 포인트는 15 2024/10/22 2,583
1639847 귤박스사서 썩은거 교환하는것 11 박스 2024/10/22 1,632
1639846 후배 이야기 14 친절과호구 2024/10/22 2,770
1639845 아들 키우시는 어머님들만 봐주세요 8 dd 2024/10/22 2,816
1639844 임장은 왜 다니는 건가요? 30 2024/10/22 7,584
1639843 트럼프 당선되면 19 .. 2024/10/22 2,795
1639842 베트남 호치민 가는데 완전 한여름옷 챙겨야되죠? 4 ,,,, 2024/10/22 1,015
1639841 삼전도 삼전이지만 5 에휴 2024/10/22 2,623
1639840 집 근처가 커피스트리트인가 봅니다 ㅎㅎ 14 카페카페 2024/10/22 3,560
1639839 코스트코 상품권 구입 문의 3 ... 2024/10/22 722
1639838 검은땅콩 살수있는곳 아시나요? 조아조아 2024/10/22 304
1639837 최근에 중국 자유여행 가보신 분.. 8 궁금 2024/10/22 1,328
1639836 82에 전쟁 불안 부치기는 48 .. 2024/10/22 2,060
1639835 자신이 호구였다고 3 호구 2024/10/22 1,588
1639834 '윤 퇴진' 시민단체 명단 확보 "비판 재갈 물리나&q.. 4 !!!!! 2024/10/22 1,102
1639833 주변에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5 흐림 2024/10/22 2,024
1639832 잠에서 깨면 쎄게 우는 아이 (긴 하소연) 12 .. 2024/10/22 1,435
1639831 세입자에게 계속 살으라고 했다가 나가달라고 번복했더니 44 부동산 2024/10/22 5,292
1639830 중국친구들이 말해주는 한국뉴스 33 걱정 2024/10/22 5,977
1639829 드럼세탁기 80% 채워서 돌려도 세탁 잘 되나요 9 세탁 2024/10/22 1,659
1639828 LG에서 방송이며 기사통제하나 봅니다. 10 2024/10/22 3,090
1639827 넷플릭스... 그거 아시나요? 14 넷플릭스 2024/10/22 6,941
1639826 삼성전자 주식 하락했다고, 매수 조심하세요 30 주식 2024/10/22 7,357
1639825 한동훈과 '면담' 후, 추경호와 '만찬' 5 만찬 애호가.. 2024/10/22 1,607
1639824 구스이불 세탁할려고 하는데요 2 00 2024/10/22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