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남자아이이고 지금 6개월째 대학교 졸업한 취업준비생한테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1-2달 전부터 학원으로 옮길지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학원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막상 옮기려니 본인도 조금 불안한 것 같고 확신이 없는 것 같아요.
12월 기말 고사를 앞두고 저는 11월 부터 새로운 학원에 가는 게 어떠냐인데 아이는 기말 고사를 보고 옮길까 합니다. 어느 시점이 학원을 옮기기에 나을까요?
아이가 학원으로 가고 싶어 하는 이유는 과외 하는 시간이 너무 졸립고 집중을 잘 못해서 라고 합니다. 수학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선생님도 그렇게 잘 가르치는 것 같진 않은 것 같구요.( 잘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을 소스가 없네요. 김과외 그런곳밖에 의지할곳이 없어요 ㅠㅠ)
이왕 바꾸는 거 서둘러 바꾸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익숙한 선생님한테 기말고사까지 맡기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