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에 나이도 있으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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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약자석 안 앉으실려고 그럴까요. 

지금 출근길인데 일반석에 제가 먼저 앉았는데 노인분이 거의 동시에 도착해서 저를 째려보시기에 저기 자리 있다고 했더니 계속 째려보다 가시네요. 저 지하철 40분 넘게 타야 되요.! 서서 가기 힘들어서 앉았는데. 저렇게 안 앉고 싶은 자리 왜 만들어 놨나 싶네요. 아침부터 노인과 기싸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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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의도는 모르겠으나 노약자석에서도 노인들끼리 서로 눈치를 많이 본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