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폰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 있나요?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24-10-21 03:48:12

저는 도저히 살 수 없을것 같아요.

모든 정보가 다 검색되고, 즐길거리까지 있고, 남들과의 소통이 지구 전체로 이어질수있는데,

이걸 다 끊겨버린다면 , 은행일도 관공서도 증거수집도 알람이며 약속도 폰으로 다 하죠. 참.

불과 십 여년전만해도 발로 뛰어다녀야했는데 말입니다.

IP : 151.177.xxx.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요
    '24.10.21 4:02 AM (59.17.xxx.179)

    저는 사실상 노예에요 노예.
    실생활에서 TV나 컴터 합친것보다도 훨씬 더 큰 비중.
    폰 충전 적당량 이하면 벌써 불안.
    침대에도 와이파이용으로 따로 놓고 쓰고.
    애초에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

  • 2. Mmm
    '24.10.21 4:12 AM (70.106.xxx.95)

    없던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해요

  • 3. ㅇㅇ
    '24.10.21 4:17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여행도 폰 없던 시절이 더 낭만적이었어요.
    여행책자 안에 부록으로 딸린 지도 찢어서 들고 다니며
    볼펜으로 마크하고...
    여행자들끼리 얼굴 마주보며 정보공유하다가 친구도 되고...

  • 4. ..
    '24.10.21 4:27 AM (125.185.xxx.26) - 삭제된댓글

    남들도 다 안쓰면 안쓰고 싶아요
    그시절은 책보고 만화책보고
    무선전화기 삐삐도 있었고
    공중전화가 많았죠 낭만은 있었죠
    사서함? 그런것도 했엉ㅎ
    전 중학교때 삐삐 그거했다 등짝맞고 취고
    고2쯤 폰들고 다녔어요

  • 5. ..
    '24.10.21 4:28 AM (125.185.xxx.26)

    남들도 다 안쓰면 안쓰고 싶아요
    그시절은 책보고 만화책보고
    무선전화기 삐삐도 있었고
    공중전화가 많았고 낭만은 있었죠
    사서함? 그런것도 했엉ㅎ
    전 중학교때 삐삐 그거했다 등짝맞고 취소
    고2쯤 폰들고 다녔어요

  • 6. ~~
    '24.10.21 4:30 AM (223.38.xxx.175)

    연애도 폰 없던 시절이 더 낭만적이었죠

  • 7.
    '24.10.21 4:57 AM (211.234.xxx.220)

    쇼핑이나 검색은 컴터로 해도 되니 아싑지 않은데
    네이버 지도 안내로 어디든 찾아다니기 편해지곤 핸폰 없음 다니기 엄청 불편해졌어요
    옛날엔 맨날 묻고 다녔잖아요

  • 8. 길찾기
    '24.10.21 5:14 AM (151.177.xxx.53)

    마자요.
    폰의 가장 큰 혁명은 지도.
    티맵 처음 깔고 워찌나 똘똘한 자식 하나 생긴것 같던지, 그걸로 전국 여행 떠나는게 무섭지 않더라고요.
    외국인들도 지하철에서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폰 보면서 뭐하는지 흘깃 보면 지도찾기 하는것 귀여워요. ㅋㅋㅋㅋ

  • 9. 길찾기
    '24.10.21 5:16 AM (151.177.xxx.53)

    2000년대 초반만해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요금 내고 있다보면 거기서 전국 고속국도 도로 상황 지도를 나눠줬는데 그게 정말 요긴하게 잘 써먹었어요.

  • 10. ...
    '24.10.21 6:15 AM (24.66.xxx.35)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져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죠.
    적응 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 다 적응해서 살게 됩니다.

  • 11. ㅇㅇㅇ
    '24.10.21 6:33 AM (172.226.xxx.44)

    어른이 이지경이니 청소년한테 폰가지고 혼낼수 없는거죠

  • 12. 아뇨
    '24.10.21 7:08 AM (182.221.xxx.29)

    전 잘살것같아요 오히려 전 독이되는것같아 차리리 없어지면 삶이 더 풍요로와질것같아요 쓸데없는 검색만 너무 오래해서 걱정이에요 애들도 걱정이구요

  • 13. ....
    '24.10.21 7:1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 고등학교때부터 휴대폰 사용했던것 같은데. 90년대말부터요... 99년도 2000년도 이때부터요
    근데 없어도 뭐 살수 있겠죠..ㅎㅎ
    저는 지금도 필요할때말고는 가방에서 휴대폰 잘 안꺼내는편이예요 ....
    밖에 나가면 풍경들 구경하고 그런거 한다구요

  • 14. ....
    '24.10.21 7:24 AM (114.200.xxx.129)

    저 고등학교때부터 휴대폰 사용했던것 같은데. 90년대말부터요... 99년도 2000년도 이때부터요
    근데 없어도 뭐 살수 있겠죠..ㅎㅎ
    저는 지금도 필요할때말고는 가방에서 휴대폰 잘 안꺼내는편이예요 ....
    밖에 나가면 풍경들 구경하고 그런거 한다구요
    위치같은거 모르고 그러면....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야 되고이런거는 정말 불편하겠죠...

  • 15. 글쎄요
    '24.10.21 7:29 AM (125.187.xxx.44)

    편리해지긴했지만 행복해진것 같진 않아요

  • 16. 폰중독에서
    '24.10.21 7:32 AM (218.144.xxx.177)

    서서히 빠져 나오는 중요
    어쩌다 하루 책 한권 읽기에 빠지다 보니 폰은 가끔 82가 궁금해서 쳐다보는 정도
    이마저도 시간이 아까워서 많이 줄어들듯해요
    책에 내 우주가 담겨 있는걸 알아차리고 나니 온세상 책이 다 궁금해졌어요
    눈 뜨면 책 읽고, 틈틈이 폰하던 시간을 독서로 바꾼것 뿐인데 아무리 난해한 책도 하루 한권 거뜬하단걸 깨달았어요
    일년만 지나도 어마어마하게 달라져 있을듯

  • 17. ㅇㅇ
    '24.10.21 7:36 AM (175.114.xxx.36)

    폰으로 모든 검색이 가능하니 생활이 획일화.. 남가는곳 가고, 남 먹는것 먹고..

  • 18. 청소년들
    '24.10.21 7:51 AM (122.36.xxx.22)

    폰중독으로 본드중독이 없어졌다는데
    본드중독보다는 나으려나요

  • 19. 나만 없으면
    '24.10.21 8:22 AM (125.128.xxx.139)

    소통도 안되고 정보도 늦고
    볼일도 단계가 복잡해지니 속상하겠지만
    전세계적으로 핸드폰이 없어지면 괜찮을것도 같아요.
    그래도 몇달전인가 전국민 카톡 멈췄던가? 인터넷 멈췄던가?
    그 순간은 찐 공포였어요

  • 20. 그냥
    '24.10.21 8:34 AM (1.227.xxx.55)

    딱 통화만 가능한 정도가 좋은 거 같아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생활이 너무 달라졌어요. ㅠ

  • 21. ..
    '24.10.21 8:40 AM (175.119.xxx.68)

    Pc 없고 폰 없던 시절에도 라디오 듣고 책 보고 할건 다 했었어요

  • 22.
    '24.10.21 9:18 AM (222.106.xxx.184)

    근데 단순히 핸드폰만 없으면 살 수 있냐 없냐보다
    전반적인 생활 시설이나 이런것들이 폰 없던 시절처럼 많이 있어야 가능하죠

  • 23. 어쨋든 ...
    '24.10.21 10:02 AM (61.43.xxx.79)

    과거로 되돌아갈수는 없죠
    현실 직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548 안경 잘 닦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8 안경이가 2024/10/23 2,664
1638547 KBO의 뻘짓 때문에 한국시리즈가 급 재미없어졌네요 56 zzz 2024/10/23 5,281
1638546 기억나는 애들 동화중에 10 ㅏㅓㅓㅎ 2024/10/23 1,638
1638545 네이버 줍줍 9 ..... 2024/10/23 2,270
1638544 세상물정 어두운 사람이랑 살려니까 7 ..... 2024/10/23 2,460
1638543 저번주 토요일에 개인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했는데요. 7 질문글 2024/10/23 2,495
1638542 "조그만 파우치, 조그만 백" 사장 됐네요 .. 5 건희 줄 2024/10/23 5,129
1638541 두유만든다고 콩을 많이 사놨더니 벌레가 나와요 9 arbor 2024/10/23 1,898
1638540 조세호 결혼보면... 43 ... 2024/10/23 25,090
1638539 예쁜 지갑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 2024/10/23 1,427
1638538 안젤리나 졸리 9살 연하 래퍼 새남친.jpg 25 ㅇㅇ 2024/10/23 13,709
1638537 집매매 셀프등기 해보신분 17 .. 2024/10/23 1,833
1638536 수원과 별내 근처 맛집 부탁해요(수정) 13 2024/10/23 1,223
1638535 이승연 연희동 집 어딜까요? 8 ㅡㅡㅡㅡㅡ 2024/10/23 7,830
1638534 저는 렌틸콩 맛있는데요 12 렌틸 2024/10/23 2,692
1638533 조립식가족 오늘 2회 연속하는건가요? 3 아웅이 2024/10/23 1,516
1638532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3 ㅇㅇ 2024/10/23 638
1638531 자수이불 맘에 드는데 너무 올드할까요? 5 ㅇㅇ 2024/10/23 1,457
1638530 탈모인데 머리카락 못 심는 케이스는 뭔가요 14 궁금하다 2024/10/23 2,835
1638529 마음이 들석거려서 공부집중이 안되네요 5 ㅇㅇ 2024/10/23 2,164
1638528 부츠 반값 세일하는데 한사이즈 작은것밖에 없어요 11 ㅣㅣㅣ 2024/10/23 2,845
1638527 문다혜, 양평동 빌라도 미신고 공유숙소였다 46 ㅇㅇ 2024/10/23 5,858
1638526 조용필님 신곡 나왔네요 2 ,,,,, 2024/10/23 1,111
1638525 음식 솜씨 좋으신 분들 부러워요 19 ㅡㅡ 2024/10/23 3,574
1638524 우익단체 압박 뒤 폐기한 '줄리의 그림자'는 조선일보 작품 11 왜 폐기? 2024/10/23 1,789